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컴퓨터공학과, 알아두면 좋은 것
안녕하세요. 코딩하는 알로스 입니다.
저의 홈 그라운드이기도 한 컴퓨터공학과에서 알아두면 좋은 tip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 합니다.
추후 컴퓨터공학과 진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tip 1) 영어를 잘하면 유리합니다!
어느 공대나 그렇듯이, 컴퓨터공학과 에서도 예외 없이 영어가 자주 쓰입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경우만 봐도 전공 과목 중에서 영어 강의인 과목을 필수로 5개 이상 수강 하셔야 졸업할 수 있거든요!
물론, 컴퓨터공학과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는 프로그래밍 언어이긴 하지만, 글로벌 함을 추구하는 기업에 입성하기 위해선 전 세계 공용어라고 할 수 있는 영어가 필수겠죠?
이를 넘어 세계 알고리즘 대회인 ACM에서도 영어로 문제가 다수 나옵니다.
개발 업무를 할 때에도 문서가 보통 영어로 되어있고, 주석 처리도 대부분 영어로 합니다.
유명한 개발자 커뮤니티 중 하나가 stackoverflow라는 곳인데, 이곳이 '영문' 사이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영어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영어를 잘하면 플러스 알파로 새로운 개발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장점이 있기도 하구요!
tip 2) 더욱 열심히 노력합시다!
컴퓨터공학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새내기 때부터 소위 고인물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코딩을 접하신 분, 정보 올림피아드 경험이 있으신 분, 혹은 코딩을 대학와서 처음 시작했지만 적성에 정말 잘 맞아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일취월장 하시는 분 등등 컴공에는 수많은 능력자가 있습니다.
이 능력자 분들과 경쟁하기에 너무나 힘들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컴퓨터공학과의 특성 상 아무리 이러한 스펙이 있어도 '꾸준함' 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고,
다르게 말하면 꾸준함을 갖추시면 위에서 말씀드린 엄청난 분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공학과는 적성을 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꾸준함의 여부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프로그래밍 계의 고인물이 되어있으실 겁니다!
tip 3)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면 좋을까요?
책이나 구글링을 통한 어느 정도 기본적인 독학은 필수입니다.
만약 코딩 자체가 처음이라면 Python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서 가장 직관적이라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금방 따라가기에 그렇습니다.
배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어느 정도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기본을 쌓으셨다면,
C/C++ 을 공부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특히 C언어 부터 공부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의 근간이 되는 알고리즘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C언어가 가장 좋고,
무엇보다 컴퓨터공학과의 전공 수업은 대부분 C언어로 하기 때문입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알고리즘/자료구조 모두 C언어로 코드의 예시가 나오고 이것으로 해당 과목의 이론 수업을 했습니다.)
또한, C/C++ 언어를 기본으로 원하는 분야마다 추천드리는 언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드로이드 개발 -> JAVA, Kotlin
- 머신러닝 / 전반적으로 폭넓은 프로그래밍 -> Python, JS
- 웹 -> HTML5, CSS, JS
- ios개발 -> Swift
- 서버 -> PHP, Python, JS
무엇을 하던 상관은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걸 하세요!
아직 확실한 진로가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C/C++ 언어를 기본으로 하시면서,
추가적으로 Python이나 JS를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너무 많은 언어를 하려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2~3개를 완벽히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해당 역량을 크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tip 4) 학회나 스터디 그룹 또는 동아리, 강력 추천합니다.
주변에 함께 공부할 동료들이 있으면 시너지 면에서 매우 메리트가 큽니다.
그렇기에 관련 학회나 스터디 그룹, 또는 동아리 같은 곳이 있다면 가입을 강력 추천합니다!
학회의 경우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시면 해당 학회에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총 네 가지 학회가 있습니다.
- Sogang ICPC Team (알고리즘 공부 및 프로그래밍 대회 참여 학회)
- CNU (웹 개발 학회)
- Release (프로젝트 학회)
- CSPC (컴퓨터공학과 스터디 그룹)
tip 5) 왜 알고리즘이 특히 중요하다고 할까요?
IT 대기업의 입사 시험에서의 첫 번째 관문이 코딩테스트로, 알고리즘 문제가 나옵니다.
또한 ACM 같은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알고리즘입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공부하시다 보면,
단순한 코딩을 넘어선 효율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같은 문제가 주어졌을 때,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이 코드가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돌아가기에 컴퓨터공학도 분들께서 알고리즘을 필수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도 그렇기에 다들 알고리즘 학회인 ICPC Team에 가장 많이 지원하십니다.)
tip 6) 새내기 때 놀아도 되나요?
