2026 InDePTh 모의고사 1회차 배포
2026 InDePTh 모의고사 (1회차) 문제지.pdf
*게시글 최하단에 빠른 정답 두었습니다. 상세분석서와 총평 파일은 내일 (2/14 금) 정오에 이 게시글에 추가로 첨부됩니다.
목차)
1. 풀이 중 안내사항
2. 설명
3. 검토진의 상세 후기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우선 소리질러!!!!!!
드디어 InDePTh(인뎁스) 모의고사 1회차가 나왔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 내지 세 시간 정도 자면서 만든 모의고사인데요 ㅎㅎ
만들어야 할 분량도 많고 심도 깊게 다루려고 하다 보니까 작업 시간이 엄청 길었습니다
저희 내부 회의 때 있었던 비하인드 썰을 알려드리자면
한대산 영어 (팀장): "저희 어떤 모의고사를 만들어야 할까요... 아 진짜 고민되네요"
A (부팀장): "저희 모의고사만의 아이덴티티가 뭐가 있을까요?"
B (팀원): "어려운 거?"
한대산 영어: "어려운 게 뭐죠?"
A: 논리 빡센거?
B: 선지 빡센거?
C: 그것도 몰라요?
한대산 영어: 글 읽어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거? 그렇게 내볼까요? 재밌겠다. ㅎ ㅎ ㅎ
A: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다 갈려나가겠는데요
B: ㄹㅇㅋㅋ
한대산 영어: 저희 InDePTh 모의고사의 아이덴티티는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있긴 해ㅋㅋ'로 합시다.
A, B: ㄷㄷㄷㄷㄷㄷㄷㄷ
C: ?예??
ㅋㅋ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킄ㅋ크크킄
그래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읽어도 안 와닿고
풀어도 찝찝한!!!!
근데 '아~~~!!!!'라고 외칠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ㅎㅎ
일단 이 모의고사,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1. 풀이 중 안내사항
듣기 파일은 2024 수능 (2023년 시행) 듣기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간 재고 하시려면
듣기 포함하면 70분
독해만 한다면 48분
추천드립니다 :)
다만 문항들이 한 번에 캐치하기에는 좀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2등급, 혹은 그 이하의 등급대 분들은
시간 재는 의미가 없어서
시간 재지 마시고 아예 쭉 진득하게
한 번만에 다 푸시길 바랍니다!
(한 100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자, 다 풀었어욧! 그 다음 뭐할까요??
'오답해야죠.'
이 모의고사는 오답하라고 만든거랍니다^^
다 풀고 에잉 사설틱해 하고 버리면
안대여~~
빡센 지문이 어떤 지문인지 느껴보고
'눈만 따라가는' 현상이 안 생기게끔
타이트하게 오답하셔야 해요~~!!!
오답할 때 어떤 과정으로 해야 할까요?
1. 지문이 완전하게 제시된 문항의 경우
->
한 문장 한 문장 해석
구문 해석하며 맥락(흐름) 파악
지문 다 읽었을 때 무슨 소리였는지 되새김질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 각각에 대응시켜보기 -> 정답만 가려내기
2. 지문이 불완전하게 제시된 문항의 경우
->
주어진 글에서 알 수 있는 점 파악
지문 속 정답이 될 수 있는 부분 확인
해석
정답이 되는 이유 이해
의 순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이 모의고사
'풀고 오답하면서 단어 체크 + 구문 해석 + 지문 이해 + 정답 선지 가려내기'
를 혼자서만 한다면 (정답 체크 및 모르는 문장만 분석서 보는 정도 제외) 5시간
같이 첨부해드리는 상세 분석서를 보시면
동일한 과정을 3시간 정도로 학습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깊이는 전자가 비교할 수 없을만큼 깊을 것입니다 :)
2. 설명
자 여러분,
'in-depth'란, '철저하고 상세한 / 면밀한'을 뜻합니다
저희 문항들은
얕게 읽잖아요? 암살 당합니다.
