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의 강제성 - 1
안녕하세요 [기출의 파급효과] 오르비탈입니다!!
오늘은 최근 수능에서 미묘하게 드러나고 있는
'계산의 강제성' 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문제 다들 아시죠?
작년 화학 수능 문제였는데, 괴랄한 계산양으로 많은 분들에게 어려움을 주었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까지는 오늘의 point 가 아니니 그냥 한번 읽어보시기만 해주세요ㅎㅎ
위의 두식을 구하는 것까지는 다들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point 가 발생합니다.
과연 연립방정식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우선 b 의 식에 2를 곱하고 a 와 양변을 빼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꼭 그래야 하냐? 개연성이 뭐냐??
모든 탐구과목이 비슷하겠지만, 수능에서는 '주어진 자료' 에 따라서 자료의 '효율적인 해석방향'이
어느정도 한정됩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들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문제 발문에서
'(나)에서
이다.' 라는 자료가 있으므로
'X와 Y의 화학식량에 관한 관계식은 이미 1개가 주어져 있구나'
'그렇다면 X와 Y에 관한 관계식이 하나만 더 있으면 해결할 수 있겠구나'
라는 기본적인 연립방정식에 대한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Z를 소거시키는 방식으로 연립방정식을 풀어나가야지' 라는 사고과정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P.S ) 다음번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시간이 남는 분은 '21년 4월 교육청 17번' 문제도 한번 풀어보세요!!
평가원 문제는 아니지만 21년 4월 교육청 17번 문제 역시, 그냥 사칙 연산으로만 풀면
이차방정식의 해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제곱으로 묶어주는 과정이 필연적입니다....
이와 같이 과거에는 아보가드로를 비롯한 준킬러 문제들이 다소 쉽게 출제되다 보니 어떻게든
우당당탕 하기만 하면 답이 나오는 나름대로 '자유도가 높은 문항' 들이었지만
최근 경향은 문제 내의 조건들을 파악하고 '정해진 방향'으로 계산을 강제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지만, 준킬러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자료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우당탕탕 푸는 수험생들을 한번 더 솎아내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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