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인데 서울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92년생 군복무중인 상근입니다.
이번에 수능 한번 쳐볼려고 2년동안 공부안하다가
수능특강 반권 풀고... 대충치니까
언수외 774 나오더라구요
원래 수능 안 칠려고 했다가 사정상 치게 되어서
열심히 공부해볼려고 합니다.
이과로 칠 예정이고 탐12 할껍니다.
일단 제 실력이 지금 774이니까...
수학 10상하부터 다시 하고 있어요
퇴근 후 집에오면 7시10분정도..밥먹으면 8시쯤 되는데
바로 독서실가서 12시까지 수학 10 1챕터씩 ..하면 한 2시간반~3시간 걸리고
언어, 지금은 나쁜국어보고있습니다. 오늘째로 딱 2회독 했네요
머리가 나빠서 5회독 까지만 하고 국정보러 넘어 갈려구요
퇴근 후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주말에도 8시간정도씩 하고있습니다.
전역은 내년 8월에 하니까 내년 8월에 전역하고 3개월동안 수능까지 기출풀고
그 다음해 2016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대학에 갈려고 하는데
제 상황에서 서울대 공대 하위과던 일단 가려고 하는데
얼마나 공부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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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는 성적순 최초합인데 높반은 못 들어갈 것 같고 대치시대는 오늘 2차 합격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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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낮반일거같긴한데 전자가 대충 오십에서 백 더 깨져요.. 꼭 재수로 끝내고 싶내요 ㅜㅜ
죽을만큼
2016 수능 볼때까지 오르비 한번도 안하고 지금처럼 하면 무조건 설공 감돠.
이건 문이과 가리지 않고 진리.
최소한 올해 안에 오르비 생활 청산하고 공부 해야합니다.
공부법이 틀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원래 고딩때까지가 그냥 우직하게 하면 다 되게 되어있어요.
더군다나 현재 774면 그냥 방법 찾을때가 아니라 우직하게 공부량 유지하는 타이밍이죠.
공부법은 222나 122 정도 만들고 나서 거기서 도저히 안오르면 그때가서 찾으세요.
지금은 오르비 할 때 아닙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오르비는 원래 잘 안해서 다행입니다.
그냥 오늘 한소리 들어가지고..불안해서 이게 맞나 싶어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비웃을지라도,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일종의 경험담입니다. 그러나 자아가 분열될 정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피곤함을 이겨낼 정도의 간절함과 의지가 필요할지도..? 저는 응원하지만, 님의 앞길에 엄청난 어려움들과 혼란과 두려움 그리곤 한편으론 간절함과 희망이 공존할 것이라 생각해요 나이도 어린 제가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님이 대단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자체가 멋있네요
멋있어요. 포기만 안 한다면 가능성 있겠죠
꼭 서울대를 목표로 하시는것보다 공부 자체를 즐기시고 결과야 어떻던 상관없다는 자세가 역설적으로 서울대로 님을 더 가깝게 데려다줄수 있을 거에요^^
공부방법이나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님의 주관이 확실해지기 전에는 항상 다른 뛰어난 주변 분들의 조언을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