대충 본인 생각이랑 끼워맞춰서 선지 고르잖아요? 암살 당합니다
일단 이번 모의고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수준에 대해서
먼저 체험해보신 많은 고수분들 한 분 한분의 후기를 요약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 1등급비는 3%대로 예측됩니다. (인재원 침산 입시관 원장)
2. 지금껏 풀어본 영어 실모 및 모의고사 중 체감상 가장 어려웠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3. 1등급 비율이 4%미만으로 변별력이 높은 퀄리티 좋은 시험지인 거 같다. (익명)
4.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의대생)
5. 난도는 정말 높습니다. 나름 다양한 시험지를 접해보았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건양대 의대)
6. 역대 최고난도라고 불리우는 2506 시험지보다 더 어려운 21-24 라인 (건양대 의대)
7. 웬만한 사설모의고사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문제지입니다. (건양대 의대)
8. 매우 탁월한 수준의 모의고사 (익명)
9. leet 언어이해 수준 (익명)
10. 난이도는 대략적으로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준하거나 그 이상 (익명)
11. 우선 개인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민사고 졸, 연세대 의대)
12. InDePTh 모의고사를 단어 하나로 표현하자면, '생각'입니다.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
13. 1등급을 놓친 적 없는 제게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
14.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5. 글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을 경우 푸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16. 점수가 낮다고 너무 자포자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7. 기존의 모의고사와는 차원이 다른 학습 경험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예...
문제 '조금' 어렵게 만들려고 했는데
...
본의 아니게 참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네요..
왜 이렇게 만들었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1) 영어 과목에 대한 경각심 형성
2) 다각적인 접근에 대한 필요성 자각
3) 고난도 영어 모의고사 갈망 해소
음음
뭐 난이도는 차치하고
이제 출제 기준 및 가이드라인 함 보자구요~~
1) 지문의 메시지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암시적으로 드러날 것
2)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되 문장의 주요 포인트가 충분히 납득될 수 있도록 할 것
3) 각 선지가 뜻하는 영역을 미묘하게 다르도록, 치밀하게 배치할 것
4) 하나의 정보만을 보고 답을 도출할 수 없도록 할 것
5) 모의고사를 다시 볼 때마다 배울 점이 계속 생기도록 할 것
좀 정리해보자면
결국 'InDePTh' 모의고사의 목적은
글의 논리 구조를 따라감과 동시에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꼴이 어떠한지 인지하고
다층적인 '역학' 속에서 글의 포인트를 받아
치밀하게 구성된 선지 중 정답을 가려내는 것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 뭐 그렇습니다
걍 어렵게, 배울 점 많게, 레전드로 만들어봤다~~~ 이겁니다
인뎁스 모의고사 인정이야~~~
좀 세부적인 설명인데 함 보셔요~~
IDPT는 각각 Intricate, Dense, Preliminary, Trial 을 뜻합니다
복잡하고, 빽빽하며, 예비의 시험이라는 뜻입니다
1. 복잡합니다.
논리 구조가 복잡하고, 글 속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읽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눈만 따라가고 머리는 못 따라가는' 문제가 생겨서 결국 글을 다 읽고나서도
'이게 뭔 소리지'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또한, 선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글이 무슨 주제를 가졌는지 도저히 생각이 안 나실겁니다.
2. 빽빽합니다.
글 속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역학'이 빽빽합니다.
다시 말해, 글 속에서 그려지는 이야기가 다층적이라는 말입니다.
이에 각 요소들이 어떻게 '역학'을 그리는지 파악하는 것이 주요 풀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3.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및 수능 전 예비로 치는 시험입니다.
평가원의 현재 기조는 글은 쉽되 선지를 가려내는 것으로 변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측 연구소 내부 회의 결과, 글을 복잡하게 하면서 동시에 선지도 어렵게 하는 것이 6모, 9모, 수능에 대비하는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지를 선택하는 과정 또한 보다 intricate하고 dense하게 느껴지도록 두었습니다.
평가원이 주창하는 독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독해를 함으로써
모래주머니 효과를 의도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권장 풀이 등급대는 1등급~3등급으로,
1등급 학생들은 본인의 읽기 과정 속에서 놓친 부분 파악과 선지로 향하는 사고 과정 파악
2등급 학생들은 글 속 모르는 어휘 암기, 구문 독해, 선지 배치 의도 파악
3등급 학생들은 시간 재지 않고 천천히 한 지문 한 지문 이해, 정답 선지 사고 파악
에 초점을 두어 각 등급대 학생들이 많은 걸 배워 가실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검토진에 지원, 참여해주셨습니다.
