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인기과에 대해서... !!!
밑에도 그거에 대해서 글이있던데
인기과는 제가알기로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자기병원에남으려면 선배들한테 잘보여놔야한다고 하던데 진짠가요?(본4선배가 말하시던데)
이게맞다면 좀 어이없을거같기도...
그니까 아무리 성적이 높아도 그 병원 그 과의 선배가 안받아주면 못들어가는거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학생회같은거해서 인맥넓혀놓으면 성적쫌낮아도 성형외과 피부과 그냥 아무나 할수있는건가요?(아 전 아무상관없음... 다만 밑에글보고 평소에 궁금햇던거 질문하는거에여)
그래서 공부안해도 선배한테 잘보여놓으면 인기과충분히 할수있다던데... --- 이거 오바맞죠?? 그 선배가 장난으로말한거같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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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렌드가 바꼈나
왜냐하면 어떤 과에서 사람을 뽑는다는건 결국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거거든요.
나중에 의대생활을 하고, 같이 병원에서 일을 해보시면 느끼시게 되겠지만 성적이 좋다고, 같이 지내고,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한 해에 1~2명 뽑는 과도 많은데 한 명이 문제가 되도 크게 느껴지고 일이 뒤틀리면 과 분위기도 안좋아지기도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이 생기면 그 뒷감당도 문제가 됩니다.
결국 단순 성적보다는 면접등의 요소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병원마다, 과마다 기준과 가중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의외의 성적으로도 합격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생각되는 요소가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고 이런것에 부딪히다보면 외부로 나가는 학생들도 많고요
그러나 사람 사는 사회에선 어쩔 수 없고, 우리나라가 아니라, 공과사를 구분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미국도 평판은 매우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수험생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모든게 '줄세우기'에 따라 되지는 않습니다 -
(보면 모두가 성적대로 무조건 맞춰서 가지도 않습니다. 성적 같은 조건을 떠나서 자기 적성, 소신대로 가는 선생님들 많아요)
아, 인기과는 변합니다. 그 과가 인기과인 이유는 다양하고, 글쓴분이 의사가 되서 사회에 나갈때쯤이면 또 트렌드가 달라져 있을겁니다.
그리고 인기'과'라고 해도 병원에 따라서, 그 과 의국분위기에 따라서, 심지어 그해, 그 학교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기과가 의사로서의 성공의 보증수표도 아니라는것 명심하시길
ps) 성적 안 좋으면, 성적도 좋고 평판도 좋은 사람에게 밀리겠죠.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나에게로만 굽히지는 않아요^^;;
음... 맞는말이긴하지만 뭔가 씁쓸하네요 ㅋㅋ 선배님들 다들 본과때 성적잘따려고 노력엄청하시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니 ㅋㅋ ㅠㅠ 근데 인맥이란게 같은 동아리가 아닌 이상 선배분들 뵙는건 쉽지 않은거 아닐까요? 아니면 본3,4때 병원실습돌면서 인턴, 레지던트, 교수님하고 친분 쌓을 기회가 많아지면 그게 자연스레 인맥으로 이어지는걸까요?ㅠ
일단 성적이 최우선임.
성적이 된 다음 지원한 사람이 넘치면 평판을 보고 뽑느거임.
선배들이 뽑을 수는 없어도 떨어뜨릴 수는 있음.
맞습니다. 결국 성적이 우선입니다.
저런 요소들이 고려되고, 소수점까지 성적산출하고 점수매겨서 줄세우는건 대학입시로 끝났다는거죠.
인사 꼬박꼬박하고 학교 생활 무난히 하시고 성적관리 잘 하고 나서 이런거 걱정하셔도 되는게 사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