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선생님 궁금해서 답글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banana.orbi.kr/000841613
의사선생님 논조를 보아하니
1. 현대의학 말고는 전부 돌팔이 또는 사이비다.
2. 그래서 혹시라도 수험생들이 잘 못된 길로 빠질까 하는 노파심(?)에 이 글을 적는다.
3.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말 한마디에 화들짝하는 꼴 보고자 글 올리고 또 그런거 같아서 재밌구나.
4. 근대 고소나 기타등등 귀찮은건 질색이니까 대충 근성으로 대답하고 말래.. 그래 구찮은건 내가 항복하께...
의사선생님...
1. 혹시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나요?
2. 혹시라도 제가 바로 이해한거라면 선생님처럼 위험한 사고방식으로 존엄한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게 두렵기까지 합니다.
3. 그리고 아마도 선생님의 100% 진심이 아닐수도 있는 과장된 부분을 꼬집는 저 자신도 무지 얼굴이 화끈거려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4. 참고로 저는 의사도 한의사도 수험생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 행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2가지 높은조건 보다 낮은 조건 6,7개가 더 공통분모 찾기 빡센듯
-
난 진짜 그냥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시선과 인식이 진짜 이해안됨 어떨때는...
-
??? 알리바이요..? 아니요.
-
뉴런 풀면서 수2는 쉽게쉽게 풀려나가는데 수1이 못 푸는 문제가 좀...
-
이상형 평가좀 ㅇㅇ 12
얼굴 ㅅㅌㅊ에 운동 체육 잘하고 달리기 ㅈㄴ빠르고 배려 잘하고 착하고 공대 나온 여자임
-
소개팅여가 저러면 솔직히 별로다 Vs 아니다 괜찮다 전 1번 입장...
-
글쓴거 보면 누가봐도 여르비잖아
-
https://orbi.kr/00016391709...
-
제일 얼굴 못생김 이런 편견이 동서양에서 둘다 존재하던데 이유가 뭐임?
-
한 일주일만
-
시대인재 기수 8
= 내 수능 응시 횟수..
-
토요일마다 ㅠㅠ 0
토요일마다 왤케 풀어지지 ㅠㅠ 또 오르비나 보고있네 ㅠㅜ
-
그냥 시험지 전체적으로 빡빡했던 건가요?
-
궁금함
-
하아
-
ㅈㄱㄴ
-
얼버기 11
-
... 3
그녀석들 손잡고 나갓네 조용해짐..
-
푸에훙 6
-
기분이 좋다 2
기모띠 ㅎㅎㅎㅎ 상시 기분 좋음요
-
올해 목표 10
작수 83 95 97 98임 올해 화2생2로 94 99 98 98 맞으면 서울대 어느정도 됨
-
초보가 준비할만 한 보직들이나 준비물들 있을까요?
-
설경제 합격증 마렵네
-
아 쪽지 6
차단한사람한테왔네 누굴까..
-
무슨 수시하는거 마냥 스펙을 쌓아야하는게 ㄹㅇ 아.
-
점심 뭐 먹지 5
흠
-
미기확 동시 응시 회작언매 동시 응시 영어 상평으로 응시 한국사 사탐시절로 응시...
-
그래도 독서실앞 짜장면 곱빼기에 6처넌하는곳 생겨서좋음 10
가성비개굿ㅋㅋ
-
여기 들어갈려면 (인문) 화작 확통 생윤 사문 몇등급 받아야 할까요?
-
최소한 92점이 1등급이어야되는거 아니노
-
서울대 372.2점으로 예비 273822번 받았는데 3
빠져주실분 안계신가요??ㅠㅠ 간절합니다 ㅠㅠ
-
설의 예비 1557번 받음
-
제곧내입니다 하루 평균 13시간하면서 국어 4(독서1 문학1 언매2-제가 3학년때...
-
응
-
그냥ㄹㅇ아무곳이나 들어갓는데 기본김밥도 4천원대부터 시작이네
-
급합니다 ㅠㅠ 꼭 붙고싶은데 ㅠㅠ 빵 가능성없나요??ㅠㅠ
-
으흐흐
-
ㅈㄱㄴ
-
군대는 왜 10
나를 탈락시키지 않은것이냐..
-
고심리?
-
작년 최종 점공률이랑 얼추 비슷하게 참. 삼십몇명 중에 6명만 빠지면 됨....
-
현재 언매미적 사문세지 선택했어요 내신을 좀 망쳐서 내신은 대충 단국대 인하대 공대...
-
닉변추 4
-
댕댕쓰 12
댕댕댕쓰
-
점메추 4
제곧내
-
이제 후기 공유 좀 해보자 ㄱㄱ 나는 한 1.5문제? 정도 못풀었음ㅠㅠ
-
얼버기 18
머리 망했어요 진짜
-
열나고 몸아프고 기침해서 이비인후과갔는데 의사가 독감이란 단어도 안쓰고 독감검사도...
읽으면서 씨익 웃었습니다..표현이 거칠긴 해도 대충 맞는 얘긴 것 같네요..
2번이야 뭐..사이비 의학자들 좀 까대는게 뭔 대수라고..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ㅎㅎ실제 의료활동 영역에서는 평균치 이상 성실하거든요..설사 제가 까불거리는 의료활동을 하려고 해도 시스템 내부에서 강력한제재가 그걸 막아주기땜에 그렇게 하고싶어도 못한답니다ㅋ답변이 되었나요...
무언가에 대해서 확신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한분야에서 사회생활을 20년 이상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알고 있었던게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고 놀라곤 합니다. 의사선생님 글에 까칠한 답글 단거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아무쪼록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인술을 베푸는 의사선생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