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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급해하지 마시고
주변에 물리학과 졸업하고 석사하는 친구 있는데
연구가 하기싫은데 연구자가 진로라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학부졸업 자체랑 연구진로랑은 많이 다르다고 알고있음
학부졸업은 받아들이는 능력이 매우 빠르면 충분히 잘 보낼수있음 학기 내내 죽을맛을 각오하면 조졸 하려면 할수있을거같음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연구 싫은데 연구자 진로인건 안되는거같음
학문 배우고 지식 느는게 좋아서 연구하고싶음 취미로만 파면 깊이 있게 배우기 힘드니까
재능이 없어서 작년에 보면 항상 시간은 많이 쏟았는데도 내 세특 주제가 가장 구리긴 했음.. 그래서 연구직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냥 너무 좋아해서 물리학과 넣음 가보기라도 하게
굿엔딩 떠서 잘 적응하면 연구직 하고 배드엔딩 뜨면 공대 전과 해서 취업이나 하려고 물리학과면 공대로 가기 나쁘지 않대서
연구직은 연구로 먹고사는 사람임
어떤 체계화된 지식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랑은 좀 달라요
연구직은 연구를 따오고, 수행하고, 논문을 써서 결과를 내야 돈을 받는 사람임
고1때부터 목표로 삼았는데 과제연구에서 벽 느끼긴 함.. 그냥 전문직하고 논문읽기로 만족할까
연구가 싫은데 연구원이라뇨 ㅠㅠㅠ
고능하게 태어났어야 하는데학점세이브제 쓰고 18 풀로 채우면 조기 가능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