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동기부여] 성공을 원한다면 개처럼 공부하자
(제 자신에게 경각심을 환기시키려 썼던 메모입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동기부여가 되실까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강한 말투때문에 오해하실 수 있어서 먼저 말씀드립니다ㅠ)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부제 : 휴식과 공부의 적절한 조화는 “이미 준비된 자들”의 것이다.
들어가기 앞서, 내가 생각하는 “준비된 자들”은 다음과 같다.
- 1.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사람
- 2.이미 성적이 훌륭한 사람
- 3.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열심히 해온 사람 (고등학교 전교권 등등)
- 4. 이미 공부량을 보통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쌓아놓은 사람
- 5.입결 높은 대학에서 반수하는사람 등등...
기본기가 부족하거나 목표에 비해 노력과 실력이 후달린다면,
지금보다 더욱 가혹하게 공부를 해야된다.
안그러면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날의 공부효율이 매우 낮아지기 전까지
최대한 공부하고, 그 후에 “최소한의 필요만큼만”
휴식을 취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 사람이 그래도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나..?” 하지 말고, 그냥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사람이길 포기한 것 마냥 개처럼 공부해라.”
사람처럼 공부하면 합리화하다가 세월 다 간다.
남은 5개월만이라도 제발.
휴식을 취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개처럼 공부하고 나서
쓰러지면 안되니 마지못해 휴식을 취하라는 말이다.
휴식은 저 멀리 후순위로 밀어두고,
당장 내가 해야할 공부에나 우선순위를 잔뜩 두자는 말이다.
밤~새벽에는 자고 오전~저녁에는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오전~저녁시간에 공부량을 채우지 못했다면
밤에 자는것을 포기해서라도 공부량을 채워야한다.
밤에 자는것을 포기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일주일 중 하루를 비워두고 그날에 처리하는 방식도 괜찮다. 어쩌면 이게 훨씬 더 합리적이다.
“하루 단위로는 계획이 밀리더라도, 1주일 혹은 한달 단위로는 계획이 절대 밀리지 않게끔 상황에 맞게 조절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져라.
명심해라. 수험생활은 치열한 전쟁이다.
특히 목표가 스카이, 의치한 같이 최상위권이라면
더더욱 피터지는 전쟁이다.
그날 제대로된 공부는 하지도 않아놓고,
휴식은 휴식대로 무조건 제시간에 챙기려 하는 것은
마치 상대방에게 돌진해서 최대한 많이 죽여도 될까말까한 전쟁터에서, 무섭다고 뒤돌아서 아군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나마찬가지다.
결과는? 그 병사는 아군에 의해 바로 총살당한다.
다른 병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즉, 수험생활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
죽을 힘 다해 공부하고, 맹수로부터 젖먹던 힘까지 다해
도망가는 초식동물마냥 죽기살기로 공부하고,
더이상은 공부해도 머릿속에 안들어오겠다 싶을 정도로 지칠 때 쉬어라
또는 그 정한 분량을 다 끝마친 후에 합법적으로 쉬어라.
에너지가 남아있는데, 분량이 남았는데 쉬려고한다?
“정신 나갔냐?”
그정도도 못견디면서 의치한? 만점? 꿈도꾸지마라.
의치한 입시 경쟁자를 이길 실력도 못갖출 뿐 아니라
의치한에 들어가서도 절대 못버틴다.
명심해라. 순공시간 적당히 채우고 제시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준비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보상이다.
준비도 안된 주제에 적당히 공부하고 편하게 쉴 경우
결과는 보나마나다.
수능까지 딱 5개월이다.
방향성을 잡고 죽을 힘 다해서 공부해라.
그냥 죽을 힘 다해서만 공부하면 안된다.
방향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 같다면 바로잡아야한다.
냉철하게 자신을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게 방향을 잘 잡으면, 남은건 죽기살기로 노력하는 것이다.
끽해야 고3, 성인이 몇달~1년 몸 개처럼 굴린다고 죽나?
아니다. 결정했다면 제발 몇달~1년 혹사시켜서라도
한번에 갈 생각을 해라.
