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임. 정말 오랜만에 글 쓴다.
마지막으로 글 남긴 게 벌써 4년 전이네. 그때랑 관점이 많이 달라져서 다시 글 쓴다.
1. 의사 도전할까요?
-해라. 라이센스의 힘을 믿자.
-의료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늘면 늘지 줄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욕구는 무한.
2. 지방의대 다니고 있습니다. 재수, 삼수 해서라도 인설의 도전해볼까요?
-집에 돈 많고 교수하고 싶으면 고민
-돈 버는 게 목적이면 빨리 나와서 최대한 빨리 개원하자.
-자리 선점이 돈 버는 길이다.
3. 그래도 서울 가고 싶습니다.
-차라리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CMC(가톨릭) 인턴/레지던트 지원하자. 교수 도전하는 게 아니라면 차별 거의 없고 오로지 시험 성적과 인턴 성적으로만 결판을 내는 곳임.
4. 무슨 과 할까요?
-환자가 많으면서, 정부의 터치에서 자유로운 비급여의 비중의 높은 과를 해라.
-소아 보는 과는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것은 필연.
-보험과는 정부의 통제가 강하게 들어가는 공산주의 체제라 인플레를 못 따라감. 어차피 개인은 정부를 못 이긴다.
-보험과 전문의가 되느니 일반의로 빨리 나와서 피부미용으로 개원해서 자리 선점하는 게 낫다. 어차피 보험과 전문의들도 상당수 그쪽으로 이탈한다. 이탈 안 하는 과는 정형외과 외엔 못 본 듯. 그럼 먼저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지.
졸려서 여기까지...그럼 다음에 다시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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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대대대
개킹받네요
그런데 비급여과는 적지 않나요? 차라리 치대로 빨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저는 의대가겠습니다.
Usmle 성공한 사례 본적 있나요
치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수1년차에 한의대걸고 2년차 도전하는중입니다.
군필25살 입학이라 빨리 개원하고 싶어서 치대 생각중인데 의대성적나오면 그래도 의대가는게 맞을까요??
무조건 의대죠
이건 문사철 문돌이인 제가 봐도 의대가 맞는 것 같음.
나란테 두 가지 선택하라고 하면,
북한 간첩이 반체제인시로 낙점해서 죽인다고 협박 메일 보내고 별 ㅈㄹ해도 의대 선택할 것 같음.
의대 성적이 나오면 당연히 가야죠 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치과의사랑 한의사 분들 몇분 계신데 말씀 들어보면 입결이랑 상관 없이 차라리 한의사가 낫다는 말씀들을.... 물론 의대 성적 나오면 의대 가야겠지만요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기회비용 10년 정도 투자할 가치 있다
생각하면 의대 가세요
전 그정도는 투자하고 싶지 않아
치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페이시장이나, 집단의 힘, 앞으로의 안정성
시장 균형 등 압도적으로 의대가 높아요
교정과 제외 치과 = 의사하위과 = 한의과 상위30프로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현실적이네요.
혹시 JMLE 하시는 분 계신가요? 드문 케이스 같아 여쭤봅니다..
있습니당~
감사합니다 :) 다행히 엄청 드물진 않나보네요,,
소청과 전문의 아멘..
마음이 시키는 반수
-환자가 많으면서, 정부의 터치에서 자유로운 비급여의 비중의 높은 과를 해라.
-보험과 전문의가 되느니 일반의로 빨리 나와서 피부미용으로 개원해서 자리 선점하는 게 낫다. 어차피 보험과 전문의들도 상당수 그쪽으로 이탈한다. 이탈 안 하는 과는 정형외과 외엔 못 본 듯. 그럼 먼저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지.
=OS해라
약대째고싶당..
쪽지 보내드렸는데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의대 가고 싶다!
선생님 씹 8-9등급 저공비행중인 병리학만 남긴 본1 학생인데 이대로 가면 내과도 못잡고 바이탈 가거나 지피 나가야하나요?? 걱정은 되는데 공부가 참 힘들어서... 차라리 군대 다녀와서 성적 뒤엎는게 나을까 궁금합니다!
형님 답변은 아닌데
저공비행하면서 시험이랑 과제
어느정도로 쳐냈어요?
동기들 공부량에 비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의사가 되자마자 대출 최대한으로 받아서, 부모님께 증여 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은 다음에 부동산 갭투자를 해 두고, 5년 간 병원의 노예가 되어 이자 갚으면서 병원에서 사는 것을 권한다. 미리 증여 받아서 미리 갭투자 할 수 있으면 더 좋다고 본다. 근데 이러면 세무 조사 1000% 들어올 테니...세무 조사 방어할 자신 없으면 번듯한 직업 하나 마련한 다음(=의사/치과 의사 자격증 딴 후에)에 해도 될 것이라 본다.
ㄷㄷ 19년이면 충분히 그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