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2025-01-05 15:54:34 원문 2025-01-03 09:30 조회수 959
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 73.9명…청소년은 유행 기준의 17.6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지금이라도 예방접종해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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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1주 전의 1천 명당 31.3명에서 136% 급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