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생윤의 광야, 2024년 백양나무 밑에서
생윤의 광야
백양나무
매운 진실의 채찍을 들어
오류의 벽을 두드리니
강단은 차갑게 얼어붙고
정의는 외롭게 서 있다.
이제 물러설 곳은 없어
법이란 칼날이 빛나는 곳에서
진리를 말한 죄 하나로
가시밭길을 걸으리라.
저만치 앞서거니 뒤서거니
양심은 홀로 걸음을 재촉하고
잘못된 지식의 구름 속에서
바른 길을 찾아 헤매이누나.
까마득한 날에
진리가 처음 열리고
어디선가 정의의 소리 있어
남달리 떨리게 들렸다.
하늘처럼 넓은 학문의 길에
두려움은 이슬처럼 맺히고
법전 속에 갇힌 진실이여
언제나 자유로이 날개 펴려나.
고소장이 물결처럼 밀려와도
진리는 흔들리지 않으리
이 광야에 정의가 살아있어
새벽을 기다리며 달리리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현대시]생윤의 광야, 2024년 백양나무 밑에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10024
[현대시] 백양나무 아래에서의 생(生)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10064
[현대시]진리를 말하다_한용운 시인에 기대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1010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5릿 연출가랑 되게 비슷하지 않았었던가 풀면서 이건 연계도 아니고 뭐지 싶었던듯요
-
11시간을 내리 자버리네 허허
-
수학보고 아드레날린 돌아서 배는 안고픈데 당은 계속 떨어짐 그냥 초콜릿 주기적으로...
-
1문단에서 여러대의 컴퓨터에 중복저장하는 기술이라는 것과, 1문단 중간에 '동일한...
-
부디 성불하길...
-
수학 커리 3
고2 정파인데 현재 수1 수2 시발점 듣고있음 현우진 커리 쭉 탈건데 혹시 미적분만...
-
제발요
-
면접문제 복기하면 구해갈ㅅ 있나요 알바가안구해짐 16일 17일
-
친구하자고 시팔 13
왜 나빼고 다들 친구해
-
아직 수특을 안 풀었는데..ㅠ 남은기간에
-
상상 5-10 2
쉬운편이었음?…… 작수에도 언매에 20분써서 멘붕와가꼬 뒤에 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
아침 실모 결과 2
김승리 1회 93 강대X 12회 92 집중이 안되고 잡생각이 많이드니 실모 점수도 안나오네요
-
풀어주세요..!
-
소신발언) 저체중 bmi는 18.5가 기준이 아니라 20을 기준으로 본다. 5
18.5가 어느정도냐면 173에 55.5kg가 대충 그 정도 나와요. 173에...
-
정상화 밈은 쓰면 안되겠죠? 자꾸 누군가가 정상화 밈을 내년에 쓰려고 하네요..
-
본인 무한n수 도전중인데 실패하면 부모님 볼 낙이 없다 ㅋㅋㅋ
-
24시간 뒤에 내릴 글입니다(성적표 도용당할까봐) 수능은 원래 어려운 것 작년에도...
-
월급 들어왔다 8
64만원
-
22가 경제+논리+기술 이였잖음 ....
-
폰을 걷어서 0
ㅇㅈ메타에 참여할 수가 없다 새르비 강제 봉인중
-
왜케 요새 사설에 옳지않은거 묻는 게 많지
-
어제의 나 어쩌고 빡공 드가자
-
예전에 외부인이 들어와서 야노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
-
☆대성 19패스 phil0413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1만원권 받게요^-^ 0
추천 아이디 입력하면 메가커피 1만원권 같이 받을 수 있대요 !! 대성패스와 함께...
-
근데 가격상한제 하한제 이것도 가능성 있지 않나
-
틈새 기습 ㅇㅈ 4
어릴때 ㅇㅈ 펑
-
다들 독서 지문만 읽는 데에 보통 몇 분 걸리시나요? 45
궁금합니다. 1. 문제풀이 포함x 2. 모든 부분 읽는 것 조건은 위와 같습니다....
-
연계공부 없이 나무위키 잡지식으로 뚫는다
-
그냥 지금 학원가서 살까.. 근데 학원까지 멀어.. 30분은 태워야하는데 고민
-
샤인미 2회 0
92 13 22틀 13번 이거 중3 때 최성위 수학인가 그런 책 풀면서 본 거...
-
경제상식이 잇으면 그래도 다 풀순 있게 낸거같은데 없으면 디져라 같음
-
댓글에 욕좀 적고 가라..
-
ㅜ ㅜ. ㄹ화작까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현돌 커리 타면서 김종익쌤 강의 발췌해서 들었는데ㅎㅎㅜ 혹시 오개념 어디서 나온...
-
1107 D-7 0
1107 D-7 국어 이감 모의고사 6-1 : 54점 이감 모의고사 6-2 :...
-
문학론 하면서 혼자 기출 하는건 어떤가요 독서론하고 문개매는 완강 해놨고 국어...
-
아니 모바일로도 찾아보고 pc로도 찾아봤는데 정오표가 없어 해설지엔 t=9를 구하라...
-
예비고3국어 2
지금 2025 강기분을 시작할까요 아니면 기출 계속 돌리다 2026 강기분 나오면...
-
왜냐 제일 가까워서
-
공학전환 > 메디컬 등 입결상승 >> 여성위협? 잘 모르겠네
-
걍 도파민 팡팡
-
배고파요 엉엉
-
왜이렇게 어려움...18분이나 걸려버렸네
-
몇회차가 맛있었나요
-
실모 잘친다고 수능 잘치는건 아니다만 막판이라 그런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네...
-
이게뭔…. 남녀평등아닌가? Hoxy…
-
“이러다 나 이대나온 남자야도?”...동덕여대 남녀공학 논의에, 총학 “절대 반대” 투쟁 예고 19
동덕여대측 “하나의 가능성일 뿐 논의가 발전되거나 결정된 것 없어“ 총학생회 “반대...
-
3키로 남았는데 어케 돌아감
-
왜자꾸 양수 k라는데 0을 생각해서 틀리는거지
https://orbi.kr/00069809711
젠장 또 백양나무야 나는 그를 숭배할 수밖에 없어
어제는 한강이고 오늘은 윤동주네
광야가 윤동주였나?
광야는 이육사인데
연세대 출신 소설가 & 시인이라서 이렇게 비유해봄
264
아재 술 한 잔 마셨나벼
김종익은 속으로 "진짜 이 ㅅㄲ ㅈㄴ 징하다" 이럴듯 ㅋㅋ
안녕하세요 메가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