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뉴스에서 오요안나 캐스터 사건을 언급한 게 생각보다 큰 사안인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87525
보통 지상파 3사(KBS, MBC, SBS) 정도 방송국이면 경쟁사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서로
조심스러워요. 이게 언론사 간의 불문율이라면 불문율일 수도 있고,
예능에서 K본부, M본부, S본부라고 연예인들이 타 방송국 언급이라도 가능해 진 게 2000년대에
들어 와서나 가능해졌습니다. 그 전은 뭐 전속계약이라고 방송국 소속으로 뛰던 시절이니...
그래서 저는 KBS가 오요안나 캐스터 사건을 언급한 게 좀 놀랐습니다. 사실상 MBC를
겨냥한 보도나 마찬가지거든요.
더 놀란 것은, 뉴스를 취재했다고 해도 데스크에서 이걸 편성이 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면 보도본부장 같은 보도국의 고위직에서 막으면 막을 수도 있는 사안인데
뉴스가 나갔다는 것은 보도본부장 같은 높으신 분들도 사실상 OK 사인을 보낸 겁니다.
지상파 방송국 보도본부장 정도면 방송국 사장도 함부로 대할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에 씻을시간없어
-
재수생들아 제발 6
독서실 올 때 좀 신경써서 씻고오자.. 씻는 시간까지 아껴서 열심히 공부하는건지...
-
아무 꿈도 적성도 모르겠는 사람이라했을때 둘다 붙으면 어디등록하는게 옳은선택일까요?
-
정병 오면 ㄹㅇ 힘듦 양쪽 다 공부 빡세게 하는 편이면 더 그럴수도 고3 때 썸을...
-
선배 두 명중에 학점 더 낮을거같은사람 고르래서 ㅈㄴ 잘생긴형 골랐는데 이유...
-
월간조정식 질문 3
1-8월까지의 분량인데 지금시작해도 안늦나요? 교재가 매달 배송오는건가요?
-
파라 개사기네 3
내가 못써서 더 짜증남
-
23수능때 72933 받고 성적에 맞춰 대학가다 군대오고 현타와서 재수를...
-
이제 오르비를…
-
진짜 국어 100점 받는단 마인드로 강민철T 현강으로 강기분 새기분에 인강민철...
-
이제 옯창아님
-
엄마가 해준 집밥 먹고싶다
-
응애 1
응애
-
아마도??노대나 어디 가야해서 못 듣는 거 아니면 우기분 들을듯 개야무짐 개인...
-
아직 한 번도 이륙해본 적 없긴 한데 ㅠ.ㅠ
-
호에엥 3
흐윽
-
안가도 된다는 얘긴가???아니면 오늘 제출한 계획표에 따로 표시 안했으면 가야함??자율이라도???
-
맥북불편한점 1
쓸일없어서 방치하면 방전되는데 키려면 너무 오래걸림
-
난 매년 봤어서 그냥 "그 하얀 무언가"인데 ㅋㅋㅋㅋㅋ
-
저는 9모때 생윤 6등급 맞았는데 수능때 2등급 나왔고 제 친구는 과탐하다가...
-
ㄹㅇ
-
봄 데이트 할만한 것 18
1. 벚꽃 구경 석촌호수 군항제 같이 사람 많은 데는 가도 좋긴 한데 너도나도...
-
6~9만 듣거나 15 듣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흠..
-
내일 7시까지 잇올 도전.
-
에바일까여
-
기출학습은 필요한거 같아서 강기분 새기분 들어볼까 고민중인데 진지하게 좋나요?
-
독서실 독재 1
재종 단과 근처 독재학원 잇올 다 다녀본 n수생인데 돈도 너무 많이 나가고 저에게...
-
소신발언) 4
뭉탱이
-
올해도 1년 통휴학 확정인가요?
-
과탐 난이도 5
화1 50점 받는 난이도랑 생2 47~44점 받는 난이도 중에서 뭐가 더 공부량이...
-
비행기asmr 공뷰 초음파 맛도리임 허수인 나도 순공 10시간 ㄱㄴ
-
그냥.. 뭐 푸는 방법이 없어서 가르칠게 없음 무엇보다 어법을 거의 모름 읽었을때...
-
뭐가 젤 꿀이냐??
-
문제풀이 위주로 해야할 것 같아서 하루종일 수학해도 미쳐버릴것같고 또 한편으로는...
-
영어 과외 0
인강보다 효율 괜찮나요..?
-
자야겠다
-
좀 성실하게 살고싶은데
-
한다길래 예약은 했는데 내가 막 그정도로 스위프트 팬은 아님 지하철타고 편도 50분정도
-
평가원샌드백입니다.이렇게 칼럼?같은걸 오르비에 써보는 건 처음인데요.모 오르비언께서...
방통위원장 돌아오고 나서 스탠스 바뀐 건가
글쎄요, 거기까지는 예측하긴 어렵긴 하네요.
적어도 데스크에서 기사가 통과했으니 뉴스로 나간 건데
보도본부장 같은 높으신 분들이 막으려면 막을 수도 있거든요.
이게 어떻게 보면 KBS VS MBC의 방송국 간 자존심 싸움까지 된 것도 있어요.
글쿤요... 뭐 엠비씨가 선을 많이 넘긴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