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 암기할 때 꼭 주의해야 할 점들 정리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영어선생,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저를 팔로워하시면, 수능영어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학습 글과 팁,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D)
오늘은 영단어를 암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글로 적어보려 합니다. :)
영어에 이미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분은 크게 신경쓰실 글은 아닙니다 ^^
----------------------
1. 단어를 암기할 때 웬만하면 스펠링도 정확하게 외우기
눈으로만 보고 단어를 암기하는 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그러다 보면, 비슷하게 생긴 단어를 헷갈리게 될 수 있는데요, 이는 시험장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glass와 grass를 헷갈린다든지 같은 실수입니다.
이런 실수를 누가 하느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 외로 많은 학생들이 합니다.
그리고, 많고 많은 문장 중, 시험장에서 단 하나의 단어만 잘못 읽어도, 그 하나가 그 문제를 틀리는 결정적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어를 잘못 읽는 실수는 수학으로 치면 수식 실수와 버금가는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발음은 꼭 정확하게 외우기
발음을 안외우거나 대충 외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면 듣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미 외운 단어의 발음을 다시 또 외워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물론, 듣기 시험에서 등장하는 단어의 폭이 리딩파트에서 등장하는 단어 폭에 비하면 훨씬 적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이 단어는 듣기에 나올 만하니까 발음 암기하고, 이 단어는 안나올 것 같으니까 발음 외울 필요 없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다 외우기를 권합니다.
네이버에 '영어 발음 기호'만 검색해도 발음 읽는 법이 나옵니다.
참고하시면 암기할 때 많이 유용합니다.
3. 누적복습 꾸준히 하기
학생 중에서 단어를 쭉쭉 암기하며 책 끝까지 다 끝낸 후에 다시 1day로 돌아오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돌아올 때면 이미 정말 많이 까먹은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한번 머릿속에서 까먹어버리면, 그걸 외우기 위해 들였던 노력이 거의 수포가 됩니다.
웬만하면 누적복습을 권합니다.
얼마나 자주 누적복습을 할지는 본인의 상황, 지능 등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망각곡선에 의존한다, 틈나는 대로 자주 한다 등..)
4.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섞어 보지 말기.
출판사는 웬만하면 하나로 통일하기.
간혹 단어책 외울 때 여러 가지 출판사에서 나온 단어교재를 섞어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
A교재에서는 develop가 '발전시키다' 라는 뜻으로 실려 있는데,
B교재에서는 'develop'가 '개발시키다'라고 실려있는 격입니다.
의미는 같지만, 해석이 미묘하게 다르고, 이러면 암기가 굉장히 성가십니다.
웬만하면 하나의 출판사 시리즈에서 나온 단어 교재를 보기 권합니다.
(보카, 워마 시리즈 등..)
아니면 올인원 교재 한권을 외우시거나요. :)
(인강 강사T 단어교재, 어휘끝 등..)
-------------------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선생님 경선식 영단어장 ㄷ괜찮나요 그냥 보면 되겠죠? 스펠링 보면서
괜찮습니다만, 수능 대비라면 저는 스카이에듀 전x철 T의 'SPEED XXXX'라는 교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직접 봐온 단어교재 중에서는 수능대비로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단어장 단어수가 많던데 개인적으로 단어장은 단어수가 3500이 넘어가면 너무 많다는 생각이라 애초에 학생들이 2000단어장도 겨우1회독하는 학생들도 많고 무엇보다 단어장 하나에 수록된 단어수가 많으면 회독하기가너무 부담스럽다고 느껴서
수능을 보려면 기본단어 포함 최소 5000단어 이상은 알아야 하는지라 ㅜㅜ..
2000단어실린 교재 하나 외운다고 수능이 절대 커버가 되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단어 암기를 많이 힘들어하셔서 단어책 보기 많이 벅차 하시기는 하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어휘'만 채워도 수능 과목 중 하나인 영어라는 과목을 7할은 채울 수 있는 것인데.. 그정도 힘들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저는 :)
SPEED XXXX같은 경우는 단어 수도 많긴 하지만, 뜻이 '꼭' 필요한 것들 위주로 많이 실려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독해를 위해 필수적인 교재라 생각해요. :)
스...스듀패스가....또륵
스피드 xx ㅅㅌㅊ입니다
저도 많이 추천하는 교재입니다 ^^ 꼭 필요한 뜻 위주로 많이 실려있어서 참 좋습니다. 외우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보상도 큰 교재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4번은 공감되는게 단어장마다 뜻이 조금다른게 거슬림
특히 워마 수능2000은 단어선별은 잘된것 같은데 뜻이
다른책보다 불편함 단어뜻이 실제지문에서 익숙하게 쓰는 단어뜻이 아니라 좀 동떨어진 느낌이듬 워마2000쓰면서 네이버사전 엄청 찾아본듯하네요
스보 쓰세요! 스보 좋습니다 ㅎㅎㅎ
스보가뭐예요
스카이에듀 전홍철 T가 만든 단어책입니다. 거기 가보면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워마 계속 쓸거면 통수단어 저자님이 동떨어진 단어 뜻? 같은거 수정해서 시험지 만들어놓은거 있어여
스보 쓰고 있는데 이것만 다 외우면 충분 한가욤?그 교재 하나로 수능 단어가 전부 커버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어휘 바탕을 기를 수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ㅇㄷ
초딩때부터 영어 싫어해서 공부 하나도 안 했더니 영어 6등급 나왔습니다ㅠㅠ 단어장이 워마 2000 경선식 영단어(고등 기초부터 수능까지 포함된 책1권임)있는데 중등 것도 사야 할까요?
