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생 우울증 자퇴 괜찮을까요
처음엔 기숙형 고등학교 갔다가 너무 우울증이 심해져서 1학년 2학기때 일반고 전학+정신과 다니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학교에서 말도 없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있지만 딱 그것 뿐 서로 얘기도 잘 안해서 재미없어요...
학교 수업도 하나도 의미 없는 것 같고, 내신 공부도 안 맞고, 현재 내신으로는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 절대 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퇴 한 다음에 1년 빡세게 해서 수능 치고 대학 가고 싶은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국어 영어는 시간투자 많이 필요 없을 것 같고 수학 탐구만 공부하면 될 것 같아요 ,,, 다만 걱정되는 건 자퇴하고 외로움 때문에 여기서 더 힘들어질지 이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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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절대 못맞출거같긴 했는데 은테달고 글도 많이썼었는데 댓글도 평균 6~7개씩은 달렸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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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적응 안됨... 어떻게 100만으로 시작함?
더힘들거예요
학교에서 거의 한 마디도 안하고 사는데도 그럴까요 ... 지금도 너무 힘든데 더 외로워질까요
자퇴하면 우울증 더 심해질걸요
저도 1학년때 우울증 심하고(병원도 감) 친구도 없고 그래서 자퇴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일단 죽이되든 밥이되든 참고 다녀보라고 하셔서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죽고 싶었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아 ㅅㅂ ㅈ같은 인생 이러면서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겨울방학이 되더라고요물론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아서 거의 안했고요(지금 생각해보면 공부만 죽어라해도 괜찮았을듯) 그리고 2학년 시작하고 나서 학교를 갔더니 반도 괜찮고 친구들도 생기고 해서 재미있게 지냈던거같아요 (1학년때까지만 2학년도 똑같이 답이 없을거다 라는 생각이었지만) 그리고 3학년이된 지금 1학년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1학년때는 ㅈ같았지만 그걸 참고 자퇴 안한 제가 저에게 고마운거 같아요 힘들겠지만 "ㅅㅂ 시간아 가라"라는 마인드로 버티면 분명 고2,3되었을때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냥 1학년때 제가 생각나서 정말 두서없이 적었는데...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