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종 다녔던 학생입니다
현재는 수시는 다 떨어지고 정시 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군으로는 경희대 중상위학과 가능성있는 예비번호 받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수능 점수가 상당히 잘 나온 것은 아니지만(국어를 상당히 망한지라...)
현역보다는 상당히 많이 올랐고
그래도 북종에서 상당히 도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북종 등록하신 분들 중에 궁금한 거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저는 문과 준특반이었습니다(당시 국어 점수 빼고, 수학영어 표준점수 합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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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북종가는데 탐구시간 자습으로 뺄수있나요? 그리고 자습시간 대체로 몇시간인지좀...
그리고 밥먹을때 꼭 안에서먹어야하나요
학기초엔 자습으로 빼기 힘들것니다. 분위기가 글고 첨부터 안빼줄거에요 그나마 학기말 가면 애들다 자습반으로 가서 자리도 없습니다
자습시간은 상당히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루에 4시간 반 있는 날도 있고 대여섯시간 있는 날도 있고 요일마다 달랐었습니다.(7교시하는 날도 있고 6교시 하는 날도 있고 막 그래서...)
탐구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자습하며 인강 듣는 학생들도 초반부터도 몇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담임선생님한테 허락받으면 가능합니다. 탐구시간이 일주일에 6시간이었어요. 과목당 3시간이요.그 탐구시간이란 것이 특정 과목(소수만 신청한 과목)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탐구시간에는 자습하고 오후 정해진 자습시간 뺴고 하루에 3시간 몰빵도 있어서, 특히 그런 과목 듣는 학생의 경우는 자습시간 부족할까봐 안 간 학생들도 몇명 있었떤 것으로 기억합니다.
밥은 도시락 먹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어떤 반의 경우 얘들끼리 무리지어 도시락 먹는 그룹까지 있었던 정도로, 특히 후반 갈수록 도시락 먹는 학생들 많아졌던 것같습니다. 초반에도 완전 소수이지는 않았고요. 저는 급식 먹었는데 급식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나중에 가니깐 상당히 질리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평타는 칩니다.
탐구시간이 상당히 부족하군뇨ㅠㅠ 영어시간엔 대체로 뭐하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영어가 제일 별로였었던 것 같아요... 그냥 문제마다 약간의 팁같은 거 가르쳐주시는데 사실 그것은 다 뻔한거고...
선생님들마다 다르신데, 뭐 어떤 선생님은 그냥 시간 주고 문제 풀고 빠르게 문제 해설하며 확확 넘기는 선생님도 계시고, 하루에 네다섯지문 나가더라도 꼼꼼히 하나하나 해석해주시면서 문법같은 것 짜잘한 것 같은 것까지 하나하나 집어주셨었네요.
어법 선생님은 종로교재가지고 하시는데, 그나마 종로교재 중에 제일 괜찮았던 게 어법 교재였고, 어법 수업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됬었던 것 같네요. 기본 개념하고 각 파트마다 20개씩의 예시문장들 있어서 그것으로 문법개념 익히는 식이었었는데 저는 되게 도움 많이 됬어요.
수업은 ebs교재 위주로 나가고, 종로교재는 안 푼 것도 많았어요. 종로교재는 기출도 있었지만 사설문제들 끌어온 것, 직접 만드신 것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거의 ebs교재로 해요.