향후 더 '검증된' 모의고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 한대산 영어 연구소는
그대들의 Learning Mate가 되겠습니다.
근데 나가지 마시고 이거도 봐주세요
저희 인뎁스 모의고사는 1회차 무료배포로 끝나지 않습니다 ㅋㅋ
그건 한 대 산 이 아니기 때문.
2회차, 3회차도 업로드됩니다.
2회차는 2월 28일
3회차는 3월 14일
에 배포됩니다.
중요!!!!
1회차, 2회차, 3회차
다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회차는 '벽이란 걸 느껴봐 ㅎㅎ'
2회차는 '어어 알았어 알았어 좀 쉽게 내줬어. 평가원 수준, 평가원 퀄로 함 가보자~'
3회차는 'ㅋㅋㅋㅋㅋ 좀 쉬었지? 평가원 퀄 유지해줄게,,ㅋ 근데 1회차보다 어려울거야'
입니다.
여튼 1회차 많이 사랑해주시고
2회차 업로드 될 때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음 좋겠습니당
아!!!!!!! 그리고
1회차 한정
후기 남겨주시는 분들 중
세 분 추첨해서 5000덕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제 2회차 문제 만들러 2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3. 검토진의 상세 후기
(브라이언) (인재원 침산 입시관 원장)
우리가 왜 과도한 감 기반의 독해를
"지양"해야하는지 지문과 선지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을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선지는 쉽게 답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난이도 하프라인이 있는 학생들이 꼭 겪어봐야 할 형태의 모의고사입니다.
시간 배분 및 멘탈 관리 능력을 함양하는게 필수니까요.
N수의 증가로 이런 문항들이 실수능에 제시된다면 1등급비는 3%대로 예측됩니다.
사설보다 더 사설스러운 이번 모의고사를 접하게 되어 흥미롭습니다.
독이 아닌 "해"를, 감이 아닌 "각"을 강조하는 이번 In depth 1차 모의고사는 6평 전에 고3학생들이 꼭 풀어보고 특히 오답에 시간을 많이 쓰면 좋겠습니다.
(김민성)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이 모의고사는 기출과는 다른 결의 난도를 가지고 있는 모의고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렵다던 2025 6모를 현장에서 풀 때보다 선지 자체는 조금 더 모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억지스러운 논리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한 선지를 구분해낼 수 있는, 그런 논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이 추천 대상 학생들의 등급대는 기존 교육청, 평가원 모의고사 풀이 기준 1-3 등급대 학생들입니다. 1등급대 학생들은 시간을 엄수하여 풀고 2,3등급대의 학생들은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문제를 찬찬히 풀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사견을 남겨보자면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의의는 해당 모의고사의 논리 전개 방식이나 선지를 소거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이라는 가장 중요한 스펙트럼을 조금 더 확장된 범위로 넓혀가는 과정인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InDePTh 모의고사 1회차는 평가원과 근접한 스타일의 모의고사라기 보다는 스펙트럼의 확장폭을 가장 크게 넓힐 수 있는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기출과는 약간 결이 다른 논리 전개를 요구하지만 혹시 모르는 평가원 출제 스타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풀어보기에는 좋은 모의고사입니다.
한줄평: 지금껏 풀어본 영어 실모 및 모의고사 중 체감상 가장 어려웠다.
(익명)
작년 6월 모의평가 느낌이 많이 났던 시험지이다. 난이도는 上이고 실제 수능에 출제될 경우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변별력이 높은 퀄리티 좋은 시험지인 거 같다.
지문이 읽히고 이해가 되더라도 선지에서 답이 헷갈리고 고르더라도 틀리는 문제가 많고 의문사도 많이 당하는 그 느낌을 잘 구현한 것 같다.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문맥의 흐름이나 대충 ‘이런 뜻이지 않을까?’하는 추론으로 끼워 맞추기식 읽기를 하는 애매한(?) 1, 2등급 학생들이 많이 틀릴 것 같다. 심지어 지문과 선지에서 고난도 단어들이 나와서 제대로 읽지 않으면 의문사나 오답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문제 난이도 면에서 순서 삽입(36~39)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주제, 요지 그리고 빈칸 추론(21~24, 31~34)이 어렵게 출제된 거 같다. 실제로 시간 재고 풀이할 때 순서 삽입은 답이 잘 보여서 빨리 지나갔고 주제, 요지, 빈칸 추론은 헷갈려서 한참을 고민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그리고 그냥 전체적으로 쉽게 주는 문제가 없는 거 같다.
