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본 썰
저희집이 강남 역삼동 입니다
잘 사는 건 아니고 곧 이사 갑니다
어쨋든 독서실 가는 길인데
뭔가 키 크고 얼굴이 작은 한 남자가 걸어 가더군요
오 모델인가 해서 잠깐 쳐다 봤는데
모자를 너무 깊게 써서 잘 모르겠지만 공유 인것 같았습니다
근데 뭐 요즘 얼굴 작고 키 큰 사람이 한둘이겠냐 싶어 그냥 무시하고 갔습니다
4일 뒤 약국 갔다오는 듯한 모습의 그 남성이 신호등에 서있더군요
근데 옆에 여고생 둘이
공유네 이러더군요
응? 보통 연예인 혹은 배우를 보면 뭔가 놀라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데 전혀 그러질 않고 마치 동네 이웃 보듯하더군요
여고생 한명이 다가오는 남성한테 인사하더니 그 남성이 웃고 지나가더군요
그때 얼굴 보고 진짜 공유란걸 알았습니다
얼굴이 작은걸 떠나 엄청나게 시커매서
진짜 못알아볼정도 였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잘생기고 키 크고 얼굴 작더군요
배우는 처음 본건데 진심 싸인 받고 싶었지만
짧은 신호등 신호 덕분에 실패했네요
요즘은 안 보이네요
여고에선 이미 공유가 역삼동에 사는걸 다 안다고 하더군요 (여동생이 말해줌)
근데 실제로 보긴 힘든다는데
전 운이 좋아 봤네요
남자가 봐도 멋있는 공유
대학 가면 절반이라도 닮아지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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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우연히 하게 됬는데 책을 아직 못정했습니다. 과외생은 거의 완전 노베이스...
공유 얼굴 공유 !
얃동공유인줄 ...
이런 댓글들이 다....
엄마가 최근에 공유한테 푹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