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시험 체크리스트 + 원고지 꼼수
목차
I. 원고지 꼼수
II. 시험 전 체크리스트
III. 시험 중 체크리스트
I. 원고지 꼼수
논술에서 중앙대처럼 글자수를 엄격하게 맞춰야하는 경우에 꿀팁입니다.
특히 두번째 팁을 참고하세요.
1. 띄어쓰기 부호 활용
—> 가끔 첫줄이나 중간을 지우고 다시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글자수가 잘 안맞는데 이때 사진의 첫줄처럼 대충 이어붙여서 쓰고, 띄어쓰기 부호를 활용하면 칸 안에 욱여넣을 수 있습니다.
2. 줄바꿈 기호 악용
—> 논술채점은 스캔방식으로 글자수를 세지 않습니다. 그냥 원고지에 '여기까지가 420자임'하고 써있으면, 거기로부터 몇 칸을 썻는지로 채점됩니다. 420자까지 줄에서 5칸이 비워져있으면 415자로 채점됩니다. 이걸 악용하면, 위 사진에서처럼 줄바꿈기호를 통해 글자수를 억지로 맞출 수 있습니다.
물론, 중대에서는 줄바꿈을 안해도 되긴 합니다. 중대는 단락구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3. '제시문' 세글자 활용
중간정도 쓰다가 넘칠 것 같으면 '제시문 (가)'라고 쓸 것을 (가) 라고만 쓰시면 글자수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하시면 글자수가 줄어들겠죠? 활용하세요
II. 시험 직전 체크리스트
- 아 맞다 아날로그 손목시계 (애플워치 빼세요)
- 아 맞다 필기구
- 아 맞다 수험표
- 아 맞다 지우개/샤프심/컴싸
- 시험장에 제발 일찍 가자. 처음 가보는 학교는 뭐가 어딨는지 파악하기도 힘들다. 특히 발열체크를 하는 경우에는 거기를 들렀다가 가야하므로 일찍일찍 다니자.
- 답안 작성 도중 필기구 종류 변경은 거의 모든 대학에서 안된다.
- 대학교가 캠퍼스가 여러개인 경우, 어느캠퍼스 어느건물인지 반드시 미리 확인한다.
- 원고지 사용법 숙지 : https://www.youtube.com/watch?v=fpk7sg4o3b8&t=8s
III. 시험 중 체크리스트
아래 사항들은 논술 응시 중에 떠올려야 할 주의사항들이며, 주요대학들의 필기구 사용기준입니다.
- 기준제시문과 대상제시문 방향을 헷갈리지 말자.
(가)를 바탕으로 (나)를 평가해야되는데, (나)를 바탕으로 (가)를 평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의하자. - 제시문번호를 헷갈리지 말자.
그리고 이건 작성을 마치고나서 반드시 더블체크해야한다. 제시문 (다)를 (나)로 잘못 쓰는 경우엔 진짜 억장 무너진다. - 깝치지 말고 샤프 쓰자.
본인이 작성하는 학교가 샤프/연필을 허용한다면 웬만하면 그걸로 쓰는 것이 좋다. 볼펜은 틀렸을때 매우 당황스럽다. 물론, 자신한테 잘 맞는게 최고다.
아래 필기구사용기준은 제가 확인한건데, 꼭 직접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
한양대: 검정색 볼펜, 샤프, 연필, 지우개 가능. / 파란색 붉은색 등 색깔펜 및 수정액, 수정테이프 불가
한국외대: 검정색 볼펜, 샤프, 연필, 지우개 가능. / 파란색 붉은색 등 색깔펜 및 수정액, 수정테이프 불가
이화여대: 검정색 볼펜, 샤프, 연필, 지우개 가능. 수정테이프 가능 / 파란색 붉은색 등 색깔펜 및 수정액 불가
중앙대: 검정색 볼펜, 샤프, 연필, 지우개 가능. / 파란색 붉은색 등 색깔펜 및 수정액, 수정테이프 불가
아주대: 흑색 볼펜만 사용가능 / 샤프 불가능 / 지우개, 수정액, 수정테이프 불가
인하대: 검정색 볼펜, 샤프, 연필, 지우개 가능. 수정테이프 가능 / 파란색 붉은색 등 색깔펜 및 수정액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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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ㄷ
ㄱㄱ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경희대 인논에선 감독관님이 지운 부분은 글자수로 안 쳐준다고 했는데, 그건 직접 세어서 하는 걸까요,,??
잘못 아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걸 언제 일일이 세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