(하예은 / 의대)
2025 6모를 상기시키는 불쾌한 느낌의 지문(욕 아닙니다)과, 2025 수능 24번 등과 유사한 선지싸움이 눈에 띈다. 다만 지문의 내용을 조금 더 원론적인(원래의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정답 선지가 구성되어 있어 지문에 비해서도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단 21-24가 어렵고 순서삽입이 상대적으로 쉽다 보니 각자의 약점 유형에 따라 체감 난도가 달라진다. 내가 측정한 1,2등급 합산 비율은 4-6퍼이다.)
이 실모를 통해 다양한 지문 구성 방식을 익히는 것보다는 선지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이 학습을 위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대표적으로 21번은 야성을, 22번은 크로키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한다. (별도의 글로 정리할 내용이다)
끝으로 모든 이로 하여금 한대산 영어 실모로부터 획득한 점수에 대해 실망을 가지지 않도록 응원을 전해주고 싶다.
(강서준/건양대 의대)
난도는 정말 높습니다. 나름 다양한 시험지를 접해보았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내면 1등급 1프로 이하로 2506보다 낮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점수를 보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해당 시험지에서 얻을 건 문제 접근과 선지판단이지 점수가 아님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험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21-24 하프라인입니다.
역대 최고난도라고 불리우는 2506 시험지보다 더 어려운 21-24라인을 맛볼 수 있을겁니다.. 주제 역시 생소한 주제로 이해하기 어렵고, 21번 같은 경우는 분류를, 22번 같은 경우는 예시를 활용하여 전반적인 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506에서 경험했듯 하프라인(21-24)가 어려우면
시험 전체가 말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해당 시험은 그 점을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선지가 애매모호한 느낌을 받으실 수는 있지만 답지를 확인해보시면 “”아! 그래서 이거구나”라고 납득이 될겁니다. 이러한 느낌이 주는 문제지들을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 만들기 어려운 시험지를 무료로 배포하신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무료배포이지만 웬만한 사설모의고사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문제지입니다. 어렵지만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익명)
2026학년도 InDePTh 실전 모의평가 1회차 문제지는 매우 탁월한 수준의 모의고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문제의 구성과 난이도는 평가원 이상의 난이도와 구성을 가지고 있어 고난도 모의평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가원의 현재 기조와 매우 부합하는 요소들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어 현재의 기조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 문제는 수능학습방법안내서에 부합하며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둘째, 각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역학이 매우 치밀하고 또 난이도 있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평가원의 난해한 leet 언어이해 수준의 문제를 풀기 위한 InDePTh한 사고를 기르기에 아주 훌룡하다. 이의 난이도는 대락적으로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2026학년도 InDePTh 실전 모의평가 1회차 문제지는 고난도 모의평가로서 매우 훌륭한 평가 도구임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김우인/민사고 졸, 연세대 의대 재학)
우선 개인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일단 보통 1~2등급 분들이 리스닝과 함께 푸는 18~24번에서 까다로운 것들이 있었고 풀고 나서도 찝찝했습니다. 실전이었다면 매우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이 부분을 대충 빠르게 푸셨던 분들은 경각심을 가지게 된 모의고사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문들도 전반적으로 문장이 길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천천히 다시 읽어도 어렵네요) 내용을 이해하고 푸는 방식을 선호하는 (저같은) 분들은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뽑아낼 단어들을 확실하게 하고 그 관계성을 어떻게든 찾아내는 것이 수능 영어에서 중요한 스킬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모의고사였습니다.
(임해찬/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
아래 내용은 모의고사에 관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InDePTh 모의고사를 단어 하나로 표현하자면, ‘생각’입니다. 생각없이 문제를 푸는 사람이야 적어도 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에선 없을겁니다. InDePTh모의고사는 그 생각의 깊이를 요구합니다. 단순히 접속사 등의 근거뿐만 요구하는 것이 아닌, 더 깊은 사고를 요구합니다.