별다른 코딩에 대한 베이스도 없이 1학년때 놀면 정말 큰일 납니다.
학과 공부만으로도 벅찬데 개발 공부에다 알고리즘 공부까지.... 양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새내기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당연히 수능이 끝난 직후 놀고 싶으실 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학과에서 알려주는 C, C++ 독학까지는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거창하게 하지 않고 문법만 공부해도 되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ip 7) 팀플도 은근 중요합니다.
컴퓨터공학과 학부에서는 팀플을 거의 하지 않지만, 전공 관련 대외 활동에서 꽤 중요합니다.
알고리즘 대회인 ACM의 경우 3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프로그램 개발도 단체로 할 때가 많습니다.
팀원 간의 의사소통 훈련이 그만큼 정말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연습을 하는 방법이 위의 tip 4) 에 있네요!
tip 8) 정보검색력 (a.k.a. 구글링)
자기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스스로 찾아야합니다.
팀원이나 멘토 분이 직접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보 검색하면 떠오르는 구글링은 최대한 하시고,
만약 이후에 구글링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의문점이 생길 때는 그 의문을 구체화하여 공유하시는 게 좋습니다.
ex) DFS 알고리즘을 현재 공부 중인데, C++ 언어에서 stack에 존재하는 원소를 어떻게 삭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tip 9) 어떤 노트북을 사면 좋을까요?
간단히 정리하면,
(1) 군필 남학우 분들, 여학우 분들 - 무게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좋은거 사세요!
(2) 미필 남학우 분들 - 싼거 사세요! 군대 갔다 오셔서 좋은 걸로 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조금 더 세분화하면,
(1) 가벼운 것을 원해요!
- LG 그램, 삼성 아티브북, 서피스 프로, 태블릿 pc 등
(2) 가성비 좋은 것을 원해요!
- ASUS, 한성(이것은 뽑기운의 절정입니다), MSI
(3) 가격은 모르겠고, 성능이 좋은 거요!
- 맥북 프로(이건 밑의 Q2를 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피스 북
관련 질문들
Q1) 리눅스를 깔려고하는데, 프리도스는 어때요?
-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프리도스 노트북을 사서 리눅스를 깔아서 사용하면 좋지만, 우리나라에선 필연적으로 윈도우를 사용해야합니다. 설령 리눅스를 정말로 좋아하셔도, 윈도우 노트북을 사시고 파티션분할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데스크탑이 있다면 프리도스가 매우 좋은 선택이죠!
Q2) 개발자는 맥북이죠! 일단 맥북살래요!
- 글쎄요. 마땅한 이유도 없이 사는 맥북은 사치이고, 허세 그 자체입니다. 특히 맥북에서 윈도우를 깔아 사용하는 모습을 가끔 목격하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중에서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는다면 비추 입니다.
<< ios개발을 하고싶다 / 디자인 툴을 사용할 예정이다('공부할 예정이다'가 아닙니다) / 터미널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잘쓴다 / 리눅스를 써봤는데, 어플리케이션의 부족으로 답답함이 느껴진다 / ppt를 잘만드는 능력이 있다 / Windows가 정말 싫다 >>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전공 과목들의 실습 예시가 대부분 Windows 기준으로 되어있어서 맥북보단 Windows 체제를 사용하는 노트북을 추천 드립니다.)
여기까지 제가 드리는 컴퓨터공학과에 진학 예정이신 분들께 드리는 tip 이었습니다.
참고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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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시면 수많은 인도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인은 수학이랑 프로그래밍을 왜 이리 잘하는거야
ㄹㅇ... 인도인 분들이 ㄹㅇ 넘사벽 ㅋㅋㅋㅋ
헬로 에부리완! 웰컴투마 유툽 채널
제 전 닉이 설전기or수리가고싶다 였는데
코딩은 전기나 수학쪽으로 가도 꼭 배우고 싶은데 제 공익기간이 내년 8월중순 쯤이거든요.
