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배경지식 쌓는 법 중 가장 기본은
기출 지문을 외울 때까지 보는 겁니다
너무 많이 분석해서 어쩌다 보니 외울 지경까지
이것만 해도 충분한 것 같긴 해요
기출을 통해 생기는 배경지식들은 생각보다 엄청 폭 넓고 깊습니다
절대 쉽고 얕은 글들이 아니거든요
실제로 철학지문 수업을 더 잘하기 위해 들은 대학교 철학 수업 내용은 다 수능 기출에서 다룬 것들이었습니다
깊이가 기출 지문보다 얕으면 얕았지 깊진 않았어요
예전엔 이게 4개년이면 충분했는데 이젠 10개년은 봅시다
서술 방식도 오히려 옛기출과 더 유사합니다
당연히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6평 전까진 그래서 기출만 보라는 거예요
6평까지 이걸 끝내는 것도 엄청 빠른 거고
물론 화장실 변기 위에서 지적대화를 위한 넓얕 지식 같은 책 읽는 거 말리지 않음
근데 그것보단 ebs보는 게 맞지 않을까?
이번 시험 때문에 주객전도가 되는 학생이 많을 것 같아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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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그래도 기출이 기본이니 주객전도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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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하루 3시간 변기 위에서 교양서적 읽기를 순공시간에 넣기로 했습니다13년도 이전 경제지문에 나오는 내용도 알아야 될 거 같더라구요? J커브인가 뭐 그런거..
J커브 얘기 나오니까 말인데 수능 출제경향이 이렇게 막 바뀌는데 이제 미시경제가 나와도 이상할 거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
수학이나 형사법도 한 번 나올때가...
근데 형사법은 정법이랑 너무 밀접해서 나오려나 싶긴하네용.
지대넓얕이나 특정 분야의 책 등을 읽는 건 별로인가요?(ex 걍제학 콘서트 , 플라톤 책 등등)
지대넓얕이랑 그런 책들 읽는건 ㄱㅊ은데 철학 원서(플라톤이 직접 쓴 책들 같은거..)는 너무 어려워서 비추임 애초애 못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