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43232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6-11-20 05:56:26
조회수 9,211

여기서 라인잡아달라거나 잡아준다는 분들

게시글 주소: https://banana.orbi.kr/0009684539

답답하시네 12년이상 죽어라 공부는 님들이 해놓고

매해 변수가 생기는 입결을 여기서 조언얻으면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정확한 데이터는 모집단이 제일 큰 메이저 합격예측기랑

상위권 분포한 오르비 페이트나 점공카페 등에서 얻을수 있습니다 

여기 댓글이 아니라요... 

몇만원짜리 서비스 1~2개 사서 

본인 스스로 분석해서 결정해야되요.


웃긴게 결국 온갖 고생은 다해놓고 또다시 자신들의 점수를 

그 엄청난 모집단안에 몇만원씩 주고 갖다 바치죠?

차라리 정시모집인원 수시모집인원 50:50정도 딱 정하고

최근 3~5년간 대학 학과별 평균컷 이렇게해서 수능성적표에

표기해서 과목반영별로 넌 몇 %다.  대학자체에서 성적입력기로

학생들에게 비용없이 % 산출해서 정시 안전+소신 등 3~4개

지원할 수 있게 해야 정상인겁니다. 


과연 그 엄청나고 세부적인 점수 데이터는 

어디에 쓰일까요?

메이저 학원들 재종반 담임들이나 입시서비스 전문가들도

수십만원받고 정시 컨설팅하죠? 대충 감 안오시나요? 


솔직하게 말해서 여기서 좋은 의도로 점수 라인 잡아준다는데

매해 시험 난이도와 대학별 정원 수시 정시 비율 등등

다 바뀌는데 댓글로 조언얻어봤자 저기 돈십만원써서

분석기 1~2개 사서 보는게 제일 정확해요. 

대다수가 안전이나 소신으로 가지 상향 스나이핑하기

쉬운거 아닙니다. 그런 학생들은 전체 10%도 안되요. 



안전빵아니면 소신껏 지르고나 약간상향 전부

약간의 원서 운빨 따라주는게 입시판이예요. 


역시 점공카페나 여기서 점수 공개하고 라인잡아준다는 분들은

좋은 의도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부 세부적인 표본을 하나씩 알아가면

그들은 더 디테일한 자료를 만들겠죠?


진짜 한두문제로 대학학벌이 달라지고 메이저 인서울 삼룡의 가 

갈리는 최상위권 경쟁에선 상위권 학생들의 실제 표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자료들이 어디쓰일까요? 하나하나 세부적인 표본을 제공한 

여러분들에게 쓰일까요? 


그럼 과연 저기 수많은 학원/입시분석가 들이 제공하는

시간당 수십만원짜리 프리미엄 서비스 쓰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그렇게 비싼걸 판매하는걸까요?

(그런 서비스를 산다해도  제가 보기엔 수백 수천명이 사도

실제 돈값어치하는 경우는 ;;; 결국 100% 무조건적인 것은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런 라인 잡아주는 걸로

매년 원서철에도 한몫장사하는게 결국 사교육계인데

여기서 라인잡는다고 표본 갖다바치는건 

안전지원권 알아보는 의미밖에 없어요. 소신지원도 못하게

허수지원, 점수조작 등으로 입시훌리 스나이퍼들도

매년 등장했다는걸 잊지마시구요.


모험을 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그 모험에서 손해를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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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tznaz · 584560 · 16/11/20 07:24 · MS 2015

    순진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재수생이기에.. 잘읽고 갑니다..

  • 킬 녕 · 520625 · 16/11/20 07:34 · MS 2014

    지금 라인 알아보는건 당연히 안전지원권 알아봐서 논술 어떻게 할지 정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물어보면서도 안믿고
    답하면서도 그냥...ㅋㅋㅋㅋㅋ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6/11/20 08:02 · MS 2007

    그 점공카페 수험생 본인들이 참여 다 안해서 상위 9개대학 연고서성한중경외시 점공카페 다 문닫아버렸잖아요.
    J사 필수결제가 되서 J사 배만 부르게 한 것은 전적으로 수험생 탓입니다.
    내가 이중에 연고서 경외 운영자였어요. 그것도 5년동안.
    그리고 점공카페가 활성화되 있던 시절에도 점공카페 운영자랑 대치동에서 상담받는 일은 흔한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매우 귀한 기회였구요, 왜냐면 운영자라고 다 같지 않고 대표운영자랑 서브 1 정도만 컷을 내고 나머지는 등업 위주의 일을 했으니까요.
    그뿐인줄 아십니까? 재학생인 척을 하고 점공카페 운영자가 수험생 주제에 훌리질을 일삼아서 표본조작을 일삼은 것을 아테나님이 적발하신 적도 있습니다.
    점공카페도 얼마나 더러웠는데요.

  • mcphysics · 662764 · 16/11/20 08:56 · MS 2016

    그런가요..ㅠㅠㅠ

  • aPK5wxl0GEjvs4 · 673579 · 16/11/20 09:30 · MS 2016

    공감합니다

  • Mandible · 256289 · 16/11/20 11:13 · MS 2008

    ㄴㄴ 지금은 그런거 할 때가 아닙니다. 나중에 원서철 쯤 돼서야 그렇게 하는게 맞지. 성적표도 안나왔는데 여기서 라인 감이라도 잡아놔야죠. 지금 진짜로 누가 어디 된다고 했다고 원서 당장 거기 쓸거 아니잖아요?

  • wwzzas · 600885 · 16/11/20 20:34 · MS 2015

    이얘기는 매년 꾸준하게나오네요..ㅋㅋ

  • 호시긔두마리 · 476163 · 16/11/20 20:52 · MS 2013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 주기율 · 693896 · 16/11/20 20:59 · MS 2016

    그냥 참고하는거죠 ㅋㅋ

  • 18의예 · 636505 · 16/11/20 23:15 · MS 2015

    ㅇㅈㅇㅈ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도 있던데...ㅋㅋ

  • 국어극복목표 · 685493 · 16/11/21 00:14 · MS 2016

    보통 여기올리는건 그냥 참고용이죠ㅋㅋㅋ 그냥 어느정도구나 대략적인거죠

  • 토끼어딜토끼 · 689689 · 16/11/21 11:25 · MS 2016

    그쵸..단지 참고용일 뿐이죠
    지원시기엔 당연히 분석기 써서 알아봐야죠..
    뭐..오르비에서 라인보고 덜컥 지원하는 순진한 미친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 ★현조형님★ · 676821 · 16/11/23 00:00 · MS 2016

    저는 수시만 바라보던 순진한 현역이라 참고용으로 물어봐요...그래도 오르비가 수만휘 같은 타사이트보다 믿음직해서 ㅎ

  • 으므너 · 633680 · 16/12/22 10:43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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