수능 끝나고 부터 8월까지 코딩이랑 수학 영어정도만 공부할려하는데 교재는 뭐가 좋나여? 혹시 팁이라도 (마음같아선 c언어랑 언리얼는 꼭배우고 싶은데)
음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C언어의 경우는 ‘혼자 공부하는 C언어’ 라는 책으로 문법 기본 공부하시는 게좋습니다! 그리고 코딩 같은 경우는 더 심화적인 내용을 알기 위해 구글링으로 해당 분야를 찾아서 공부하시는 것을 강추드리구요 ㅎㅎ
그리고 수학 같은 경우는 아마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이공계열 수학으로 충분하실 거라 예상되고, 만약 심화된 수학을 이용한 코딩/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으시다면 학부 수준의 정수론을 공부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영어의 경우, 코딩/프로그래밍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영어 원서를 많이 접하실 텐데 이에 적응되면서 공부하시면 플러스 알파로 따라오는 거라 이렇게 공부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알(룰)로스님
현재 제가 지망하는 곳이 냥대 정시템,성대 소프트, 서강 컴공인데 나이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혹시 3반수 또는 3수해서 오는 학생 많나요...? (형님 칼럼 고마워용...! )
넵 3수 해서 오시는 분들 꽤 있구요, 최대 6수해서 (물론 군필이세요) 오시는 형님도 봤어요!
또 4수여도 미필인 분도 계시구요!
감사합니다..제가 만약에라도 그쪽 가게되면 환영해주세요 형님!!
성솦 다녔는데 동기중에 삼(반)수 좀 있었습니다
감삼다...!!
컴공 미칠듯이 가고싶다...
읽진 않았는데 너무 좋은 여행칼럼인거 같아서 개추눌렀습니다!
지우지마세요!!
넹 이건 절대로 안 지우죠 ㅋㅋㅋㅋ
제가 썼던 글 중에 정보 글들은 전부 남겨놨어요!
멋지십니다!
문제는 성향이 맞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임
성향 안맞아서 2년간 교양만 듣다가 지금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데 개 ㅈㅈㅈㅈㅈㅈㅈㅈㅈ노잼임
어느 분야든 성향을 많이 타긴 하죠..
명문 서강컴추
자료구조 과목 수강 전에 프로그래밍 실력 어느 정도 혼자 독학해놔야 따라가기 쉬울까요?
넵 독학 해두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독학해서 손해 볼 것은 전혀 없으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어느 부분이 먼저 공부가 되면 좋을까요? 너무 질문이 추상적인것 같아서 죄송해요ㅠㅠ 혹시 배열, 포인터나 메모리 할당 관련해서 추천하시는 영상이나 책 있으신가요
방금 언급하신 부분의 개념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특히 포인터) 해당 파트 예습 해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혼자 공부하는 C언어’ 라는 책 사서 기초 키우고 모르는 부분은 구글링 하면서 심화적으로 파고들었어요 ㅎㅎ
진로를 다들 열심히 찾지만 결국 다 백엔드 취업해서 자바스프링 만지작거리고 있는
아무래도... 많이 가는 곳이 있다 보니 그렇긴 하죠
어제 물리학과 칼럼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자연과학대학에 진학하는걸 별로 원치않으시는데 어제 글 보내드리니 생각이 조금? 이라도 바뀌시는 것 같드라구요 ㅋㅋ
오오 부모님께서 생각이 조금 바뀌셨다니 저는 영광이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복수전공이라는 메리트도 있다보니,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수능이나 공무원 강의는 커리큘럼이 매우 상세하게 잘 짜여져있는데 코딩 프로그래밍은 문외한에겐 용어도 생소하고 어렵네요 ㅜㅜ
넵 그래서 아예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책을 먼저 사셔서 공부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코딩 관련해서는 점프투 시리즈나 혼공 시리즈, ‘어서와 OO(프로그래밍 언어 이름)은 처음이지’ 등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만약에 중간중간에 헷갈리는 용어들이 있으면 구글링으로 확실히 잡고 가시는 것도 강추!
영어 잘 하면 개 부러움... 스택오버플로우를 그냥 지식인처럼 읽을 수 있음
ㅇㅈ합니다... 영어 강의 들을 때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저는 보통 처음 하는 애들한테 첫 언어로 파이썬 말고 자바스크립트 추천해요ㅋㅋ 프론트엔드로 간단하게 웹페이지 만들면 재밌어 하니까용(tistory 같은 블로그 개조할 때도 유용하고)
오오 프론트엔드 분야라면 좋죠
자바 스크립트가 첫 언어라면 학부 공부 보단 대외활동 개발 분야에 더 무게가 실리겠군요!
제가 서강컴 갈 가능성이 높은데
컴퓨터에 대해 1도 모르고 점수맞춰서 넣은거라 걱정이네요;;
혹시 2월달에라도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가야할까요?
아니면 노베에서 3월부터 시작해도 무방한가요?
