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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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컵쌓기하는데 운동도 잘 되고 어디 갈 필요도 없고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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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를 먼저 읽지 않는 연습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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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1 생지 22면 미적 얼마정도가 중앙대 높공 하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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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설의 삼룡의 이런데는 어느정도여야 가는거임? 100 99 2 99 97이 못 갈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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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카 0
오픈 된 곳 보다 1인실이 더 시끄럽네 의자끄는 소리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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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애들은 ㅈ반고 와도 양학 못함 ㅇㅇ ㅈ반고였으면 ㅈ반고라 공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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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바 찢음 3
1번 잘봤다는 뜻이다 2번 못봤다는 뜻이다 3번 지우다 실제로 찢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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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놀이 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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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강의 듣고 지금 총정리 day3 하는 중 하루치만 밀림 이거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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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도 이상해진것 같은데 ㅋㅋ 시즌3부터 보고 있긴 한데 다들 헬파이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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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분들아 5
담배 몇 종류 피워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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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제 남았다 10
아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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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만 푸시나여 탐구 개념 들으려 했는데 도저히 못듣겠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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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생모, 적중예감, 브릿지, 강k 등등…. 적중예감만 풀어봤는데 쉬운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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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축구 우승해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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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높2~낮1 영어 때려박지 않으면 2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사탐11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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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바뀌노 주름 생기고 살찌고 푸석푸석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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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45점정도의 모의고사 푸시면 다풀고나서 시간남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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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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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지원 받아요 14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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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복사해준 듄모 100점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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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법 0
모의고사 치면 2등급은 확정으로 나오는데 22,28에서 풀 줄 아는 문제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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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_ 이원준t 브크 08~24기출(6회독) grit leet300 fee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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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이랑 비교하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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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둬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ㅎㅎ..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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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출_ 춘식이 테크트리(6회독) 수특.완(3회독.단권화) 실전_ 솔텍(+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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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출_ 김성재t 스골.기타업(6회독) 수특.완(3회독) 실전_ 강민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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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고에서 3학년 1학기까지 내신만 챙겼는데 수능기출문제 위주로 나왔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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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3살 9
아직도 나는 마음 한켠에서 청춘학원라이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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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_ 노베(도형) (양승진)함수2권 쎈발점 개념.기출_ 뉴런.시냅스 마플기출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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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까봤자 2
너희들이 인터넷에 글 쓰는거 말고 뭐할 수 있는데 라는 나쁜말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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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건 정시건 4
원하는 대학 가면 그게 최고 아닐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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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차로 15분(부모님이 태워주심), 버스로 2-30분학원이랑 가까움(걸어서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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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학년을 세번한다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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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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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 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광다이오드 문제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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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가 적폐인 경우도 많긴한데 수시 자체를 까야지, 수시가 정시 3합7 못맞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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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원래 안 놀아줄 사람이 n수를 했을뿐임.... 90년대생들도 잘 놀러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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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거 같아서 덥게 입고 나왓는데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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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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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2중~2컷 노리는 중인데 강k, 서바, 킬캠 등등 사설 모고를 무리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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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대치로 현강 뛰는데 일단 우리동네 나 중딩때 학교앞에 분식집 하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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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노베 커리 0
수학 완전 노베이고 목표하는 과가 생겨서 지금이라도 수학 잡고 재수해서 대학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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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학 공대 3학년 휴학하고 하는거라 나이로는 오수인데 인서울 간호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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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능 기준으로 국어 100 수학 99 영어 2 탐구평균 98 너무 낮게 간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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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거의 약빨면서 했나 싶을 정도의 집중력이어씀 ㄷㄷ 의욕도 최고조였고 그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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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도하시고 점잖고 성격도 나쁘지않아서 뭐 엄청좋은건아닌데 잘지냄 축구부승리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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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들리는 악기소리가 ㄹㅇ 좋은것 같음.. 그런면에서 악기 다룰줄 아는 오르비언들이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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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도태될 애들이 도태되는 구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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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르 눈이 떠진다. 몇 갈래 줄기의 빛은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들어와 한쪽 벽을...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