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지식을 단순히 주입하는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739616
죽은 교육입니다
학습자와 학습자들 사이의 소통, 그리고 학습자와 교사 사이의 소통을 중심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시키는게 올바른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학종은 현대 교육의 의미에 좀 더 부합해보입니다
진로탐색과 다양한 진로관련 경험을 해보고 그걸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정시커뮤인만큼 당연히 수시에 대한 반감도 크겠지만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해요
현대 교육은 존 듀이의 사상 위에 세워졌으니까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민철 새기분 1
3등급 목표인데 강기분 후 새기분 꼭 들어야 할까요? 강기분을 더 돌리고 싶은데ㅠ 이제 시작했어요
-
저능아면 정병호가 맞아
-
Kbs가 문학 수특 수완 연계고 앱스키마가 독서 연계인가요?
-
다들 의견 부탁드려요
-
학원에서 학생들이 20
가끔 나한테 여자친구 없어요 묻는데 내가 대답하기 귀찮아서 없다고 하는줄 아는...
-
한의서운 이야기 8
모 한의과대학의 해부학 수업은 매년 내용이 바뀐다고 한다… 시험날 안 늦게 시험지...
-
수학 어4 아예 못건든 문제 해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걍진자어케해야할지도 모르겠는 그런문제들은 백번천번 시도해도 진전이 없는데 다들...
-
으아악 심심하다 3
공부도 해야하고 쓰레기도 치워야 하고 짐도 정리해야 하고 양치도 해야하고 세수도...
-
멍 때리고 있으면 디자이너쌤이 웃으면서 무슨 생각 하고있냐고 물어봄? 보통 잘 안 하지 않나...
-
강기분 복습 0
하루에 5지문 문풀.인강.오답 하고 다 복습하는거 벅차는데 다들 어떻게 하시나오ㅠ...
-
[단독] 故박원순 아들 박주신,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임용 11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40)씨가 고려대 교수에 임용된 것으로...
-
강남구에는 응급실이 통틀어 2개밖에 없다 상주시에도 응급실이 통틀어 2개밖에 없다
-
정시로 갈 생각 중인 노베 고2입니다… 국어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고1...
-
311
-
필리핀 정부가 11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
수능 20, 21, 27, 28, 29, 30 틀렸는데 미적이 더 이상 늘 것 같지...
-
11주차동안 하나도 안주네 수업시간에 안다룬 문항이나 과제중에 일부 해설정도는...
-
그보다 가십거리 좋아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듯요
-
개념 외우기 쉽게 도식화돼서 재시 돼 있고 문제 양이랑 퀄도 넉넉한 수준입니다...
-
사흘 뒤면 2
언매 딱 개념만 아는 상태가 됨.3모까지 언매 능력을 최대한 올려버ㅕㄹ야하는데
-
산속이라 내려가기도 힘들고 주변에 시내도 없고 도시까지 왕복 버스비...
-
강기원식 풀이라고 할만한게 딱히 없어서 그냥 풀어줌 강기원 식 풀이라는게 따로...
-
우울해서오일파스타시켰어 19
츄베릅
-
힘을 주체할 수 없다는 건 얼마나 가혹한 운명인가
-
정시할 때 평가원 모고 보는거랑 동급이다(선생님 같을시) 같은 문제가 출제되진...
-
가끔 윤도영쌤 방식으로 설명해주세요 이러면 조용히 포기하기 누름
-
레벨 3
-
친구들이 선택한다고 바보같이 다 따라 선택하지 말고 대학 조건만 충족하는 선에서...
-
집공은 불가능한 부분임 10
놀거임
-
서버아픈게 해결이 안되네 손을 놓은건가
-
뉴르비 2
난 노르비
-
화1보다 화2가 더 쉽다고 생각해요
-
냐오옹 1
그르릉
-
고딩때 이후로 계속 깎이기만 해서 지금은 만나는 사람도 완전히 없고 친해질 용기도...
-
Internal Server Error 고쳐줘요제발 0
슈냥님 메인 올리신 뒤에 폰에서 더 심해짐 ㅅㅂ
-
수시글 들고오라고 이것들아 아오 정시떡밥시치
-
무테할래
-
치킨 원래 두조각먹고 지지치는데 이거 개섹시푸드임 3조각 남기고 다머금 물론 이틀에 걸쳐서임
-
난 나무에서 숯으로, 그리고 지금은 재로 변했어 으헝헝
-
옯만추 6명째… 14
금테 고닉 본계 맞팔 성공
-
모 강사분들이 주장하는 매일 순공 12시간 같은건 집중하는 시간도 아닐거고 그게...
-
한의대 재학중인데 원래 목표가 의대여서 그런지 미련도 많이 남고 의대에서 배우는...
-
흐흐
-
안녕하세요, 현재 고려대 공대 중 하나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5월에 공군으로...
-
솔직히 허수비율은 남자쪽이 더 많은거 같음뇨
-
탐구?는 잘모르겠는데 확통이랑 같이 화 자돌림 맞출려고 화 들어간거 두개 시켰어요 !
-
물론 그지같은 구단 까려고 박제됨 줫같이 답하길래 저 답변받은 이후로 나라도...
-
헐 10
ㄷㄷ
-
님들 캔맥 추천좀 20
ㄱㄱㄱ
-
1번 못 풀고 멘탈이 나가버리면 어떡하지요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종합이 좋을 것 같은데
학교와 교사의 수준차이가 학교별로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좀 불공정한 것 같기도
이 불공정하단 인식이 학교를 단순히 대학발사대로 보는 인식에 기인한다고 생각함뇨
그 말도 맞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환경에서 대학교육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들 입장으로서는 단순히 학교차이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로 시작하는건데 충분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불공정하게 생각하는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최소한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는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학습자의 니즈를 맞출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사고 출신이어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일반고 학생들, 그리고 제 동생의 모습을 보면 모든 교사가 그만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공급의 독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요층의 요구에 맞출 역량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가 수능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교육부의 당국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한국의 교육제도가 이상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은 연구기관이나 학문의 금자탑이 아니라 단지 취업발사대로 전락한지 오래고
취업발사대 가려고 중고교가 대학발사대로 전락해버림
프랑스처럼 엘리트들만 그랑제꼴 보내고 일반인들은 고졸로 잘만 살게 하면 괜찮을것같네요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5등급 6등급 맞고 가는 대학 나온 인력들의 노동능률이 고졸이랑 크게 차이있을것같진 않음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의 목적을 엘리트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쏘이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요즘은 오히려 학생이 교사에게 교과에 관해 궁금한 것만 물어보는 일방향이지만 방향이 반대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교과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화되고 분산화돼서 교사만 교육을 일방적으로 하는 건 별로라고 봐요
마치 예전에는 tv프로그램을 지상파만이 독점했지만 요즘와서는 ott까지 분화돼서 소비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프로그램을 고르듯이요
수능도 공부해보고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느끼는 거지만 공부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본인 원하는대로 할 때에만 효과적이라고 보는 입장임요
어디까지나 관념적인 생각이지만 수동적인 교육방식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들 원하는 직업을 찾아 공부하라고 하고 싶긴 합니다.
저도 일백번 공감합니다 ㅎㅎ 교육의 다각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