일단 워드마스터 중등시리즈 3권으로 영단어 시작하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3권 다 하면 되나요?
네~ :)
센세... 본문과는 무관한 이야기지만 이번년도는 수특vs 영독 어떤게 효율적ㅇ,ㄹ까요..??
연계를 생각한다면 영독보단 수완수특일 것 같고.. 실력에 이미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영독하면서 피지컬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
슨생님 스보 스듀패스 없으면 못사는건가요??ㅜㅜ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강의실 가서 스보 구매하세요. 인강 같이 파는데 인강은 체크해제하시고 책만 사시면 됩니다.
댓글로 여쭤보고 바로 확인했는데 구매가능하길래 결제해버렸습니당 요즘 단어가 많이 희미해져서 후딱 외워야겠어요ㅜㅜ
양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또, 단어 하나당 뜻이 좀 다양히 실려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장점은, 수능에 꼭 필요한 뜻 위주로 다 실려 있기에 다 외울 수만 있다면 부드럽고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고,
단점은 그 자체로 뜻이 많기에 외우기가 힘든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스보 너무 외우기 벅차서 경선식 중학, 수능 다 끝내고 스보 ebs 파트부터 숙어까지 외우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일정 수준 이상 상태에서
단어장 1권만 계속 돌리면서 문제 풀다 모르는거 나오면 정리vs
단어장 여러권 하면서 문제 풀다 나오는거 정리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단어장 1권 메인 삼고 문제풀다 모르는거 나올 때마다 암기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번에 대해 다른 의견인데 예를 들어 Day1~50까지 외우고 난 후 다시 Day1부터 외운다면 많이 까먹은 상태인것은 맞겠지만 그렇게 오래전에 봤었던 어렴풋이 기억나는,혹은 까먹은 단어를 다시 한 번 외움으로써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것이 궁극적인 단어암기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누적복습만으로 공부를 한다면 결국 ‘최근에 봤던 단어를 반복해서 볼 뿐’이기에 막상 시간이 지나서 단어장을 봤을때 또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능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단어암기 공부의 비중이 큰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기에 공부자체의 볼륨도 큰 누적암기보다는 계속해서 회독을 돌려가면서 ‘아 이거 저번에 본건데, 아 이거 기억이 흐릿했는데 이런거였지’라는 식으로 장기기억으로 전환해가는 식의 공부방향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따라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취사선택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는 누적암기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맞는 방법입니다. 말씀하신 방법과, 제 방법, 각각에는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방법의 장점은 이미 말씀하셨고, 그 방법의 단점은, '회독'입니다. 영단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안타깝게도 단어교재를 1회독이라도 마치는 친구보다 1회독조차 마치지 못하는 친구가 더 많습니다.
말씀하신 암기법은 n회독을 해야 하는 방법인데, 1회독조차 끝내지 못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지라 그런 학생들은 n회독을 하기가 힘들지요. 그런 학생 타입에서는 그나마 들인 노력이 완전한 망각으로 가게 되면서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반면, 누적복습을 하면 설령 1회독조차 하진 못하더라도, 외운 범위 만큼에 한해서는 기억이 많이 남게 되지요.
의지가 강하여 n회독을 할 수만 있다면야, 말씀하신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지라, 본인이 맞는 방법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틀린 공부법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올바른 공부법이 하나뿐인 것은 당연히 아니며, 제 공부법만이 정답인 것도 아닙니다. :)
제가 지금 능률보카 어원과 수능실전 함께 외우고 있는데 위에 추천하신 단어책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요? 전 고2입니다!! 아니면 계속 외우고 내년애 추천하신 책 할까요? 혹시 좋은 방향성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고2모고는 3정도 나와요..
보던 교재를 얼마나 보셨는지가 관건인데,, 얼마 안됐으면 갈아타서 손해볼 부분보다 이득볼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내용이랑 좀 다르긴 한거 같은데 지금부터 시작하면 워드마스터 기준으로 하루에 몇단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 누락되어 제때 답을 못드렸습니다 미안합니다 ㅜ...
학생의 학년과 현재 영어 단어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보통 1day씩은 외우지요.
선생님 고3이 지금 전ㅎ철 스피드보카 스피드있게 봐도 괜찮겠죠? ㅠㅠ
질문이 누락되어 답이 늦었습니다ㅠㅠ..
전ㅎ철 스보는 꼭 필요한 뜻 위주로 실려있어 다 외운다면 하이리턴을 보장합니다만..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해서 외우기가 타 교재에 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10월 초라면 두달만에 외우는게 쉽지 않을 겁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