조금이라도 예습해서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 언어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 습득 속도가 다르기에 어느 정도 예습이 있으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컴공+a로 복전하는 학생도 많나요?
원래는 물리를 하고싶었던지라 물리 복전 생각하고 있는데;;
아아 컴공에서 만약 복전한다고 하면 상경계열로 복전하시는 분들을 드물지만 몇 분 봤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전공 공부 하나 만으로도 벅차서 복전을 굳이 안하죠 (복전에 쏟는 시간에 비해 메리트가 크지 않기도 하구요)
현재 재수 숭실대 자전에서 컴공으로 갈생각인데요
삼수해서 중대 컴공 가는건 비추인가요..?
대학도 중요한데 개인능력이 더 중요한거같아서요…
개인능력이 더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특정 분야로 가고 싶고 목표한 곳에 합격한 상황이거나, 비메디컬로 반수 성공 했을 경우 타 과에서 컴공/전자공 이런 쪽이면 옮기는 게 개인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고1 여름때 파이썬, c++ 기준 코드포스 오렌지였고
프로그래머스 카카오 공채 1차 4문제 정도 시간안에 풀 정도는 됬고
메인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이고 자연어처리, 추천 알고리즘까진 그나마
이케저케 가능한데…
이정도면 컴공과에서 교수님 사랑 받을수 있나요?
GOAT 그 자체시네요
솔직히 여기 댓글에 처음 달지만 대학원 지망합니다 ! 컴공 ai쪽이랑 인지과학쪽으로
공부해보고 싶더라구요!
인간의 뇌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조합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한번 체감하고 ..
그때부터 무조건 복수전공만 되면 복수전공에 대학원은 도전해보자 !!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네요
칭찬 감사합니당
좋습니다 ㅎㅎ AI 쪽이 아무래도 취업 목표라면 석사 이상이 필수이긴 하니.. 스펙 가지고 계신 거 보면 무난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이에요!
정올 준비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최백준님도 서강대 컴공이시죠
정올 준비하셨었다니 ㅎㄷㄷ
예비 컴공생 너무 유익한 정보라서 와드박고 갑니다..!
혹시 신촌지역은 연합동아리 많이 활발한가요?
아무래도 신촌쪽 대학 들어갈거 같아서 궁금하네요
넵 진짜 활발합니다!
에브리타임에 있는 홍보게시판 보면 신촌연합동아리로 도배되어 있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신촌 쪽이 아무래도 대학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보니 그만큼 학교 간의 동아리 연합도 활발한 듯 해요 ㅎㅎ
컴공을 못가서 통계학과갑니다....ㅠ
컴공도 다른 공대처럼 취업시 나이에 대한 디메릿이 있을까요...? 컴공은 타과에 비해 다른 부분보다 실력위주로 취업하는 경향이 강한거 같아서요
제가 내년에 입학하게 되면 나이로 사수가 되서 좀 걸리네요 좋은 글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 컴공은 완전히 실력 위주라고 해도 무방하기에 나이가 크게 디메릿이 되진 않습니다.
서강 컴공의 경우는 아직 군 입대 예정이심에도 불구하고 4수로 들어오신 분도 몇몇 있구요!
겁나 유익하네요… 좋은 글 감쟈감쟈
혹시 복전생도 학회나 동아리 가입이 가능한가요?
넵 물론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하는거 추천합니다. 그게 안되면 42서울? 컴공 제대로 다니면 42서울 할 필요는 없긴 한데..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 대부분의 경우에 윈도우를 안 쓰고, 과제가 Windows 기준이 아닌 학교들도 있어서
컴 하나만 살거면 윈도우 + 리눅스가 맞겠지만 컴+놋북 이렇게 산다던가 하면 맥북에어 추천함
확실히 만약에 컴퓨터에 추가로 노트북 구입한다면 맥북 에어가 좋긴 하겠네요. (학부 이후의 개발자 취업까지 고려한다면요)
이 글보고 컴공 2전공 물리학과 3전공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산보안이나 정보보안으로 파고드려면 c언어 잘해야되나요?
C언어가 아무래도 컴퓨터공학의 이론 대부분을 설명하는 데 예시의 주 도구로 쓰이는 언어이니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안 분야의 경우, C언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라는 전문가 분들의 의견도 있어서 C언어의 개량형인 C++을 추가로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알고리즘 너무 깊게 파는 것도 의미있나 싶기는해요. 물론 적당한 수준까지는 정말 좋기는 한데...