아쉬운 점도 존재하긴 합니다. 26번의 경우, 소거법을 적용하면 추론을 하게끔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고, 또 여러 문제의 난이도가 많이 높아 문제를 푸는 학생들에게 피로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즉,어려운 문제들이 너무 많아 쌓이는 피로가 전반적인 퍼포먼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은 더 쉬운 문제들을 넣어 전체 난이도의 희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는건 맞으나, 여전히 InDePTh는 수험생 시절 1등급을 놓친 적 없는 제게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평가원이 어떤 신발을 신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더 무거운 신발로 단련하면 충분히 잘 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황현재)
이번 InDePTh 1회 모의고사의 경우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506의 전례가 있기에 이러한 극난도 모의고사를 한번쯤 경험해보고, 자신이 어디서 실수하는지 파악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20~24, 29~34 파트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글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을 경우 푸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글이 전체적으로 억지스러운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러면서도 잘 읽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시험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20~24, 29~34, 36~39의 문제들이 아니더라도 여차하면 실수할 여지가 있는 선지들로 구성되어있는등 끝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암살당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이 영어를 너무 쉽게 보고 있는것은 아닌지 점검하기 좋은 시험지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너무 단어 대입/비교 식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것은 아닌지, 문장을 길게 보고 맥락을 파악하는게 힘든것은 아닌지 판단하기 좋아보입니다. 또한 풀이 후에도 시험지 자체를 리뷰하면서 얻어가는게 많을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저는 20~24, 29~34가 빡빡하다고 느꼈고, 36~39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평가원, 교육청에서 90초~중 성적을 받던 실력으로 80점대 중반 성적을 받았으니 본인의 점수가 낮다고 너무 자포자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안호원/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한대산모의고사를 풀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주요 빈출 어법인 ‘what’과 같은 문법 요소를 다루는 방식이었다. 기존 모의고사들은 이런 어법 문제를 단순히 규칙 암기나 기계적인 적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what 앞에 선행사 유무/what 뒤에는 불완전한 문장 등)하지만 한대산모의고사는 같은 어법이라도 수험장에서 새롭게 적용될 수 있음을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유도했다. 예를 들어, ‘what’이 관계대명사로 쓰일 때와 의문사로 쓰일 때의 문장 구조 차이를 비교하며 문제를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장 내 어법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어 문장의 논리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한대산 모의고사만의 소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영어 공부가 마치 퍼즐을 풀 듯 흥미로운 도전 과제로 다가왔다. 스트레스가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의사 결정 과정의 일환인 잠재의식적 인식 등의 소재는 언제든지 수능에 출제될 수 있는 소재라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진부하거나 복잡하지 않으니, 이는 영어를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한다는 한대산모의고사의 이념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영어의 본질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대산모의고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모의고사와는 차원이 다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평하고 싶다.
![](https://cafeptthumb-phinf.pstatic.net/MjAyNTAyMTNfMTA1/MDAxNzM5NDIzNTk0MjMy.T3GXYF_p69xIIRUdLR_o51A9zCyx5XvLjPNVK0SYv8kg.-qHNdeeam5R2p5YDpmdhh3jzrvFe80hhIM-uLt9TNz8g.JPEG/KakaoTalk_20250213_141248992.jpg?type=w1600)
(빠른 정답)
51432
34342
51511
23 313
53224
14323
41454
31531
53353
0 XDK (+500)
-
500
-
결국 안 한다고 함
-
성대2차떴다 0
일단 내가쓴과는 한 명도 안 빠짐
-
근데 생각보다 공부 열심히하는데 시사에 아예 관심없는 애들 꽤 있음 4
특히 여자애들 중에 걍 자기랑은 상관없는거 같다더라
-
이번에 고대 공대 농어촌은 컷 어떻게 되나요? 고댕 일반은 개빵이래서 궁금해지네요
-
뭐 얼마나 잘하는거임 전체인원 250명? 270? 인데 내동생 이야기인데 나는 얘랑...
-
학고반수라 6
죄책감이 많이 생기네
-
수학 공부 불안 0
미적 개념 강의만 듣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 불안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추합 예상보다 더 도는 거 같은데 상경계열은 누가 최종 추합 10명 중반...
-
생윤 3단원까지 했긴한데 너무.. 어려운것까진 아닌데 그냥 싫어요 ㅠㅠ 여러번 하면...
-
경북 1
경북대 건축공학과 제발 많이 빠져주세요 ㅠㅠㅠㅠ 예비 10번에서 예비 7번으로...
