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군요
대학공부도 씹노잼이고 해서 간만에 오르비에 들렀네요. 근데 오늘이 6평이라고 하데요....?
저는 이제는 입시계에 발을 뗐지만 그래도 작년까진 수능러였고 해서 아직은 6평이 그닥 남일 같지는 않습니다ㅋㅋ. 비록 오르비에서는 레베루가 떨어지는 ㅠㅠ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입시경험이 길었던만큼 제 경험을 토대로 짧은 말씀 하나 드리고자 해요. 재수, 삼반수를 거치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공부했는데 미처 못 다루고 간 부분에서 문제가 나온다면 어떡하지... 혹은 쓸데없이 어려운 문제가 나온다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고 실제로 그 불안감 때문에 시험 전체를 그르친 적도 간혹 있었습니다. 여러분만은 저와 같은 실수를 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에 간단하게 얘기를 하나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준비를 정말로 열심히 하셨더라도 오늘 분명히 모르는 문제나 개념들이 몇개씩은 나올 겁니다. 수능 180문제 에 해당되는 모든 개념, 단어를 다 알 수는 없는 거죠.. 알파고도 아니고.....N수생의 경우 역시 다르진 않을 겁니다. 그 한 두문제 맞추려고 아등바등하다 전체 시험을 그르치는 일은 없으면 좋겠어요. 경험상 한 두 문제 정도 틀리더라도 나머지 맞춰야 될 문제들을 확실하게 잡으면 목표대학 정시로 가는 데는 거의 지장이 없어요. 그러니 모평에서든 수능에서든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는 건 쿨하게 넘겨요ㅎㅎ( 다 모른다면 본인이 공부량이 부족한거니 어쩔 수 없고...)
그리고 오늘 볼 시험은 수능도 아니고 단지 모의고사 중 하나일 뿐이니까, 오히려 모르는 문제나 단어가 나왔다면 당황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수능 때 틀릴 걸 미리 틀렸으니까 그에 대해서 공부도 할 거고 이렇게 틀릴 문제는 하나 줄이고. 완전 개이득 이잖아요? ㅋ
그래서 모의고사에 한해서는 모르는 개념, 문제가 나오면 인상을 찡그릴 게 아니라 슬며시 미소부터 지어 주는 거... 잊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자기전에 한번 뻘 소리 지껄여봤고요. 오늘 시험에서 다들 그동안 해오셨던 만큼의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크럭스 정시 상담] 신청을 위한 핵심 유의사항 ⇨ 전타임 마감, 상담예약 대기...
-
[Crux] 수치 데이터를 이용한 표본분석 : 이론 7
크럭스(CRUX) 컨설팅 크럭스 컨설팅 12월 11일(월) 올해 마지막 정시예약 :...
-
크럭스 컨설팅 예약 필독 가이드 안녕하세요, 크럭스(CRUX) 컨설팅 입니다....
-
[크럭스컨설팅] 수시취소분에 대한 예약 안내 1. 수시합격자 취소분이 발생하여...
-
크럭스 컨설팅 예약 가이드 안녕하세요, 크럭스(CRUX) 컨설팅 입니다. 일단...
-
수학 n제 0
샤인미나 제니스, 세븐퀘스천같은 너무 어려운 n제 빼고 크럭스나 강대 n제 풀어보는거 어떨까요?
-
이훈식 크럭스 0
춘식이 현강에서 크럭스 줌? 크럭스가 강대 문제 모아둔거던데 걍 앨릭서에 들어있는건가
반가워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