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일정과 추가합격에 따른 정시 지원전략 공유해요~
수시 모집이 마무리되고, 정시 원서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대학별로 원서 접수 마감 일정이 다르니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들의 일정을 꼭 미리 체크해두세요
서울대의 경우에는 19일부터 20일, 고려대는 19일부터 21일,
연세대는 하루 뒤인 20일부터 23일이에요
주로 가, 나군에서 선발하는 대학들은 23일에 마감하는 곳이 많고,
다군 선발을 포함하는 대학들은 24일에 마감하는 곳이 많아요
서울대와 고려대가 접수 마감이 빠른 만큼, 여기의 마감 결과에 따라서
연세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지원 경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요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 나군에서 선발하죠
대부분 안정지원, 적정지원, 소신지원을 병행해서 지원할텐데요
가, 나군 가운데 1개 대학은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좋아요
다군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가면서 변수가 많기 때문이에요
다군의 경우에는 분할 모집이 많아서 모집 대학의 수와 정원이 적을 뿐 아니라
가,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다군 지원자들이 빠져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합격선이 올라가지만, 다군에서는 추가합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해요
미등록 충원 기간 동안에 추가합격은 최상위권 대학부터 도미노처럼
각 군별 합격자의 이동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가, 나군의 상위권 대학에 소신지원 하는 학생은
대체로 나머지 모집군에서 복수합격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경우에는 해당 학교를 선택하죠
추가합격의 비율과 인원에 따라서 그 군의 합격선이 하락하는 현상도 나타나요
그래서 수험생들은 배치 점수를 볼 때 최초 합격자의 점수인지, 최종 합격자의 점수인지
확인을 한 후에 해당 대학에 지원할 지 결정해야 해요
또한, 추가합격은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해요
예를 들면, 가군 연세대, 고려대의 경제학과나 경영학과와 같은
상위 학과 또는 인기 학과에서는 추가 모집 인원이 많은 경향이 있어요
이는 여기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나군 서울대에도 지원하여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비인기 학과에서는 추가 합격하는 인원이 적은 편인데요
다른 군에서 안정지원을 해서 중복 합격했을 때, 학과보다는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서
해당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이번 2014 정시 모집에서 예상되는 추가 합격 경향은
서울대의 모집 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서울대로의 이탈자가 적어져서
추가합격 인원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원서 접수 마감일에 따른, 그리고 추가합격을 고려한 정시 전략을 정리해봤는데요
이번 해에는 A/B 유형의 수능 때문에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가 어려워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흔히 이용하는 종이로 된 오프라인 배치표를 이용해서 생각하면 안돼요
온라인 모의 지원을 해보고, 그 결과에 따른 수험생들의 지원 추세를 살펴서
합격선을 예측하고, 모의 지원에 따른 전반적인 지원 현황을 파악해요
대형 입시 학원들 중에 정시지원 무료상담을 하는 곳도 있으니
수능 성적표를 가지고 가서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정시지원 무료상담 일정: 송원학원 기준 12월 12일 ~ 12월 20일)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점수 공개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좋은데요
대신, 커뮤니티에서 다른 수험생들이 공개한 점수들을 너무 맹신하는 건 피해야 해요
정시에 지원하기 위해 성적을 분석해본 결과,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것 같아서 이미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도 있죠
하지만 예상 외로 합격 컷이 낮게 되는 대학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원서 접수를 포기하지는 말고 원하는 대학들에 소신지원을 잘 해보세요
3월이 오기 전에 합격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원 후에 재수 선행반에서 수학과 같은 취약 과목을 보강해 나가면
남들보다 먼저 준비함으로써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재수 선행반 관련 정보: http://bit.ly/1bs8WQx)
그럼, 혼란스러운 2014년 입시이지만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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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8
5월도 다 갔습니다.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버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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