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의식하면 더 안된다?
의식하면 더 안된다?
손에 땀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손에 땀이 나면
"왜 이렇게 손에 땀이 나지 ! "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자 손에 땀이 더 나게 됩니다.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결국 자신에 대해 포기를 하게 됩니다.
손에 땀을 안 나게 하는 방법이 없구나..'
매번 시험 때 긴장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시험 때 긴장이 되면
"긴장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자 더욱 더 집중이 안되고 문제가 읽히지 않습니다.
역시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되고 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이상하게 어느 순간 어색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사람과 대화할 때 갑자기 어색해지면
'어색해지지 말아야지!' 하고서는 무리수를 던집니다.
하지만 그 무리수는 더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듭니다.
역시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되며 '아마 난 안될거야' 하며 자책합니다.
'노력역전현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뭔가를 의식적으로 하지 않을수록 그와 정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를 일컫는 말입니다.
노력역전현상에 계속 빠지면 악순환이 계속되어 본인은 자괴감에 빠지고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노력하면 다 잘된다?
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노력을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고 문제점을 접근하여 해결하려고만 하면 문제가 풀린다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뭔가를 잘 해보려는 의도가...오히려 잘 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노력역전현상의 경우도 있습니다.
잠이 안올 때 '잠을 자야지!'생각을 하면 더 정신이 말짱해지면서 잠을 못자게 하는 것 역시 이런 경우죠.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실 선생님도 부모님도 친구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마음을 편안히해'하고서는 애매한 답변을 해줄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모든 현상을 치료하는 답은 될 수 없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한 방식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노력역전현상을 겪었다면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생각하라
해결책은 바로 '반대로 생각하기'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 반대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손에 땀이 난다면 '어? 손에 땀이나네. 그래! 땀이 얼마나 더 나는지 보자! 한웅큼 땀을 내게 해서 이 바닥을 적실거야'
하고서 반대로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시험 때 긴장이 된다면
'어? 긴장되네. 그래! 얼마나 내가 제대로 긴장하는지 보여주겠어. 자 날 봐. 제대로 긴장했잖아!'
하고서 반대로 긴장을 일부러 해보려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어색하다면
'어? 어색하네. 그래! 내가 얼마나 어색한지 보여주겠어!'
하면서 일부러 더 어색하게 해보려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반대되는 생각을 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글은 공신닷컴 서형일 공신님의 소중한 칼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 주관식 시험과 객관식 시험의 차이는 이런거랄까요? 0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A4용지 2장 정도의 분량으로 적으시오."와 다음 중...
-
수학 실모 딱 한 종류만 푼다뭔 뭐가 좋을까요? 아직 실모 풀 실력은 아닌 것...
-
[화학 논술] 경희 메디컬/연원의 지원자라면, 직보화논! 0
안녕하세요, Uni-K LAB 입니다 메디컬 논술을 노리는, 화학1을 경험해본...
-
벡터풀이
-
복부 쪽이라 옷입으면 보일 일 없긴해요
-
그래도 9평처럼 망하지는 않네
-
좆반고나와서수시건대예비떨이나하고...
-
안녕하세요, 12월 해동 예정인 참치 군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학이 너무...
-
•젤 잘한 거 정시러 선언하고 자퇴-> ㅈ반고로 재입학 그렇다고 마냥 쉽진 않았음...
-
오르비 1
오르락내리락 반복돼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
ㄹㅇ이
-
이거지 ㅇㅇ
-
수능 때 백분위 100 ㄱㄴ?
-
또 1년 기다려야 되네....
-
서바 과탐 1
서바 과탐이랑 수능이랑 난이도 비슷하나요?
-
천만덕 가쥬아
-
여름이었다. 1
-
춥고 졸리네요 2
바닥에 쓰러져 자면 기분이 어떨까요
-
2개나틀리지 ㄹㅇ사람아니야
-
아 그립읍니다 돌격대장 우상혁좌
-
수능의 iq테스트화 15
Iq 높은순대로 대학 골라가기
-
이불속에 들어가고싶네 ㄹㅇ
-
1.사파리옯 2.크롬옯 3.앱옯
-
♥️
-
6평 9평 미적 1등급인데 정적분과 급수만 나오면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다 틀림...
-
108일차
-
이감파이널 어떰 0
풀어본사람 후기좀
-
서울로 도망가서 돈많이벌고 애비랑연끊고살거임
-
엄마가 너무 화내길래 나도 빡쳐서 내일 할 분량 80프로 해놓고 놀러가야지 피부...
-
날씨 왜 이래 4
이건 시원하게 아니라 개춥잖아 ㅅㅂ.. 겨울임? 2달지난거야? 독서실에 있는동안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할사람 쪽지주세요..n수이신분들
-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왜 12세 관람가지 본 사람은 알려주라
-
영재고 문제 1
약대 진학이 더 문제야 의대 진학이 더 문제야
-
술먹고 롤하면 잘되는데 술먹고 공부해도 잘되지 않을까 0
물론 만취말고 적당히~~
-
책보기 귀찮아 33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 ㅠ
-
자기랑 잘 맞고 거의 안 틀리는 사람들은 지1도 잘 맞나요?
-
알림오나요?
-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그 밑 라인이 마지노선이라는 사람은 거의 없나 무슨이유일지
-
사문 생명 둘다 찍먹중인ㄷ 둘다 괜찮아서요,,
-
난 비둘기, 라봉이는 비호감임 오리비랑 X댕이는 귀엽네
-
반갑습니다. 22
-
볼 때 마다 패버리고 싶음
-
생윤 12
A 판단 어떻게 하는건지 아십니까,,
-
인터넷으로 똑같은거 사서 지금왔는데 맘에 든다 흐흐
-
요아정
-
스카에 밥먹을 수 있는 곳 세 자리인데 두 명이 차지하고 한시간 넘게 있음 다먹고...
어? 공부를 안하네. 그래! 내가 얼마나 공부를 안 하는지 보여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