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질문이요~
인강도 듣고 해보고 했는데 해결이 안되는 부문이 있네요
우선, 세계 경제 대공황은 공급 감소로 인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은 아니지만
통화가 팽창하고 실업률이 증가 했으니 스태그플레이션이 맞지 않나요?
따라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수정 자본주의'가 등장했다는 설명이 옳은 것 아닌가요?
두 번째로 독점시장이 과점시장으로 변화하면 상품 차별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되어있는데
과점 기업간의 경쟁을 위해 가격 차별의 가능성 또한 높아져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독점시장이 과점시장으로 변화할 때 '담합의 유인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담합의 유인'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경제신님들 답변 부탁드릴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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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아파트 아 아하아하아 파트 아파트 아 파트...
대공황은 수요 감소로 인한 불경기가 아니었던가요
총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거래량 감소 -> 기업 경영 악화 -> 대량 해고 -> 총수요 감소 -> 악순환
실업률은 증가하고 물가는 떨어지지 않았나요? 물건이 팔려야 가격을 올리든 하겠죠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의 반례가 될 수 있겠군요 ㅇㅇ
해결법으로는 정부가 직접 지출을 함으로써 부족한 총수요를 다시 채워준 것이고요 ㅇㅇ
아~ 제가 2차대전 후 독일의 통화팽창 문제랑 헷갈려서 대공황 때 물가가 폭등했다고 착각했었네요ㅋㅋ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독일 초인플레나 대공황이나 둘 다 1차대전 이후인건 알고 계시겠죵ㅇㅇ?
네 방금 헷갈려서 네이버 검색해가지고 확실하게 정리했어요 ㅋㅋ
과점 시장에서는 가격을 차별하게 되면 한 기업이 이익을 독식하게 됩니다 ㅇㅇ
그런데 그렇다고 자기가 이익을 독점하고자 가격을 하나둘씩 내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그냥 완전 경쟁 상태랑 다를게 없어지겠죠
근데 기업들이 생각해보니까 자기들이 그냥 담합해서 가격을 높게 맞춰버리면 되는겁디다.
비록 혼자 독식할 때보단 이득이 조금 작겠지만, 어쨌든 완전 경쟁 상태일 때보다는 이득도 크고, 다른 기업이 혼자 가격을 내려서 이득을 다 가로챌 것이라는 불안함도 해소되죠.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담합이 끌릴 수밖에 없죠 ㅇㅇ
그리고 담합을 한다는 것은 가격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곧 상품 차별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귀결되겠네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나름 경제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구멍이 많았네요 ㅜㅜ
통화가 팽창했다는 말을 무슨 의미로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대공황때는 화폐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물가가 매우 떨어진 시기였습니다.
물가상승(화폐가치 하락)과 실업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엄청난 디플레이션이발생한 시기였죠~
앞의 질문은 위에 시테님이 답변을 달아주셨으니, 다음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우선 가격 차별과 상품 차별은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상품 차별은 독점적 경쟁기업, 즉 대체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다른 기업들과는 별개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자면, 같은 정수기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기업은 얼음 정수기, 어떤 기업은 스테인리스 정수기 등을 파는 것처럼요. 독점시장일 때는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상품 차별화의 필요성이 없죠. 하지만 독점시장에서 과점시장으로 변화하면 대체재가 생기게 되므로 상품 차별화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격 차별은 동일한 재화임에도 임의로 시장을 구분 지어 서로 다른 가격을 매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가 독점 시장에서 나타나는 까닭은, 독점 시장에서는 가격 결정권이 전적으로 기업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차별에 대한 개념정의를 깜빡 잊고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ㅋㅋ
아아 저도 가격 차별 개념을 잠시 혼동했네요 ㄷㄷ 고맙습니다 ㅎㅎ
스테그플레이션이 수정자본주의를 불러왔다는 명제도 틀렸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은 오히려 신자유주의를 불러왔죠~
수정 자본주의도 헷갈렸네요 ㅋㅋ 고맙습니다
공부 재밌게하세요 팟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