영어랑 수학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특히 수학을 기피하는데, 특히 공부를 깊게할수록 수학으로 도배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죠
물론 단순 개발자할거면 다 필요없기는 하죠
깊이 공부할 수록 수학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알고리즘도 결국엔 수학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거 같아요.
저도 1학년 이럴 때 알고리즘 막 하고 그랬는데, 코포 블루정도까지는 의미있는데 막 오렌지 이렇게 목숨걸어야하나 물으면 잘은 모르겠어요
블루보다 더 윗단계의 경우는 아무래도 알고리즘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더 욕심내서 스펙을 쌓으시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굳이 목숨 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의 경우 아무래도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 경력으로 스펙을 쌓으시는 분들이 주변에 꽤 있기도 하고, 또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에 있어서 일정 부분 필수이기에..
하지만 프로그래밍 관련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영어 실력과 프로그래밍의 근간인 수학 실력도 못지 않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아 물론 그렇기는한데 많은 사람들이 레이팅 자체에만 목매다보니 이상한 알고리즘 공부하는 것 자체에만 목표를 두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기는 해서요
물론 입상실적 자체를 스펙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고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하기는하는데 보통 그런 경우는 극소수인 것 같아요
아아 그렇죠 취업을 목적에 두고 계신 분들의 경우는 ‘이 알고리즘을 공부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어떻게 취업의 메리트로 활용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런 고민 없이 무작정 알고리즘을 집중적으로 파는 것은 저도 비추입니다!
근데 사실 저도 예전에 레이팅 올리려고 스프러그 그런디 이런거 봤어서 할말은 없긴해요..
어떻게 보면 이걸 깨닫고 부서지는 과정도 필연적인 거 같기도 해요!
추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근데 사실 저는 취업보다는 학계쪽에 남는 것을 더 목표로 삼고 있어서, 적당히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취업이 아닌 학계 진출에 목표를 두고 계신 분들께도 크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글만봐도 잘하실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파이썬 처음 독학하는데 책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어서와 파이썬은 처음이지’ 라는 책이 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있어서 기초부터 쌓을 때 이걸로 공부했습니다!
진짜 유익해요 ㅎㅎ
와우..너무 유익해요~~!!!
맥북 진짜 필요에 맞게 구매하면 냠냠굿인데 윈도우 깔아쓰는 사람보면 지건마려움
인터넷에서 dmg 깨작거리면서 찾는것보다 iTerm에서 brew로 벅벅 까는게 훨씬편한 몸이된..
그리고 파이썬 배운 다음에 플러터 배우는것도 추천! (취업시장에서 필요도는 모르겠고 그냥 직접 앱만들기 가장 편한 언어인듯)
근데 이제 컴공 안쓰고 정시 원서 세장을 다 전전에 박은
알로스님 부끄럽지만 저는 컴맹입니다. Word, PPT, Excel도 아주아주 기초만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저도 입학전에 꾸준히 공부하면 컴공에서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중위권은 가능할까요?
네 물론이죠. 사실 저도 컴퓨터공학과 입학 전에는 완전 컴맹 이었답니다.
하지만 학부 공부와 학회 내에서의 알고리즘 연습으로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중위권은 물론 최상위권에 가까운 단계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컴공에서 워드나 ppt, 엑셀은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 때만 쓰기에 괜찮습니다!)
학회에서도 (열정있는, 그러니까 커피수혈을 잘 해주는) 노베이스가 들어오면 잘 가르쳐주시나요...? ㅎㅎ
물론입니다! 워낙 고수인 분들이 많으신데, 거기서 친절하게 알려주시죠 ㅎㅎ
너무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
컴공과 가서 사업하는게 목표인데 혹시 사업쪽으로도 적어주실수있나요..?너무 케바케인가
엇 사업은 사실 어느 쪽으로 하느냐에 따라 케바케로 많이 갈려서..
근데 아마 사업 쪽이면 저희 학교의 경우는 대부분 웹 개발 쪽으로 가긴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진로 별 추천하는 언어 중에서 몇 개 골라서 먼저 독학하시고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관련 책이나 구글링으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서강의 인재 알로스ㄷㄷ
여기에 진짜 인재가 있다! ㅎㄷㄷ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련세여 사랑한다!!
알고리즘 할거면 선을 두는게 좋은듯 진짜 수상까지 갈거냐 아님 코테냐
일단 기업에서 알고리즘 대회 수상 경력있으면 open이에요.
