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자퇴생 수학 공부 계획 조언해주세요!
지금 자퇴 후 독재에서 26 수능 준비 중입니다. 고2 모고 기준 3등급 나오고 찍은 거 몇 개 맞거나 실수 많으면 2, 4도 떠요.(9모는 마킹실수로 3점 두 개 틀리고 4점 찍어서 2개 맞아서 1점 모자라서 3 떴습니다.) 수1은 몇 번 돌려서 대성 미지쌤 세젤쉬, 미친기분시작편 했고 쎈 끝냈어요. 수2는 이제 막 1회독 끝냈고 세젤쉬, 미친기분 시작편 끝냈습니다. 확통은 내년에 할 거라 올해 수1 수2 최소 쉬운 4점까진 수월하게 풀고 어려운 4점도 접근까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최종 목표는 최소 2 뜨게 만드는 거에요.
지금 제가 세운 계획은 미친개념+검더텅 병행, 수2 미친개념+쎈 병행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수학 모고 공부는 처음이라 어떻게 계획을 짤지 어려워요ㅠ 4개월 정도 푼 문제들이(세젤쉬, 미친기분 시작편) 많이 쉬워서 잘 풀리고 안 틀리는 건 좋은데 뭔가 배워가는 게 없는 느낌이라 이제는 정말 제대로된 어려운 문제들에 접근해보고 싶습니다.
- 하루에 인강(미친개념)과 문제집을 수1으로 다 하고 내일은 수2로 다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님 인강(미친개념)은 수1, 문제집은 수2 이렇게 해서 매일 조금씩이더라도 수1, 수2 모두 건드리는 게 좋을까요?
- 수1 검더텅 단원별 최고난도 4점 모여있는 부분이랑 쎈C는 일단 넘어가고 다른 문제들부터 풀어도 될까요? (그 부분은 하루 종일 머리 싸매도 안 풀려서요ㅠㅠ 쉬운 4점도 제대로 못 푸는데 뭔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 해설지 보는 기준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몇 뷴 정도 고민하고 보는 게 좋나요? 해설지 본 뒤 바로 해설지 덮고 다시 풀어보는 게 좋을까요? 아님 다음날 다시 보는 게 좋을까요?
- 수1 검더텅은 고2 고로 살까요 아님 고3 거로 살까요?
쓰다보니 질문이 많아졌네요ㅠ 위 질문과 추가로 수정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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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는 대성 밖에 없어요 내년에 메가도 살 거긴 한데... 현우진 제가 오티 들어보긴했는데 뭔가 저랑 안 맞는 느낌이라서요. 마냥 수학이 두렵고 막막한 뼈문과생에겐 미지쌤이 쉽게 접근해주시는 것 같아서 미지쌤으로 가기로 했던 거였어요! 무엇보다 현우진쌤 정말 공부 잘하시고 좋으신 쌤인 거 정말 잘 아는데 뭔가... 좀 무서워요.....................
무섭긴함 ㅋㅋㅋ 문과면 잘 모르겠네 정승제빼고 들으셈
윗댓은 뭐 잘 모르면서 일단 씨부리네
현우진 안 들어도 됨 이미지 잘 모르지만 ㄱㅊ음
1. 본인 성향마다 좀 다른데 빨리 끝낼 수 있으면 그냥 수1 빨리 끝내고 다음거 넘어가는 식 이런 식이어도 괜찮은데.. 그렇게 하면 아마 몇 달 안했다고 내용 까먹는 일이 생길지도..?
2. 쉬운 4점 안 풀리면 일단은 보류해두셔도 ㄱㅊ
3. 초반엔 예제 문제들 같은거 풀이 보면서 납득하려고 해보고, 비슷한 유형의 다른 문제들은 되도록 안 보고 풀려고 해보셈. 답지 대충 보고 슥 하라는건 아니고...
4. 그래도 기왕이면 고3거로 사셈 고2는 굳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