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피탈 [755173] · MS 2017 · 쪽지

2021-11-20 23:41:36
조회수 648

재능에 순응할려구요...ㅠㅠ

게시글 주소: https://banana.orbi.kr/00040737932

올해 수능 친 98년생입니다. 군대 올해 전역하고 제가 아르바이트 해서 돈벌어가지고 독재반에서 반수해서 대학 도전을 다시 했는데 결과가 많이 아쉽네요... 


오르비에서 올라온 수많은 글들처럼 재능의 벽을 느낀 시험이였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야자도 안빠지고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이였지만 항상 성적이 그에 비례해서 오르지 않았는데 이번 시험을 통해서 이제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네요ㅠㅠ


그치만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제 재능을 찾아서 이제 그것을 노력할려구요. 재능이 아닌 분야를 취미가 아닌 특기나 밥벌이로 간주하고 노력하는 것은 대부분 비극적인 결말만 가져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