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대장 [389979] · 쪽지

2012-08-16 00:19:13
조회수 670

광복절이 어느새 지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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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느라 태극기 게양은 못했습니다.

젖으면 더러워지고

더러워지면 빨아야하지만 아시다시피 빨지 못함

국기는 소각해야 합니다. 혹은 동사무소에 반납

암튼;;;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고

민족이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된 이 기쁜 날

젊은이들은 말타기춤을 추며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

김장훈은 기절해가며 대딩들이랑 독도로 헤엄쳐가는데

이 좋은날에

난 여기 와서 高木正雄라는 사람 관련 글만 몇 개를 읽고 있는건지
(해석하지 마세요. 그냥 일본 이름입니다. 아마도 일본사람일겁니다. 여기까지)

이러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잉여력이 충만해도 이건 아닙니다 !!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르비... 뭔가... 시스템오류가 있는듯;;;

사진 올리는 창이 지워지질 않네요

글쓰기 버튼이 안눌러져서

글쓰기창을 내려서 글쓰기버튼이 나오게 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크롬 흠... 크롬이 좋은데... 크롬이 이러니 이게다 오르비 탓입니다!!! 하는건 추정일 뿐...(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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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리닝 · 310930 · 12/08/16 00:24 · MS 2009

    확실히 요즘 제 또래 친구들만봐도 역사의식이 없거나 아니 그보다 아예 역사에대해 관심이없는 친구들이많더라구요...

    그나저나 지금 같은때를 정전이라하나보군요?ㅎ

  • 12중대장 · 389979 · 12/08/16 00:47

    문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내란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으나 辱이라는 보약 많이 드시고 수천억을 해쳐먹고도 뱉어내지 않으면서 현재 천수를 누리고 계시는 한때 대통령 했던 어느 노인네의 주옥같은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에게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거슨 진리입니다. 광주에서 군인한테 머리가죽 벗겨져봐야 알고 신촌에서 관자놀이에 최류탄 박혀봐야 알고 서빙고에서 무릎꿇은채로 허벅지 몽둥이찜질 받아봐야 알거 같아요. 이렇게 몸이 고생해야 그분들은 알거 같아요. 머리로 안되니.

  • 츄리닝 · 310930 · 12/08/16 00:53 · MS 2009

    아참...그러고 보니 추징금 만료가 내년인가요....;;; 진짜 그 문어대가리만보면 피가거꾸로 흐릅니다 ㅜㅡ

  • 무명소졸 · 383625 · 12/08/16 11:36 · MS 2011

    저 네 글자는 딱히 해석하려 하지 않아도 그냥 읽혀지네요. ㅎ

    하도 많이 봐서... ㅋ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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