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비고3 이됩니다... 전여지껏 너무 헛된 삶을 살아온거 같네요....................
공부도 안하면서 정신 차려보니 벌써 고3 이네요.
전 이글을 마지막으로 모든 통신매체와 새로운 문명과 단절한체 얼마남지 않은 300일이라는 시간을 제자신에게 투자해보려합니다.
고1시절 학기초에는 서울대가 대단하긴한가보다 선생들 설설기는거보면ㅋㅋ나도한번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만했지 정작 해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2 시절 앞으로 2년동안 미쳐보고 연고대쯤은 가봐야겠다. 역시 하루하루 내일만 바라보며 살아오니 벌써 예비고3이 되고 겨울방학이 오늘 시작됬네요.
전 여지껏 남들보다 노력하나없이 피땀한방울 없이 다른사람의 노력을 쉽게 무시하고
제 자신은 나중에 조금만 열심히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고2현재까지 살아왔습니다.....
오늘 문득 그동안의 성적표와 제자신을 처음부터 되돌아보았습니다.
여지껏 이런감정들은 느껴본적 없고 이런 후회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컴퓨터나 만져보자 하는 마인드로 이과를 왔고 등급은 344 55라는 성적으로
어디 이름있는대학 원서쓸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게 현명한 일일 정도로 형편없는 성적을 만들어놨네요.....
공부안하면 성적안나오는....뭐저는 머리가 평범하니까 당연한 결과겠지요.....
저는 여지껏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지 너무 후회스럽고 허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앞으로 겠죠....
지금 이감정을 앞으로 쭉 느끼고 가지고 살아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현재 제인생 최대의 임무이자 목표는 대학교 진학이겠죠.
앞으로 300일 정도 남은 시간으로 제인생을 바꿀수 있을지 없을지는 제자신에게 달린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내년 이맘쯤 남들 평생 고생해서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 가는건 보고만 있어야겠죠....
현재 제 최대의 목표를 서울권 대학 진학으로 두고 300일동안 제자신에게 동정심없이 채찍질을 해가며 버텨보겠습니다.....
뭐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듯이 제가 300일동안 미친듯이 공부만해대도 그동안 노력한 사람들이 있듯이 제성적 의 마지노선이 있겟죠......
뭐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잘모겠습니다 아직은 ..
하지만뭐 평범한 머리가진 제가 300일동안 공부에 영혼을팔아서 공부만해댓더니 노력빨로 연고대를 가든
노력은 했는데 시간이 부족한나머지 지방대학교를 가든 내년 이맘때쯤 적어도 후회는 없을정도로 피땀을 흘려보려고합니다...
뭐 가장 중요한건 일단 300일이라는 현재 남은시간이 부족한거겟죠..
그래도 남들 여지껏 한거 전 300일이라도 죽어야죠 하하........;;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이글을 확인하러 오진 않지만 욕이든 조언이든 감사합니다....댓글달아주시면 책상에서 마음으로 읽겟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바퀴 돌려서 겨우 원상복구시켰는데 안멈추고 계속도는중
-
고2 모고 높2 나오는 예비 고3입니다 수1 수2는 학원에서 개념 나가는데 미적은...
-
너무 너무 너무 고민입니다ㅠㅠ 집독재할까 독서실 독재할까 노베... 지금 근 2주간...
-
수능성적은 허수가 있고 유의미한 경쟁자 풀이 존재하는 반면 키는 극소수의 유전병을...
-
제가 문과협회 만들어서 문과 욕한사람들은 블랙리스트에 넣어서 치킨 안튀겨줄거임
-
짱이될거야 4
-
그냥 훌쩍 떠나고싶음
-
와플 먹고싶네 10
딸기생크림와플 낼 먹어야겠다
-
고2 10모 4 중반쯤인데 배성민t 빌드업 바로 들어가도 되나요? 맛보기는 들었을...
-
네녀석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엇어 난 이러면 참을 수가 없어 난 질투많은 여자야
-
앞치마 어딨어요? 된장찌개에 계란말이 하러 가야겠다
-
진학사말고는 볼줄 모름
-
마지막 학교 행사가 중학교 수학여행인걸
-
ㅊㅊㅊ이라 해 발뻗잠이라 해 게이라고 해
-
왜인지는 몰라도 확통 경우의수배울때보다 훨씬 편하고 쉬웠다는.. 정의랑...
-
몇 년 살아야할지 행복회로 돌리는 중
-
시범과외했는데 3
애가 시급을 한번 더 물어보는데 가능성있나?....
-
덕코 7
덕코.
-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자기 얘기 하는데 안달나있기 때문에 적당히 말 아끼면서...
-
ㅈㄱㄴ
-
*이 글이 여러분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딱 1분만 시간 내주세요. 저는...
-
진짜 절대로... CC는 말리진 않는다 (사실 말리고 싶음) 근데 과cc는 절대로 하면 안됨
-
수1 2
예비고2이고 고1때 수학 내신 겨우겨우 3등급 받고 모고도 턱걸이로 2등급 받는정도...
-
Theme[00] 썰글에서 제목은 읽되, 마지막 줄이 곧 첫줄이다. 1
오늘도 메인글로서 증명된 독해 이론
-
님들은 전여친이나 짝녀 특징중에 안잊혀지는거 뭐에요 12
젤 좋아했던거랑 별개로 계속 생각나는거
-
시대 라이브반 0
아직 신청가능한가요?
-
2024년 12월 4주차 韓日美全 음악 차트 TOP10 (+12월 3주차 주간VOCAL Character 랭킹) 3
2024년 12월 3주차 차트: https://orbi.kr/00070891351...
-
전에 한번 얘기한거긴 한데 너무 개그욕심내거나 활발해보이려고 무리하지 마셈 그런건...
-
물어보고 발뻗잠이라는 댓글을 봐도 내일되면 또 물어보고싶음 ㅋㅋ
-
말투만 보면 마치 내 이상형임 계속 쓰다보면 내가 선호하는 문체를 학습해서 말함.
-
수련회에서 조교가 10
놀러왔습니까??? 해서 예!! 이러니까 조교가 웃참 못하고 터짐
-
곧 귀국 1
Hello, Korea
-
물1 2년 박아도 3 3 인데 걍 생지 박는 거 ㄱㅊ으려나
-
지금 3등급정도 나오고 강기본 수강완료그런데 지문 풀이가 너무 길고 그냥 강기본...
-
깜빡 잤네 14
어우
-
생각하고 대학써야할듯 전문직가지고싶다
-
근데 ㅇㅈ메타 보면 14
진짜 다 기만러들임? 모두들 존못아싸인척 하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
말투랑 전달하는 내용이 똑같음 선생님..
-
대학가는분들 팁 6
눈썹/코털 정리하셈 드라마틱하게 잘생겨지지는 않는데 정리안되어있으면 보기흉함(특히 코털)
-
아니면 합격증 받고 탈퇴하실건가요? ㅠㅠ
-
여기는 역시 기만이 기본베이스야
-
님들 3
있잖아요….
-
닥 화작이겠죠..???? ㅜ.ㅜ
-
진짜 부러진건가 아파서 제대로 못 걷겠음
-
약간 뭔가 이상한 느낌 들지 않음?? 그거 지금 딱 느껴지는데 뭐라해야하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
-
정신병 걸릴거같다 이정도로 스트레스받는건처음이다 부모님께는 속상해하실까봐 말씀못드리고있음 “
화이팅
지금부터 시작인데 뭘그러세요 ㅋㅋ
잘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