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지구민아 [1215726]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2-14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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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럭스 연대 1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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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반수생인데 수능 망해서 서울대는 쓰지도 않고

복학이 싫어서 나군 서성한 다른학교로 옆그레이드까지 생각중이었습니다


작년에 연공 원하는과를 무서워서 못쓰고 서성한 높공 썼다가 반수까지 왔습니다...

올해는 대형 학원들 컨설팅 알아보다가 엄마가 비싼거 하라고 해서 오르비에서 구한건데 신의 한수였네요 


컨설턴트님 첫 인상이 자신감을 보이시고 연고대 펑크날 과를 세 개 정도 후보로 집으셔서

이중에 펑크 안나는곳도 분명 나온다ㅋㅋ 생각했는데 결국 세 개가 크게 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유명 재종생은 아니고 잇올 다녔었는데 거기서 하는 유료 컨설팅과는 많이 다릅니다.


상담때는 제가 원하는 학과들을 추린 다음에 합격선 하락 예측에 대한 근거를 듣습니다.

제 생각엔 상담은 심리 안정용이고 핵심이 파이널 콜인데 이때가 중요합니다


컨설턴트에게 맡기고 스스로 뭔가 재려는 태도는 미뤄야합니다 컨설팅과 다른 방향으로 혼자 분석해서 확증편향이 생기면 원서를 잘못쓰게 되더라고요.


원서 쓸때 기준 1칸, 컷-13.3점 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년에 누구의 말도 안들었다가 안정을 2개 쓴 꼴이 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몸에 힘을빼고 냉정하게 생각했고 파이널 콜 대로 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학과가 3~5개 정도로 제한적이었는데 그 중에 펑크날 학과가 있었던건 좀 운이 좋았습니다


오르비 컨설팅중에 CRUX는 매우 추천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원서에 대한 미련은 1도 없습니다. 원서 시작 전날 상담을 운좋게 잡았고 예약은 빡셌습니다


자고로 정시 컨설팅을 두군데서 받는것은 비추천합니다. 비싼곳이든 뭔가 신뢰가는 곳이든 한군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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