(그렇다고 밤을 수시로 새는건 비추.)
설렁설렁 하고 어중간한 대학 가거나 1년,2년 더할바에
그냥 당장에 죽을 힘 다해서 달려라.
지금 게을러 터지고, 죽기살기로 안하는데
1,2년 더한다고 그때는 죽기살기로 할 것 같나?
꿈도 꾸지마라. 지금 안바뀌면 끝장이다.
수험생에게 내일은 없다.
하루가 지나면 내일은 다시 오늘이 된다.
이틀이 지나도 그날은 다시 오늘이 된다.
150일이 지나도 그날은 다시 오늘이 된다.
결국 그 오늘들을 있는 힘껏 불태워야 결전의 날에도 성공하는 것이다.
하얗게 불태운 오늘들이 쌓여 밝은 미래를 만든다.
게으르게 심은 오늘들이 쌓여 어두운 미래를 만든다.
딱 150일만 제발 죽을 힘 다해 공부해보자!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제 다시 빡공부모드와 빡센 장기계획 실천모드로 돌입할 예정인데,
그 피터지는 전투에 재정비 후 다시 돌입하기 직전
제 자신에게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메모장에 끄적인 내용입니다.
혼란스럽고 힘든, 나태한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다른분들께도
경각심을 환기시켜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9평 전 마지막으로 매운맛 메모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향해서 썼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말투가 좀 저럽니다 ㅠ
그 점 이해해주시고, 전하고자 메세지에 집중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그러도록 경각심을 잃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
가끔씩 이 글을 다시 읽어볼 생각이에요.
완벽하고자 했으나, 실상은 가짜 완벽주의였던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던 것 같네요.
9평 이후나 수능 이후에 다시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꼭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서
9평 , 수능 모두 원하시는 성과가 나타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읽어보시면 좋을만한 다른 글들 링크 모음도 올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3이라 정시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
궁금합니다
-
문과입니다...그리고 지금 예비고3 메가패스 해놓은 상태인데 환불하면 전액 환불 가능한건가요?
-
얼버기 4
수면 패턴의 정상화
-
ㅈㄱㄴ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가슴 찢어질거같네...ㅋㅋㅋ
-
저는 정시파이터이고 모고는 국어 5에서 높3으로 올렸고 수학은 3,4 왔다갔다 하고...
-
대부분 메가측정되엇던거에서 떨어지나요?.. 올라가는 경우는 없나요 국어...
-
설의 0
언매 미적 물2 지2로 내신 cc이면 정시일반전형으로 합격 불가능한가요?
-
그 자리에서 말하면 부정행위 처리됐었나?
-
(백분위) 언매 96 미적 96 영어1 물리 96 화학 98이요… 지금 거의 모든...
-
낮 22도 어디갔노
-
혼자한거긴 한데 논술복기한거 여기다가 올려도 될지 모르겠고 걍 내가 풀고 온거...
-
뭔가 18~20,25~29,43~45 푸는게 정배였는데 중간중간에 들을게 너무...
-
작수 54455 25수능 가채점상 23312 지옥의2024년 ㅅㅂ것
-
개인적으로 연계 공부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라 올해 수능을 보기까지 개인적으로는...
-
오타랑 비문, 문제 자체검수도 하다보니 7시간이나 걸림;; 초안은 4시간컷인데 졸려죽겟네
-
지구 1컷 6
44라는 여론들이 왜 점점 많아지는거 같죠 ㅋㅋㅋ 다수 업체들 예상처럼 1컷 42이길...!
-
등급컷 0
님들 물리 1컷 46될 가능성은 없나여? 지구 2컷 38될 가능성도...
-
롤 정신병 걸릴것같아.... 탑레 다이아, 현재 에메-플레 지옥에 빠짐 오버워치...
-
언매 vs 화작 1
재수 준비하고 있는데 언매 할지 화작 할지 고민중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화작 15분...
-
치타는 울다가 웃어서 엉덩이에 털났다.
-
반갑습니다. 19
-
사실상 오지 말라죠? 최고점-최저점 20점 이상이냐 이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
지금 6등급이구. . . 일단새벽 6시-7시 20분까지 모의고사연습 9시까지...
