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력 지문으로 독해력 점검
그레고리력.pdf
아래 그레고리력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
지문을 이해하는 과정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흔히 특정 지문들을 역대급이라고 하는 이유는 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독해력은 다양한 언어, 인지 능력이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어서 동일 지문을 어려워하더라도 사람마다 힘들어한 이유가 다릅니다. 역대급 지문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약점에 의해 힘들어할 수 있을만큼 여러 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레고리력 지문을 이해하는 과정을 펼쳐 보았습니다. 글을 이해하는 심리적 과정 이론에 맞춰 썼는데 제가 쓴 단계를 100% 거쳐야만 올바른 이해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논리적인 사고와 추측, 비약 등 온갖 비논리적인 해석과 논리적인 사고가 결합해서 글을 이해하곤 합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면에서 이해 과정을 따라가지 못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해력에 관한 논문에서 <과학 지문은 글의 응집성이 떨어져서 독자가 추론에 의해 의미상 연결을 해야 하는데 이를 못해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 지문도 해당됩니다. 특히 '율리우스력의 4년은 실제보다 길었기에 절기는 조금씩 앞당겨져 16세기 후반에는 춘분이 3월 11일에 도래했다'를 읽고 달력이 말하는 기간이 실제 시간보다 길면 '절기가 앞당겨진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된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는 분이라면 과학적 추론에 약한 분입니다. 이런 사고가 즉각적으로 되지 않아서 과학지문이 어려운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냐면....논리학을 공부해 보신 분이 없겠지만, 마치 징검다리를 뛰어 건너는 연습을 많이 하면 미끌어지거나 넘어지지 않고 잘 할 수 있듯 과학지문에서의 추론도 반복연습에 의해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니 "연습하면 는다"는 말로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지문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질문을 올리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 '왜 이게 이렇다는 말인가요'인데, 그런 질문의 방향을 조금 바꿔야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글에서 이런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식으로 이해했기에 이렇게 잘못 이해했을까? 이런 질문을 타인에게나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 더 학습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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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초딩때도 있었던 단어인데..
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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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문 하나를 해결하는 것보다 그 지문을 해결하지 못했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레고리력을 어려워했던 원인을 찾으시는 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쪽지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