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수학] n등급(n>2) 수학A형 학습법 - 공개특강 후기
지난번 칼럼 내용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orbi.kr/0004522608
어제 무료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무료특강 후기는 학생들이 쓰는데, 왠지 안 올라올 것 같기도 하고...ㅎㅎ
혹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그냥 제가 씁니다...)
어제 무료특강은 5명이 참여해 주셨구요...
(쪽지로 연락주셨던 분들이 전원 참석해주셔서 기뻤습니다...^^
다만, 학생중 1명이 보통 젊은 선생님들이 무료특강 하시는데,
쌤은 안젊은신 것 같다고 하여서 약간 좌절~ T.T ㅋㅋ)
목동쪽에서 진행을 해서, 대부분 목동권 재수생들이었습니다...
1명의 학생은 성남? 암튼 멀리서 와주셨구요....참여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강 내용은
1. 수학 학습법에 대한 PT
2. 칼럼으로 쓴 내용중 개념 파트 설명 - 행렬,수열,극한
3. 해당단원 12,13,14 - 6월 모평 문제 문제 풀이 였습니다.
수학 학습법에 대한 PT가 들어가서인지,
아니면 제가 전체 수업계획을 무리하게 세워서인지
최초 7시 시작 - 9시 종료 계획이었는데
10시 가까이 되어서 끝났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끝날 때 분위기가 밍숭맹숭해서 수업이 잘 된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수업후에 한 학생이 쪽지를 보내주어서 조금 보람이 생겼습니다.
그 학생의 쪽지 내용이 제가 수업한 바를 정확히 이해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수학 공부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기에 써봅니다.
(일단, 5명 학생중 1명의 의견이라 나머지 4명의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확신이 없네요...ㅎㅎ)
"오늘 목동가서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써주신 칼럼을 읽고 감명을 받아 현장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어보니 나도 열심히 하면 2등급 받을수 있겠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면 1등급도 가능할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1때 수학을 포기했었는데
고3때 다시 수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단원을 풀면서 4권~5권의 문제집을 풀려는 계획을 세워서
앞단원만 하고 질려서 뒤에단원을 못하게 됬습니다.
이 인강 저 인강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제대로 수학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저는우선 80개의 단원을 연결시켜서 이해하고
이해한것을 남들에게 설명할수 있을정도로 공부하고
기본문제를 풀면서 그 이해한 개념들을 장기기억화 하고
개념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느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본 틀을 잡아서 70~80점대 를 만든후
여러단원간의 연결을 필요로하고 많은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서
1등급(96)점을 목표로 공부 할려고 합니다.
중간중간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겠지만 다 이겨내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실 무료특강을 막상 해보니까, (처음에는 좀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준비 할 것도 많고,
힘도 들어서 그만 할까 고민도 했지만,
이런 쪽지를 받으니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고, 곧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제가 5월생이라 5월은 계절의 여왕이지요..ㅎ)
지나가버린 4월은 훌훌 털어버리고, 6월 모평을 목표로 5월에 열공하셔야합니다...
(물론, 수능까지 전체 계획이 세워져 있는 학생들은 6월 모평과 상관없이 원래 계획대로 공부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대부분 학생들이 성적에 일희일비하기 때문에, 6월 모평 기준으로 공부 하셔도 됩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축제다 미팅이다, 염장을 지르겠지만, 흔들리지 마시고,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달려가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퍼지지 않으려면 하루에 30분 운동도 병행하시구요...
P.S : 어제 수업들은 학생들에게 - 숙제 기억나시나요?
어제 시간이 부족해서 넘어갔던 An+1 = p An + q 꼴 문제 꼭 풀어보시고,
반드시 풀이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 수업때 이야기 못했지만, 다음 공개강의때 오늘 배운 내용 설명 시킬겁니다...ㅎㅎ
(아마 다다음주에 시켜보면 생각만큼 설명이 안되겠만, 반복해서 하다보면 실제로 늘고
그게 느는것 만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느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 물론 문제풀이를 병행해서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
아무튼 부끄럽다고 안하거나 피하면, 여러분들의 노력만큼의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칼럼에 쓴 내용이랑 똑같이 가르쳤습니다.
여러분도 칼럼의 공부방법을 똑같이 해봐야 겠지요?
수업때 말씀 드린 것 처럼 어제 배운 내용이 수1, 미통기 내용의 1/4 정도 되는 거라
배운 것 만 안까먹어도 무조건 성공인 겁니다.
그러니까 꼭 복습하시고 어제 못다룬 문제들은 다음 특강때 이어서 풀겁니다.
(하고 싶은 말은 문제 풀어오세요~)
다음 특강 일정은 5월 11일 저녁 7시이고, 장소는 동일합니다.
P.S 2 : 신규로 참여하시고 싶으신 학생은 쪽지로 이름,연락처,수학 등급을 보내주시면
쪽지로 일시와 장소, 준비사항 회신드리겠습니다.
4월 29일 ~ 5월 2일은 휴가중이라 쪽지 답변이 늦을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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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는데, 요즘 수업을 해보니, 가장 쉬운 단원인 함수의 극한과 미분파트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회 : 5/11(일), 저녁 7시 - 문제로 이해하는 극한, 개념으로 이해하는 미분파트,
수능에 출제되는 고1 과정 수학 정리 (도형의 방정식과 함수, 부등식)로 변경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단원이 약하거나 개념이 불분명한 학생들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 너무 좋아요~
좋아해주셔서 감사..감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