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와 건대 중 건대를 선택한 이유 2(부연설명)
저번 글에서 계속 위에 작성한 댓글 안보고 어디 피셜이나 하셔서 부연설명 겸 글 하나 더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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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번 글에서 회계사가 진로이기에 건대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학풍차이)
2020년도 cpa 대학별 합격자
건대 21명
한국외대 7명
(실제 각 대학에 걸린 현수막으로도 확인했습니다)
외대는 공인회계사 합격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학교 학풍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 학풍은 향후 취업이나 재학 중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었고 그렇기에 건대가 저한테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2. 저번 글에서 사람들이 외대에 거는 기대 때문에 건대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외대는 색이 너무 강한 대학입니다. 많은 회사 혹은 사람들은 외대 출신들은 외국어를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
그렇기에 과거 영어 등 외국어를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할 때는 큰 메리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높아진 평균 외국어 스펙 때문에 기존 외대의 색채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현재 취업자들은 영어 부분에서 높은 스펙을 보입니다. 심지어,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를 알고 있는 사람 수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그렇기에, 회사들은 구지 외대가 아니더라도 좋은 외국어 실력을 가진 인재를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외대의 위치는 약간 불안해졌습니다. 아마 현재 입결이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어 + 제 2,3 외국어를 한다는 건 아직까지 큰 메리트입니다. 영어 + 제 2,3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이 없고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언어를 추가적으로 공부해서 제 2, 3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언어 공부가 저에게 맞지도 않았고 하기 싫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외대를 갔을 때 외대의 장점을 제가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3. 대학 재정 상태 즉 장학금 때문에 건대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건국사랑장학(등록금의 40%) - [상경 기준 2020, 2021년도 모두 8분위까지 받을 수 있는 장학이었습니다.]
이게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등록금의 40%가 그냥 날라갔으니까요
330만원에서 국가장학금 약 37만원, 건국사랑장학금 132만원 총 159만원을 기본적으로 매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대를 찾아본 결과, 국가장학금 2유형(1유형은 국가가 주며 2유형은 국가 지원금 + 학교 돈으로 줍니다)도 건대에 비해 대체적으로 많이 주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건국사랑장학같은 장학 시스템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대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역대급이긴 하지만 이번에 국가 장학금 2유형 금액을 올려보겠습니다.(매번 이렇게 주는 건 아닙니다)
(건대)
(외대)
외대는 신기하게 면학장학금이라는 걸로 국가장학금 2유형을 대체하는 것 같더라구요
4. 인식 때문에 건대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2번에서 말한바와 동일합니다. 외대는 색이 너무 강하며, 현 추세대로 외국어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된다면 외대의 장점은 줄어들 것이며 입결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왜 외대만 건대랑 비교하냐 하시는데
20 수능 기준 상경 건대 2~4차 추합생이 동일과 외대 합격권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라 생각했습니다. 경희대 시립대는 동일과로는 절대 합격권이 아니었으니까요 또한 2,4번에서 언급한 외대의 색이 너무 강한 점도 비교 대상이 되는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언어는 맞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배우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존재하니까요
부연설명은 여기서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대학 들어가기전에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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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외대는 아예 지원도 안한거..죠..?
전혀 이해는 안 되지만 존중은 하겠습니다.
저도 전혀 이해는 안가지만 존중은합니다ㅎ
팩트) 올해 외대는 cpa 21명으로 전국 12위권이다
뭐 자신이 중경외시 이미지 버리고 건동홍 택하겠다는데...
판단은 자유
착각도 자유
넵 구지 굳이도 모르는 건대생님 잘~ 알겠습니다
본인이 돈 내고 다니는 건데 본인 선택이죠 뭐... 인터넷에 글 올려서 해명할 필요도 없어 보이고 거기다가 왈가왈부하는 것도 무의미한 듯. cpa 준비 잘 하세요
1.회계사가 될거기 땜에 합격자수가 더 많은 건대를 갔다-->왜 숭실대 안가심? 거긴 cpa하라고 ㄹㅇ 빡세게 밀어주는데
2.외대에 거는 기대땜에 건대갔다-->외대에 거는 기대는 크지도 않고 외국인들과 일을 같이 할수 있을정도의 외국어능력인데 이거 어렵다고 빤쓰런 하면서 cpa를...?ㅋ
3. 장학금 땜에 건대갔다-->충분히 그럴수있다. 근데 왜 숭실대 안가심? 건대 갈 성적으로 숭실대갔으면 수석입학 가능성에 재단도 빵빵하고 cpa지원까지 해주니 장학금 받고 cpa공부하고자 하는 글쓴이에게 딱인데...
4. 인식땜 건대갔다-->중경외시 건동홍...? 비명문대라고 취업시 불이익을 받은 학교로 이미 뉴스에도 나왔고, 회계법인 입사시 대학별 고정티오에서 외대가 건대보다 티오가 많은데 인식 때문이라...
여러모로 원서영역에 실패하셨네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시긴 하셨으나 어느 하나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데 도움이 안되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고...
ㄹㅇ 회계사 할거면 숭실대 갔어야지 ㅋㅋ
외대 훌리???
내가 왜 외훌ㅋㅋ
그냥 건훌..
할많하않
부연 설명하는거 자체가 ㅈㄴ추함ㅋㅋㅋ
혹시 역훌인거아님?ㅋ
알고보니 외훌이였던거임~
기타대 건대를 굳이 선택한이유가 궁금해요
볼수록 어이없네ㅋㅋ적어도 첫줄에 외대 붙은적은없다고 써주세요
폭격맞고 산화했던 건훌 아냐?? ㅋㅋ
아주 좋은
게시글
잘 읽었어요
칭찬합니다
^--^
외대 태국어 유웨이 접수처에서 검거
건대 가신거 좆나게 축하드려요ㅎㅎ
기출변형 ㄹㅇ 어질어질하네 외대 합격 자랑하셔도됩니다~~
3줄 요약 왜 없죠
추하다 게이야..
이...이게 뭐누...
건대 훌리 제발 좀 ;;
cpa 같은 것들은 어느 대학을 가도 상관이 없다고 했어요
건훌이 어딜가나 너무 심하긴 하네요
앞으로는 중경시건 외동홍숙으로 될 듯요..
통합지원 이전 외대 입결은 통상 수학 나형기준 95~96% 정도였는데, 통합지원 여파로 90%초반이나, 80% 중후반으로 입결이 떨어질 것임. 이제 건대 컴공, 전전, 의생명 등 인기학과가 외대 LD/LT 학부보다 컷이 높을 것이며, 대부분의 공대가 외대 어문계열보다 입결이 높을 것임.. 몇년지나면, 입시학원이나, 고3부터 외동홍숙으로 될 듯
또또 복붙
ㅋㅋㅋㅋ 아니 건대애들은 거의 다 외대랑 같은 급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자기들은 비명문대 중에 명문대라는 식이던데.. 너가 이렇게 훌리짓하면 추해지기만 한다
건대붙을꺼같은데 이거보니까 왜 가기싫어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