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13.4% 늘어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연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1년 전보다 13.4% 증가했다. 10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20년(2만188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고, 증가율로는 2010년 10월(15.6%) 이후 가장 높았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7월부터 넉달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된 2022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혼인 건수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2020~2021년 집합금지 등으로 쪼그라든 혼인 건수가 2022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상황, 정부의 저출생 정책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22년 50%에서 올해 52.5%로, 출산 의향은 65.3%에서 68.4%로 올라갔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99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6193명)보다 1.9% 증가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8월까지 지난해보다 적다가 지난 9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 임 과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수준(0.72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향후 출산율 전망도 긍정적인 편이다. 출산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는 올해 들어서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51건으로, 1년 전보다 22.3%(3568건) 늘어났다. 1~10월 누적 혼인 건수는 18만1322건으로, 1년 전보다 13.8% 늘어나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혼인 건수는 2011년 32만9087건을 기록한 뒤, 줄곧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에 19만1690건까지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19만3657건으로 12년 만에 반등했다.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13.4% 늘어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상황, 정부의 저출생 정책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임 과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수준(0.72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제결혼 늘어난 영향 아닌가

지금 애기낳는 세대들이 마지막 베이비붐세대라 그럼.. 90초반년생들은 80후반 년생보다 인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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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9년 만에 반등할 듯…넉달 연속 2만명 넘게 태어났다

2024-12-26 14:57:25 원문 2024-12-26 14:10 조회수 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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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13.4% 늘어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연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1년 전보다 13.4% 증가했다. 10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20년(2만188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고, 증가율로는 2010년 10월(15.6%) 이후 가장 높았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7월부터 넉달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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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BCB · 1137334 · 24/12/26 14:59 · MS 2022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13.4% 늘어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상황, 정부의 저출생 정책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임 과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수준(0.72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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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로 서울대 뚫기 · 1238653 · 24/12/26 15:01 · MS 2023

미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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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winder · 1349525 · 24/12/26 15:04 · MS 2024

국제결혼 늘어난 영향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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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h · 936954 · 24/12/26 15:05 · MS 2019

지금 애기낳는 세대들이 마지막 베이비붐세대라 그럼.. 90초반년생들은 80후반 년생보다 인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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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 · 1313299 · 24/12/26 15:32 · MS 2024

문재앙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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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biner · 1152117 · 24/12/26 15:37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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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윈 · 1148936 · 24/12/26 19:14 · MS 2022

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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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간 · 1046032 · 24/12/26 22:22 · MS 2021

코로나빨 결혼증가빨 출산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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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biner · 1152117 · 24/12/27 11:21 · MS 2022

다시 하락세 되려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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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간 · 1046032 · 24/12/27 12:03 · MS 2021

일시적으로 올랐으니까 그럴 것 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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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מה · 1252035 · 24/12/29 02:46 · MS 2023

90년생이 혼인 출산기로 접어든게 크죠 10년뒤면 0.5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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