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신여대 래커칠 학생 색출 논란…학교 조사에 경찰 수사까지
2024-12-19 16:23:56 원문 2024-12-19 12:33 조회수 4,338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96397
학생활동지도위원회 진상조사 착수…학생들 반발 경찰 재물손괴 혐의 고발 접수…"보수단체 추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
[속보]법원, 尹 구속기간 연장 또다시 불허..검찰, 기소 전망
01/25 21:28 등록 | 원문 2025-01-25 21:17
1 2
법원이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또다시 불허했습니다. 검찰...
-
“경동맥 위치 검색” PC방서 연하 전남친 찌른 25세女
01/25 19:04 등록 | 원문 2025-01-25 10:54
6 5
"과도하게 피해자에게 집착하다 결국 살해 결심" ‘남자 경동맥 위치’ ‘회칼’...
-
'김일성 주체사상' 퍼트려 법정 선 노동자들…13년 만에 무죄
01/25 18:55 등록 | 원문 2025-01-24 12:00
2 6
사회주의 혁명론·주한미군 철수 등 담긴 문서 소지·반포해 재판부 "북한 노선 추종...
-
트럼프 측근 “北과 협상 위해 한미훈련 중단 고려해야”
01/25 15:47 등록 | 원문 2025-01-25 15:24
9 6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북한과 협상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
-
01/25 14:56 등록 | 원문 2004-12-13 20:03
2 10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이다. 지난 9월 인터넷을 이용해 아이의 수시모집 원서를...
-
"자녀 인스타 이용시간 제한"…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韓 적용 개시
01/25 13:52 등록 | 원문 2025-01-22 10:32
9 15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스타그램이 오늘(22일)부터 청소년...
-
통역까지 있어야 하는 공사현장… 철근이 지시대로 박히지 않았다[히어로콘텐츠/누락③-상]
01/25 10:12 등록 | 원문 2025-01-25 01:47
2 4
지난해 11월 서울 도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바닥, 벽, 천장 등 사방에...
-
01/24 23:56 등록 | 원문 2025-01-24 14:33
4 3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황교안 전...
-
철근 누락 알리자, 지자체 “무너진 건 아니잖아요”[히어로콘텐츠/누락②-상]
01/24 23:24 등록 | 원문 2025-01-24 03:03
1 3
“검단 아파트처럼 무너진 건 아니잖아요?” 지난해 1월 경기 A아파트에 사는...
-
숨진 파병 북한군 가족사진에 ‘개죽이’…한국밈 퍼진 듯
01/24 23:05 등록 | 원문 2025-01-24 14:24
3 7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 시신에서 한국 밈(memee· 온라인 유행...
-
01/24 21:46 등록 | 원문 2025-01-24 10:56
23 48
민주노총이 산하 노조 간부들에게 선동 방법을 교육하는 ‘선동 학교’를 연다고...
-
01/24 20:39 등록 | 원문 2025-01-24 13:56
1 4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성인은 일반 인구와 기대 수명에 큰...
-
01/24 20:37 등록 | 원문 2025-01-24 20:14
2 5
전국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연세대도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학교 포털 사이트에 공지했다.
혹시 너무 늦게해서 논란인건지
학지위는 이후 총학생회와 학내 곳곳에 래커칠을 한 학생들을 특정, 조사를 통보했다. '출석을 강제할 수 없으며, 미출석 시 불이익은 없다', '조사 출석 시 판단에 따라 개인 선임 변호인을 대동할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됐을 뿐 조사 이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이 참석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은 지난 16일 학지위에 참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학생 의결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운위는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 및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지위 조사가 학생들을 징계, 처벌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성신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가 학생을 특정해 신원을 알고 있는 것이다', '몇 명 특정했으니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조사를 받으라는 얘기냐', '괜히 겁먹게 해서 나오면 조지려고 하는 것 같다. 역겹다' 등 불만을 표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낙서는 공책에 해야지 흐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