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부모님이랑 전부터 했던 이야기가
내가 인서울이든 지방이든 어디를 합격해도 일단 나머지 가족들은 위로 올라간다는 건데
인설약은 기대도 안 하고 지금 목표가 지방약인데... 만약 수능 잘 쳐서 지방약으로 간다면 내가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됨
뭐 한참 미래긴 하다만 어떨까 생각이 드네
고삐리라 더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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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갈 생각하니 눈물만 나는구나
생각보다 살만해요
님은 서울 아님요? 지방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안 좋으니까 지방은 좀 더 힘들지 않을까염
선생님 저 지방에서 19년 살다 송도 1년 살았습니다..
자취는 아니었을 거 아녀요그건그렇긴한데...고등학교도 기숙사 3년 살았다면 좀 설득이 될까요
저도 긱사 살고 있긴 해요 근데 여긴 학교에서 밥주고 빨랫방 오고 하니까 그런 거지 완전 쌩 자취는... 두려움이 있달까요 고등학교 애들도 거의 서울로 갈 테니까 남는 친구도 별로 없을 거구
기숙사 안 사시고 아예 쌩 자취인가요...
그건 서울이어도 쉽지 않긴 할듯요
근데 친구 걱정은 ㄴㄴㄴ
대학가면 다~ 생깁니다 생겨
아싸찐따에게도 미래는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