-
3월 말부터 공부하면요 ㅠ
-
정상화좀
-
일단 3월부터 수능날까지 매일 3-4시간 투자할거고 3월말부터개념,기출 들이박고...
-
33257수의대 1
과탐은 올해하다가 놧는데 재수하면 수의대 갈 수 잇을까요 과탐은 생지로 바꾸려합니다
-
님들 나 어때? 1
나 진심 문제 있는걸까. . 너무 불안해
-
생지랑 정도 많이들었고, 쏟은 시간이 아까워서 사탐런을 하기 망설여집니다 우선...
-
ㄹㅇ 중간에 정병왔을거같음 국어 5월중순인가에 풀려서 경기도에서 버스타고 갔는데...
-
가채점 지금 진학사나 메가에서 점수 주는 거 확통틀이면 표점 우세한 거 반영되어있나요?
-
생각보다 꽤 많은 동아리가 나이 많으면 컷합니다 지금 기준 9n부터는 신입컷하더라구요
-
학교 다니면서 느낌 진짜 있음 그냥 나랑 다른거라 부럽다거나 그런 느낌도 안듦걍...
-
고1이고 스카다니고있는데 중학생들 시험기간되면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집가까운...
-
고인물임
-
언매 91 미적 공통-2 미적-1 틀림 88 영어 4등급 생명 45 지구42...
-
31411 정시 문과라인 어디까지일까요? 정시는 처음입니다 2
국어 78 언매 수학 88 미적 영어4 정법 47 사문47 입니다 문과라인 어디까지...
-
연세대 이 트래쉬 잡대 대체 가스라이팅을 어캐했길래 애들이 계속 연대한다 연대한다...
-
오랜만에 메가나 들어가볼까 해서 갔는데 2타시네요..? ㄷㄷ 양승진t가 4타 되시고..
-
고교 출결때문에 암만 높여봐도 97점이네... 5월 입대 노리고있는데 이거...
-
학고반수 실패에 관해 질문 답변.. 제발 부탁드립니다.. 2
1학년 1학기 아예 학교 안다니고, 2학기는 휴학했습니다. 학사경고장은 받았습니다....
-
탐구 고민 0
과탐 1 2 각각 뭐 해야하죠? 물1 지2?
-
올해같은 입시에서 서울대 의치대는 cc면 힘든가요? 0
어떻지 모름
-
감점폭도 크고 비교내신도 안 주는 이유는 메디컬 때문같음 그리고 수시 출신이나 내신...
-
예체능이라 수학 빼고 저 성적 나왔습니다 .. 재수때 나름 거의 아침부터 열심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극 확실히 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행ㅛ
화이팅
왈왈
ㅠㅠㅠ최근 봤던 글 중 가장 자극되네요, 감사합니다
개는 공부를 못하는걸요
왈왈왈
그날의 공부효율이 매우 낮아지기전까지 최대한 공부하고 최소한의 필요한만큼만 휴식을 취해야한다
그냥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사람이길 포기한것마냥 개처럼 공부해라
사람처럼 공부하면 합리화하다가 시간 다 간다 남은 5개월만이라도 제발.
하루단위로는 계획이 밀리더라도 일주일혹은 한달 단위로는 절대 밀리지않게끔.
에너지가 남아있는데 분량이 남아있는데 쉬려고한다? 정신나갔냐?
그정도도 못 견디면서 의치한? 꿈도꾸지마라.
수능까지 딱 5개월이다.
방향성을 잡고 죽을힘을 다해 공부해라.
방향이 조금이라도 잘못된것 같다면 바로잡아야한다.
그렇게 방향을 잘 잡으면 남은건 죽기살기로 노력하는것이다.
지금 안바뀌면 끝장이다.
수험생에게 내일은 없다.
대충 추려서 플래너에 필사해봤어요 감사합니다
수면루틴 관리법좀 알려주세요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왜 이제서야 이런 분을 알게된건지.. 이런저런 글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팔로우해두었습니다 도움되는 글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