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정말 천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1. 수능날 들은 플레이리스트가 계획에 딱딱 맞아떨어짐
2. 수능 샤프가 문구점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받은 거랑 색깔까지 똑같음
3. 아는 후배분한테 국어 밑줄 치기 관련해서 조언했던 내용이 그대로 독서론에 나옴
4. 수능 당일날 시험장 가면서 본 고3 언매 수업 노트에 있던 내용이 언매 지문형에 나옴
5. 이원준쌤 수업에서 나온 코드가 문제에 그대로 나와버림
6. 수학에서 막판 10분에 정수조건 안 놓치고 계산 실수 안 함
7. 영어 시간에 안 졸고 듣기 다 맞춤
8. 시험 중간에 화장실 이슈로 컨디션 조지지 않음
9. 지구과학 1에서 찍다시피한 3문제중 2문제가 맞아서 45점이 뜸
ㄹㅇ 천운이 도왔다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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