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44 한국사해도되나요
영어는 고정 1등급에 항상 듣기1문제 틀렸구요 수학은 64-84 점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그니까 1-2등급 국어는 쭉 1등급이었는데 11월에서 2등급 찍었구욬ㅋㅋㅋ사탐은 지리, 한국사 쳐왔는데 지리는 잘나오는 편이구요 한국사 공부하고 쳤을 때 9월에 1등급 찍었지만 11월은 하나도 안하고 쳐서 4등급 떴네요
나름 한국사 좋아해서 올해 한국사 치려고 했는데 얼마전에 처음 누드교과서 펴서 제가 제일약하던
그 국외항일전쟁? 항일운동? 대한광복군 나오는 그 부분 공부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뭐라는지 하나도 몰겠고 외워야겠는데 다 헷갈리고.. 범위도 엄청많고.
이런 제가 감히 한국사 해도 될까요? 부모님은 니 주제에 무슨 서울대냐 그냥 연고대 노려볼수라도 있게 사문해라고 하셔서 사문으로 마음 굳히긴 했는데 오르비분들은 대부분 한국사하시는것 같아서 막 흔들리네요.
이건 진짜 김칫국마시는 거긴한데 나중에 수능 1개틀리거나 다맞으면 진짜 땅치고후회할거 같기도 하고..
제2외국어는 중국언데 지금은 비루하지만 수능땐 만점받을 자신있습니다ㅋㅋ진짜
이런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거 같음?
진짜 현실적으로 대답해주세요 ㅠㅠㅠㅠㅠ진짜 고민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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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고2모의고사 추억돋네요 그 모의고사 평가원에서 출제하나요, 반수 재수생이 보나요? 반수 재수생이 들어오면 님의 지금등급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크네요
그리고 수학은 서울대 노리실려면 100점 받으셔야 하구요. 한국사도ㄴ난이도는 더 올라갈겁니다
지금 수학 80점대 나오면 걍 한국사 포기하는게 낫겠죠?하하ㅏ핳ㅎㅎㅎㅎ
서울대를 가려면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건 한국사 응시여부가 아니라 언수외점수입니다 한국사 + 제2외국어 같이 하시고도 수능에서 수학100점, 언수외 3개이상 안 틀릴 자신 있으시면 하시길
그럼 일단 6월전까지 언수외 100점근접하게 올려놓는다면 그때 한국사랑 제2외국어시작해도 늦지 않나요?
6월부터 한국사에 제2외까지 하려고하면
밸런스도 깨지고 많이 늦을 겁니다
차라리 할 거면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는 게 낫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사 시작해도 되는 성적대라고 봐요
하세요 어쩌피 제2외국어 만점받을 자신있으시면 연고대가도 대체해도 되고 사탐은 어쩌피 노력 얼마했냐가 진짜 제대로 반영되는 과목이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슨 고2모의고사가 평가원이냐, 재수.반수생들어오냐, 평가원부터가 진짜다 등등 저도 쫄았었는데 별거아닙니다. 그냥 남은 289일 꾸준히 공부하시면 좋은결과있을거고 가급적이면 오르비는 하지마시고 나중에 원서시즌되서 서울대 쓰실점수 맞으시고 컴백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첨언하자면 벌써포기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리고 어쩌피 서연고 목표로 공부해서 안나오면 아래대학가면 되니까요 막말로 지금 그 점수로 연고상경계라도 가고 싶으시다면 몸이 병1신될 지경까지 공부하셔야 가실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저는 한국사하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수능이 리얼 ㅎㄷㄷ해서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진짜ㅁ수능 후에도 상식이나 한능검 등 상당히 유용한 것 같더라구요..
글보니 한국사 좋아하시는것같은데, 저도 그런케이스거든요.. 공부하면서 진짜 제대로된 공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라구요!
하신다면 EBS 최태성쌤 강의 추천드립니다^^!
저 고2모의고사 112였고요 한국사 했어요.근데 무리임 진짜 한국사는 언수외 만점에 거의 수렴하는 사람이 해야되는것 같아요. 글고 위에분이 벌써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글 하나 보고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글쓴님은 꼭 서울대 가야겠어 하고 독하게 하실 분은 아닌것 같아요(단지 제 느낌) 그렇다면 그냥 사탐은 무난한거 하시고 언수외에 힘 쏟아서 연고대 노리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속으로는 사실 저도 재수라 걍 한국사 해서 미끄러지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화이팅요
감사합니다ㅎㅎ진짜다들 뼈와살이되는말씀해주시네요
그리고 서울대갈만큼 독하지않을거같다고하셨는데 정확히보셨습니닼ㅋㅋ님 덕분에 드디어 사문으로마음굳혔습니다
이전까진 한국사가살랑살랑 꼬리흔들고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