그리고 ebs지문 중에서도 선생님들이 추린 지문들만 하기 때문에, 따로 ebs 지문 자습시간에 안 추려주신 것들 공부해야되요. (추린 지문 개수가 한 책당 100지문 이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거 하느라 시간 없어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제가 수능 보기 전에 ebs 3회독정도는 마치는 것을 목표로 잡았을 때요. (그리고 제가 좀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해석해보고 밑줄쳐가며 읽는 타입이어서요.)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 뭐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니깐 참고만 하세요^^) 아직 개강 안하셨다면, ebs 수특 영어 지금부터 미리 보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런 것 떄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영어시간에 자습하는 얘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ebs회독하느라)
아 안에서 먹는 거라는 질문을 잘못 이해했었네요... 점심은 무조건 안에서 먹고 저녁은 밖에 나가서 먹는 것도 허용됩니다. 주말은 초반에는 점심에도 무조건 안에서 먹게 했다가, 후반에 가서는 그 규제가 풀려서 점심, 저녁 모두 외출 가능했었어요. 저 포함 대부분 얘들이 점심, 저녁 신청해놓고 저녁에 질릴 때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학원 급식 빼고 외식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
저도 북종나왔는데 평타라고요?? 맨날 돈가스만 나오던데
ㄴ그래도 학교 급식보다는 훨씬 질 괜찮던데... 그정도면 그냥 평타는 치는 것 아닌가요. 다른 재수학원들 비교했을 때.... 얘들 말들어보니...
이렇게 리댓으로 달아야 질문자가 확인 가능함. ㄴ 아무리 붙여봤자 모름.
감사~ 수정했습니다. 글쓴적은 처음이라 안익숙하네요..
전이과 특반에등록한사람입니다 질문할게요 수학은겹치지않으니 국어랑 영어 는 확실히 시간들여서 들을만한 선생님들인가요왜케평이안좋읁모르겟습니다 ㅠㅠ
그리고 분위기가 괜찮아요 웬만하면 아무랑도말안하고싶은데 떠들진않나요 그리고교재는무엇으러나가나요 그리고논술은 어떻게하나요??
질문이많아서좌송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셔틀은 밤 열시에만 운행하나요 ?? 토요일날테마특강 막이런거잇던데걍아무것도신청안한사람은 토욜에가서자습만해도되나요?? 그리고 토요일에 빠질순없나요??? 처음이다만 오티를하나요?? 선생님들이의욕적으로관리나열정을갖고계신지마지막으로질문드리겟습니다 질문이너무많아서되송합니다 답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겟습니다 ㅠㅠㅠㅠ
늦게 답변 드려서 죄송해요^^ 이제야 봤네요
국어랑 영어도 사실 문과 선생님들하고 이과 선생님들하고 거의 달라서요. 정확한 말씀은 못드리겠다만, 일단 이과 국어랑 영어 시수가 무지하게 적기에, 너무하신(?)선생님 빼고는 왠만해서는 제 주변 이과 특반 친구들은 수업 다 듣더라고요. 특히 초중반에는요. 아무래도 거의 ebs로 많이 나가다보니깐, 어짜피 해야하는 거라서 다 들었던 것 같네요. 국어야 처음 몇달 개념나가고 하는데, 영어는 거의 바로 ebs로 들어가거든요. 저는 국어는 전체적인 수업들 너무 좋아했었어요. 도움도 실제로 많이 됬었던 것 같고요. 하나하나 모르는, 애매한 개념들까지 다 찝어주시고, 문제 유형들별로 꿀팁같은 것도, 공부방법들 같은 것들도 하나하나 되게 잘 말씀해주셨거든요. 사실 영어는 ebs로 나가다보니깐 저는 별로 일반학원하고 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냥 ebs 몇지문 추려서 해석하고 약간 그런 방식으로 나가다보니깐...
