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해볼랍니다
후회는 분명 없습니다.
논술준비, 수능 준비 모두 3년동안 공부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기에
최고를 향해 최선을 다해 질주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억울합니다. 17%라는 최악의 서울대학교 정시 비율
변명이라 들릴지로 모르겠으나 저는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할 때 정시비율이 낮아지더라도 서울대학교가 이정도로 낮출줄은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정시 일반전형이라는 수단은 택한 제 선택이 최악의 선택이 될 줄 몰랐습니다.
억울합니다. 억울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런 변명은, 억울함은 모두 접어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겠습니
다. 이제 2014현역이 아니라 2015반수가 되겠네요 ㅋㅋ.. 지금의 감정을 발판 삼아 한 번 더 질주해볼
려구요. 진정 이제 2013년의, 고3의 나에게는 안녕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2014년의
나를 맞이하겠습니다. 이런 억울한 감정을.. 그저 투정하며 땡깡부리는 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극복하고 부숴버리겠습니다. 최악의 서울대학교 정시를 마치고 합격하신 분이던 불합격하신 분이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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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후 그냥 즐기면서 살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가면 코딩 할 줄...
평생 서울대 미련남는거보다 한번쯤은 다시 수능 쳐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반수로 서울대 왔는데 이 선택에는 정말 후회가 없네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ㅠㅠ정말 반수 결심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신듯!!!!인정!!
홧팅
화이팅!!
힘내세요!
반수해서 서울대 가는 사람 많아요. 더 멀리 날기 위해 잠시 호흡을 고른다고 생각하세요. 얼른 훌훌 털고 운동화 끈 조여서 다시 시작하세요. 화이링!!
화이팅! 전 아직 고민중이에요!
아직 늦은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