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수능 쪽박.. (쪽박이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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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생1 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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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거의 틀리지 않던 영어 과학에서조차 조졌습니다.
영어는 6월 100 9월 97이고 빈칸은 틀린 적도 없었는데 충격적이네요.. 듣기도 하나 나가고.

보통 지방대 의대 가능성 있는 정도(380점 정도)의 성적이었으나.. 사실 의대에 대한 열망은 강하지 않았구요.
점수 잘 나오면 의대도 고려해보고 아니면 서울대 연세대 공대를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탈탈 털려서 연고라인도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네요.

너무 절망적이어서 울기만 했는데.. 어느정도 선인지는 감을 잡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공대 간다면 화학과 좀 관련있는 학과를 가고 싶구요. 그게 아니고 물리관련이라도 공부하면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한양대 성균관대 공학계열도 붙지 못할 정도일까요?
한양대 성균관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학과는 가능성은 있어 보이던데..
이것보다도 낮게 잡아야 하는걸까요.
국영수는 표준점수, 과탐은 백분위라 생각하면 과탐 백분위도 망해서 더 답이 없네요.
정말 무기력해집니다. 제가 어느 정도까지 망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