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선생님 [509261] · MS 2014 · 쪽지

2014-06-12 11:00:40
조회수 6,645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입니다. 국어 공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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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학창시절에 오르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싶어서 그냥 글 하나 남겨요.



예전에 비해서 국어 문제를 푸는데 시간적 압박은 덜할거 같아요.
저는 04학번이었는데 60문제를 90분에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45문제 80분이니 시간 조절은 참 쉽죠?




음 일단 국어는 

문제를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푸세요.
다 정답이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여유있게 푸세요.
그 다음에는 답지를 보지 마시고
스스로 나만의 답지를 만드세요.
이건 왜 정답이고 이건 왜 오답인지 
보기 12345 다 쓰세요.

왜냐면 수학은 풀이 과정이 적혀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틀렸는지 확인 할 수 있지만
국어는 사고과정이 안적혀 있어서 어디에서 틀렸는지 나중에 확인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 과정을 반드시 해야해요.

그 다음에 답지와 나만의 답지를 비교 해 가면서 확인하세요.

이 방법으로 하루에 지문 1개만 해도 1시간 지나가요.


일단은 수능 기출로 연습하시고.
그 다음은 교육청 및 평가원
그리고 ebs로 연습하세요.


다른 출판사 문제들은 별로 비추천해요. 간혹 문제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3달 정도만 하시면
익숙해 지실겁니다.

다 아시는 방법이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올려봐용


애들 국어 가르치기도 점점 어려워 지네요.
지문들이 생소한게 많이 나와서요.
저도 모의고사 풀면 자주 틀려요.
계속 공부해야죠.ㅎㅎ


여튼 열심히 해서 반드시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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