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 속의 개구리 [1304935] · MS 2024 · 쪽지

2024-03-26 01:05:41
조회수 4,040

24년 3월 25일 공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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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생각보다 더 진도가 질질 끌리고 있음을 경계하고

정진 할 타이밍. 쉽지않아.... 더 끌어올려야해...




20:00

 원래는 물리 개념강의 1개 + 기출강의 1개 그렇게 테마 14개를

2주에 끝내는걸 생각했었는데 테마 하나당 기출강의 4개씩 약 2시간 분량씩 있어서 하루에 테마 하나씩 끝내려면 못해도 5시간은 써야할거같은데 흠... 고민중. 기출 강의를 선별적으로 듣기엔 풀이방식을 체득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개념강의도 압축된, 14강짜리 듣는데 기출도 선별적으로 들으려는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이틀에 테마 하나씩 끝내는게 가장 돟은거 같기도하고.




??:??

 공부일기를 비롯한 많은 기록을 연재하면서 깨달은 이 영역에서의 주의점이 몇 있다.


 그 중 하나는 기록에 잡아먹히지 않는 것...

가장 잡아먹히기 쉬운 기록이라 함은 남에게 보여지는 기록이다.. 마치 이런 공부일기처럼.. 먹힌다는 것은 즉, 매일 같이 무어라도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하지도 않은 일을 혹은 유발되지도 않은 감정을 써내려가는 것.


 그렇게 기록에 먹히게 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기록이라 부를 수 없게된다... 하나의 글씨연습장...? 기록의 가장 중요한 정수인

’시간이 흘러,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그때의 감정과 수행상태‘

를 잃게된 쓰레기.


 공부일기로서의 또 다른 주의점은 마냥 휘갈기는 일기가 아니라는 것.. 공부 중 부딪혔던 장애나 해결한 성취에 대하여 코멘트를 남긴 뒤 그날 공부일기를 덮기 전, 그 성찰을 되새겨 훗날 같은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하는 ‘복습’으로서의 역할이 돼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는것..


 마지막으로 공부일기 연재 중에 지켜야 할 격언으로는

1. 학습보다 공부일기가 우선시 되지 않을 것.

2. 방탕한 하루를 보내더라도 공부‘일기’엔

    감정이라도 기입할 것.

3. ... 떠오르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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