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의대 최저떨 면접 여부… 한번만 봐주세요
별거 아니지만 저한테는 큰 문제라 읽어주시고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학종으로 지역쪽 냈는데 올해 수능에서 예상보다 많이 못쳐서 최저 전부 못맞췄습니다. 6떨이죠. 솔직히 백퍼 제 실력 부족인 걸 알고 있고 정시 올인으로 재수 생각중인데요.
문제는 올해 1차 붙은 의대들 면접입니다. 1차 결과 발표 후에 수능을 응시하기 때문에 최저 충족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은 갈 수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 수능 망한 절망감이 너무 크고 어차피 불합 확정인거 안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너무 지치기도 했고요. 또 면접을 가면 주변에 학생분들 보면서 비참해질게 두렵기도 하고요.
그런데 부모님 생각은 다르더라구요. 어차피 의대 준비하는거면 내년에 잘되더라도 면접을 봐야하는 것이고, 불합격 확정이더라도 올헤 면접을 경험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거죠.
백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도 올해 결과로 실망하셨을 거라 이성적으로는 면접을 가는게 거는 것 같으나, 막상 수험생의 생각은 다르네요. 자존감 떨어지고, 지치고, 올해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더 힘드신 분들도 많으신데 별거 아닌걸로 이렇게 호듭갑 떨고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한심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라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이 어려웠음? 등급은 수능이 더 잘나온건 맞는데 체감이 왤케 어려웟지..
-
볼펜 신분증 그 접수확인증 이거면 됨?
-
선착1 3
500덕
-
ㅠㅠ 안되면 어디까지 될까요
-
훈수좀 ㅜㅜ
-
가능하다면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사탐 중에 고정 1이 가능한 과목 있나요??
-
올해 수능 미적 선택이고 66점 나왔는데 6, 15번 하고 공통은 뒤에 주관식...
-
수능끝난고삼 0
맥주뚫을수있을까
-
지구사문이라 탐구는 지구쪽에 확실히 시간박을건데 1월달에 시작하는 사문 개념강의부터...
-
ㅠㅠ
-
제기준 여신님은 8
-
지리퍼거들이 맨날 1컷 50만들어놔서 진짜 사설 하나 틀릴 때마다 자괴감 들고...
-
Jlpt쳐보신 분이나 잘아시는 분 댓글 부탁 덕코드림 8
물어볼게있어서ㅜ
-
수능 응시하신 모든 수험생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안녕하세요. 백양나무입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
-
근데 이게 선지가 사설틱하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뭐랄까 Ebs 봉투 모의고사에서...
-
12시 스카 도착 오르비 눈팅 2시간 지구 한문제 풀기 오르비 2시간 추가 수2...
-
5월에 자퇴한 재수?반수?생 성적변화..(대학라인도 봐주시면 압도적감사) 1
생윤 정말 때찌마렵네요....
-
알려주새요 ㅠㅠㅠ
-
25수능 정을선전에서 승상이 필마로 달려오다가 월매 죽이려 하는 거동을 보고 라는...
-
기자가 ㄹㅇ 개인싸직업인듯.. 인적 네트워크가 정말 중요한
-
사과탐 하나씩 섞어서 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라인업에있는 모든 강사님 강의를 다듣는건가요,,?
-
이거 성대 아무 이과학과 써볼만 한가요?
-
다들 어디가 낫다고보시나요 과는 비슷하다는전제하에
-
등급내려갓네 아 야발ㅋㅋ
-
인천대 공대 과탐만 받던데 가능한가요... 가천대는 국어때메 가능성없는거 같고..
-
3년동안 13kg인가 쪄서 슬펐는데 이제 드디어 사람새끼로 돌아갈 때가 됐어 흐흐
-
현역 때 수능날 몸살감기 걸려서 약 먹어가면서 시험 보고 국어에서 받아본 적도 없는...
-
ㅇㅇ
-
산업정보시스템입니다
-
노력하면 28
착하고 커다란 마음을 가진 미소녀.. 사귈 수 있을까요...
-
건대 경영 정시로 가능할까요.?ㅠ 메가 예측에선 80프로 안정인데 XXX에선...
-
경희대 외대 시립대 끝자락 문닫고 가능할까요… 염치 불구하고… ㅠㅠㅠㅠㅠㅠ
-
강박적으로 글을 읽음 어케 읽는것같냐면 글자를 모두 하나하나 속으로 읊어가면서...
-
아주대에는 세계최고수준의 메디컬 플라스마(고체,액체,기체와 다른 물질 제4형식)...
-
유형 두개 분리해서 점수 높은걸로 선택되는거 진짜 어떤새기가 생각함 이 달의 우수사원 받을듯
-
어디가 젤 유명하죠?
-
열심히좀 할걸 어디까지 가능할가요?
-
제 기준에서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1등급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
서성한지원기준 알려준다 183
내가 다른건괜찮은데 수학을조졌다=성대 나는 다른건괜찮은데 국어가망했다=한양대 난...
-
사문은 할겁니다 숫자 감각과 암기력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고가 경직적? 이라...
-
한성대나 광운대는 절대 안될까요........ 어디까지 가능한지 봐주실수있나요
-
하 최저 걱정하는 처지가 됐네 진짜
-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현장 느낌 어땠는지 후기 궁금합니다!!
-
덕코주실분 14
감사합니다
-
대학 간 친구들 얘기 들으면 대학교 1학년 때는 공부 거의 안한다고 그러던데.....
-
예비고3 정시파이터고 수학모고는 2~3뜨는데 개념이 확실하게 잡햐있지는 않음...
-
혹시 생지 선택한다고해서 대학교 진학시에 정시에서 못가는 과 같은거 있나요??...
-
교차한다면 어디까지 되려나요?
-
ㅇㅇ?
재수하실 생각이라면 저라면 지금은 리프레시할거 같아요
그래도 면접은 가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내년도 있으니까요!
지금 제가 면접갈 힘도 없어서 사실 안가고 싶기는 합니다. 다만 올해 면접 경험이라는 것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이렇게 여쭤봤어요… 너무 한심하네요…
면접 경험 정말 소중합니다. 저도 현역때 수능 당일에 6떨 인걸 알았지만 갈수 있는 1차합 의대면접은 다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당장은 지치시겠지만 조금 더 먼 미래를 생각해서 힘을 내세요! 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