-
제발ㅠㅠ빠지실 분 있나요
-
스매시 진 잘하나보네..
-
있음? 형은 의대인데 본인은 지거국이라던가 이정도의 엄청난차이 나는 오빠 삼룡의...
-
샤뽕 on 1
ㅈ댓다
-
은 어그로고 몇 명 돌까요?
-
친절하네
-
교육과정이 이런식이였으면 통통이들<-족고수였음 사실 5
솔직히 교육과정 이랬으면 좋았을지도 확률과 통계⑴ 확률과 조건부확률㈎ 확률의 뜻①...
-
여기 분위기만 보면 가장 해피엔딩인 입시같은 통합수능만 보면 22,23,24전부...
-
뱃지 신청 0
합격증 보낼 때 수험번호만 가리면 되나요?
-
2차때 막 100명씩 빠지고 그럴수도 있나욤? ㅎㅅㅎ 0
사실 희망사항입니다 네 뭐
-
중대 전추 4
왜 등록여부 안물어보고 합격했다고 9시 이후에 확인 가능하다고만 하고 끊는거죠;;??
-
축하해줘 4
몸무게 75.8kg달성 거의 5~6년만에 감량해서 75.8kg됐음 이제 70kg까지...
-
아무리 메디컬 합격생이라도 알건 알아야죠 제친구 얘기임
-
치뱃달까 13
연치등록했는데..
-
인하대 전기전자(자유전공) VS 서울과기대 공대(ST자전) 2
인하대는 성적순으로 자르는게 아니라 자율 선택이라 전기전자로 갈거 같고 과기대는...
-
기출로 다 끝날거같냐 확통 미적에 비하면 거의 과탐 사탐 차이 급같음요
-
어차피 암기인데 굳이 인강 들어야하나 고민됨. 파이널 이기상만 들어도 ㄱㅊ으려나
-
같이 흘 스메 구해요
-
진심으로 이정도면 높3은 되는거같은데
-
어떻게 보면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는 환상이 어느 정도... 7
있는게 좋은 듯 차근차근 사라질 확률이 매우 높지만...
-
작년에 영어 모고 5까지 찍어봤는데 ㅈ됐다
-
독서는 이해가 잘 되는데 문학이 어려워요 ㅜㅜ 대성이랑 이투스 있어요!
-
구함
-
2050년부터 완전 고갈이고 적자 전환된다고함 지금태어나는 얘들은 월급의 절반을...
-
하고 싶은 것은 딱히 없는데 전공 따라 석사 따고 취직하고 싶다
-
대 한 화 3
"너네 섬머때 농심한테 졌잖아"
-
컴공 최초합 되고 통계 추합 기다리는중인데 동계가 되던 안되던 노트북은 미리 사두려구요
-
국어 커리 2명 타고 있는데,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면 어떡하나요? 0
지금 언매는 개념의 나비효과로 공부하고 있고, 문학, 독서는 범작가 국정원 교재로...
-
게임에 이렇게 열심히 해본게 19년도 초에 로스트아크 정도인데...
-
4세트 이상부터 찐 밴픽이 재밌음 멜이나올지가궁금하다고
-
사회에 나가서 내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부서원들이랑 같이 싸잡혀서 질책 듣고 있으면...
-
세계사 11
동사는 적성에 잘 맞는데 세계사가 너무 어려워서요,, 세사황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용
-
노크 재밌네 1
오르비같애 ㅋㅋㅋㅋ재미땅
-
최저를 위해 국어 2등급을 노리는 예비고3인데요, 현재 교육청 풀면 1등급 ~...
-
역배의 맛이 늘 짜릿해서 궁금한거임 난 참고로 네이버 승부예측 티원함ㅋㅋㅋ 뭘...
-
음식 초스피드 흡수 클리어 ㅋㅋㅋ 인재 다음엔 4분컷 도전 ㅋㅋㅋ
-
중대 전화 받으신분들 학교에서 등록의사 물어보셨나요? 그냥 합격했다고만 안내받았는데...
-
그냥 이제 생윤 책만 피면 울렁거려요 속이 다른과목으로 튀고싶지만 딱히 할 것도...
-
네..
해설은 없는건가요?
내일 정오에 상세분석서 올라옵니다! (전문항 해설, 주요 10문항 심층적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