분위기는 반마다 차이가 커요.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은 왠만해서는 조용한 편이고요. 으쌰으쌰 공부하는 분위기이면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약간 속닥속닥거리는 분위기 정도인데, 또 그것이 아니면 그냥 대놓고 서로서로 떠드는 반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이과 특반 층은, 문과 특이랑 준특이랑 같이 쓰는데, 층 분위기는 아마 북종 3개 층 중에 제일 나을꺼에요. 자습실 분위기도 괜찮고요. 근데 주변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심하게 관리하는 기숙학원 아닌 이상 거의 다 1달도 못가서 약간은 시끌벅적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거의 제 주변 재수학원 친구들도 그렇고, 처음에는 친구 안사귀어야지 하고 오지만, 사실상 그게 거의 쉽지는 않고요. 결국에는 사귀신다면 같이 으쌰으쌰 공부하자 약간 이런 친구들이랑 같이 사귀신다면 저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뭐 이건 글쓰신 분 마음이시니깐^^ 한번 며칠 있다가 결정하셔도 될꺼같아요)
교재는 종로교재랑 ebs로 나가고요(국어랑 영어랑 탐구는). 수학은 보충교재들이나 보충프린트들 아마 많이 나갈꺼에요. 기본적으로는 종로교재라고 보시면 되는데 처음 두세달은 거의 종로교재하는데 중후반부 갈수록 종로교재보다는 ebs나 보충교재들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이것도 약간 선생님들마다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그래요.
논술은 제가 문과라서 어떻게 말씀은 못드리겠다만, 수학은 원래반에서 듣고, 과탐 논술은 방과후에 찢어져서 자기 선택한대로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시수는 잘 모르겠고요. 논술에 대한 만족도는 제 주변 이과 친구들은 그냥 괜찮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날, 일요일날 자습은 선택이에요. 한달에 한번씩 신청서 낼 때 안한다고 적으시면 되고요. 만약 한다고 하시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는 의무, 오후 7시부터 10시는 선택이에요. 근데 주말자습은 선생님들도 빠지지 말라고 하시지만, 저도 가급적 안빠지고 하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일에는 특히 이과분이시면 더욱 자습시간이 부족하시니깐.... 저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걸 느꼈거든요ㅠㅠ
셔틀이 종로 셔틀이 아니고 아마 따로 기관에서 운영하는 셔틀일꺼에요. 저는 타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평일만 운영하고 토요일하고 일요일에는 운영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가는 맨 첫날에 오티를 하고요. 그래서 첫날은 점심먹기 전에 끝났고, 그 이후에는 자율학습 할 사람하고, 집에 갈 사람은 그냥 보내줬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선생님들이 의욕적으로 관리나 열정을 갖고 계시냐라는 부분도 정말 선생님들 별로 케바케여서요. 그래도 적어도 학생이 물어보고 이러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시고 상담도 해주시니깐, 적극적으로 선생님들께 질문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안하다가는 진짜 아무 도움도 못 얻을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선생님들이 의욕적이시지 않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요. 사실 저는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들이 워낙 상담도 많이 해주시고, 선생님들하고 얘들하고 워낙 친했던터라 처음 재수학원 왔을 때, 되게 선생님들이 의욕적이지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지나면서, 또 지나고 보니깐 또 저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답해주시고 또 보충 프린트들도 만들어주시고 상담도 해주셨던 것 같네요. 근데 일부 나이 드신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되게 수업 준비도 대충 해오시고 그러신 분들이 있긴 해요. 그래서 진짜 선생님들마다 다르고, 학생들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을꺼같아요.
그리고 부정적인 평들이 많은 것은 학원을 다니다보면 솔직히 부정적인 것들이 많이 보이다보니깐 그런 것 같고요. 솔직히 종로학원 단점도 많아요. 어떤 학원들처럼 선생님들 평가를 정말 철저히해서 짤리는 분들도 많고 이런 편이 아니라서, 선생님들도 수업 준비율이 그 학원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도 저는 사실 어디가나 단점은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렇게 생각하면, 북종 저는 다녀본 사람으로써 추천을 하고싶어요. 솔직히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문과라서 이과랑 다른 점이 많은 점이 너무 많아서 별로 도움이 안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꼭 재수 성공하세요^^
답변정말 감사합니다 자기하기 나름인것같다는 말씀에 힘이나네요 이제 부정적의견에 휩쓸리지않고 그냥 묵묵히 꾸준히 해서 재수성공할게요 선배님 즐거운 대학 생활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