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파이널 6회차 후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파이널 회차중 비문학은 제일 좋았던것같아요 그런데 독서론이 없었던게 좀 아쉬웠던 회차입니다
문학
-고전시가:탄궁가는 연계작품이라 무난했고 한중록은 아직 공부하지 않은 연계작품이지만 내용이 익숙해서 해석에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보기 대신 (가)에 짧은 평론을 줬는데 그냥 보기로 주고 22번 문제에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들은 내용일치선에서 풀릴 수 있었습니다
-현대소설:만세전, 굉장히 유명하기도 하고, 연계작품이기도 하죠 문제들이 전체적으로 내용일치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심리에 주목해서 읽어야했습니다 그냥 막 읽으면 나중에 문제에서 턱턱 막혔을것같네요 이런면에서 문학치고는 난이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시:연계작품인 거산호2와 비연계 맨발의 눈이 나왔습니다 보기에서 넘 명확히 제시해줘서 그대로 읽어주면 쉽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표현법이 제일 어려웠던 문제... 채점하면서야 저거구나 알았네요
-고전소설:토공전, 연계작품에 소재도 굉장히 친숙하죠 이 지문은 태을선인과 일광노 선인의 입장을 제대로 잡아주고, 마지막 결론에 주목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일치면에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독서 전회차보다 난이도는 내려가면서 퀄리티는 굉장히 높아진것 같습니다
-채권지문:도입부터 바로 핵심을 잡아줍니다 특정물채권과 종류채권의 차이를 잡아주시고 맞춰서 읽다가 후반부에 나오는 선택채권까지 삼항대립이 중심이었던 지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후반부에 각 채권별 손해배상도 잘 대립하면서 읽어야했습니다 이부분은 이해하고 외우기보다는 정리하고 돌아와서 푸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굉장히 퀄리티가 좋았던 지문입니다 특히 보기지문이 각 채권을 적용하고 판단하는게 정말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FMRI지문:FMRI의 원리를 시작으로 산화/환원 헤모글로빈의 대립이 들어갑니다 거기에 뇌의 변화 과정과 그에 따른 혈액유입,헤모글로빈의 농도,전기신호 등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잡아내야했습니다 또 중후반부에 민감도와 특이도를 도입하고 마지막에는 신경가소성을 언급하면서 지문이 마무리됩니다 보기문제가 정말 지문 전체를 아우르면서 핵심을 물어본다는 점에서 인상깊었습니다
-(가)(나)지문:(가)에서 공자의 춘추필법을 설명하면서 조선에 적용된 사례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서 조선왕조실록에 적용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지문이었습니다 일단 정보량도 많고 나름 추상적인 내용이라 흐름을 잡고 문제에서 내용일치로 풀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7번 보기문제가 가 나 전체적인 이해를 요구해서 좋았습니다
문법
-35번에서 모음의 종류를 주의해서 봤어야합니다
-38번은 표면상 명사절을 물어보지만 서술어와 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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