구글 코리아나, 삼전 리서치나 다 남들보다 쉽게 가능
넵 이 말에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무작정 알고리즘만 파는 것이 아니라,
배운 알고리즘들을 가지고 어떻게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코딩 해결사는 의문의 2000년대 티스토리와 인도인 유튜버 .. 잘 보고 갑니당 !!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한성은 거르자!
이게 사실 진짜 tip ㅎㄷㄷ
1학년때는 노트북 사양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나요?
넵 컴퓨터공학과 1학년 분들이 배우는 코딩은 완전 기초 부분이라서요!
딱히 중요하진 않습니다 ㅎㅎ
근데 재수 삼수를 해서 컴퓨터 공학과를 가도 괜찮을까요? (물론 비하는 아닙니다!)
분야 특성상 자기 대학 간판보다 자기 실력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분야잖아요
반면에 다른 학과들은 대학간판이 높을 수록 취직에
메리트가 있을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학과 전공+컴퓨터 공부(다른 학과라는 보험)
vs
컴공 전공+컴퓨터공부(개발자 루트)
아무래도 단순히 스스로 컴퓨터공부를 하는 것보단 컴퓨터공학과의 학부 지식이 나중에 취업을 준비할 때 훨씬 더 메리트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특히 대기업에선 면접에서 학부 수준의 컴퓨터공학 지식의 질문을 많이 하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넵 질문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질문 한개만 더 할게요 ㅠㅠㅠ
사양 좋은 노트북을 구매하라는게 학년 올라가면서 코딩 프로그램 실행하는게 사양이 높아져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 프로그래밍이 아닌 심화적인 운영 체제 까지 다루게 되는데, 이에 대한 실습을 하기 위하여 사양이 높은 노트북일 수록 좋은 겁니다!
오 좀 더 심화적인 프로그램도 배우는군요
근데 컴공은 시험을 볼때 코딩으로 시험을 보나요 아니면 다른 학과처럼 필기고사를 보나요?
이론 수업은 필기고사, 실습이 필요한 전공 수업은 코딩으로 봅니다!
그럼 실습시험은 수업에서 다뤘던 코딩을 조금 응용해서 하는건가요 아니면 아예 새로운 코드를 짜서 시험을 보는건가요?
수업에서 다뤘던 것을 응용합니다!
그러나 조금 응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많이 하죠 ㅎㅎ..
그래서 다들 난이도가 실습 <<<< 시험 이라고도 해요..!
컴공은 여러모로 신기한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럼 학생들끼리 코딩을 해서 뭐 프로그램을 만든다던지, 로봇을 작동시킨다던지 하는 활동도 많이 있나요?
코딩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은 실습 수업 때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로봇의 경우는.. 글쎄요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저희 학교의 경우 없었습니다!)
아하 그럼 학교에서 아두이노나 캐드같은것도 가르쳐주나요?
엇 그건 아무래도 전자공학과 분야인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둘 다 하드웨어 분야에 속하는 거더군요..!
하드웨어는 주로 전자공이 다루고, 컴공은 소프트웨어를 다룹니다!
수상할정도로 모든걸 잘 아는 인도인 유튜버..
헤이 마 쁘렌드~ 웰껌 뚜 마이 째널 이 한마디면 신뢰성 500%
ㅇㅈ ㅋㅋㅋㅋㅋ
sudo rm -rf
평생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분들 혹은 컴공적성에 맞지않다고 느끼는 분들은 어느 분야로 빠지나요?? 취업시
보통은 적성에 맞지 않아도 향후 취업 고려해서 어떻게든 공부하시는 분위기긴 해요.
물론 개발 자체가 맞지 않는다면 고등학교 정보 교사 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네이버 카카오 이런it기업보단 제조업이나 금융쪽으로 가면 개발을 덜해도 된다고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정보교사쪽으로 빠지려면 교직이수 해야되는걸로 아는데 학과성적이 좋아야되죠??
제조업이나 금융 쪽으로 가면 코딩을 덜 해도 되긴 하지만, 그만큼 페이가 훨씬 적긴 해요.
또 학점의 경우, 정보 교사 직업이 되는 것에 있어서 학점이 얼마나 필요한지 저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고고익선이라고 들었습니다!
아하 그럼 혹시 코딩이 적성에 안맞아서 방황하거나 하는 분들은 못보셨나요?
적성에 안 맞아 처음에는 방황하는 듯 보여도 결국엔 열심히 해서 결국 익숙해지시더군요..!
경제학과에서 컴공으로 복전하는 사람들 많이 있나요??
컴공으로 복전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경 계열(경제/경영)이 제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