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재수생, 모의고사, 수시.. 불안한 마음
안녕하세요
저번에 재수 초기 고대 수교를 목표로하고 서울대도 가고싶다고했었던 독학재수생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오르비를 들어왔는데 칼럼에 좋은글이 더 많아졌네요, 생각을 많이 하게끔하는글 감사합니다.
어제 D-70 9월 모의고사를 모교에서 치루고
다음주에 수시에대한 자료가 필요해서 공부기간동안 맡겨두었던 노트북을 가져왔는데
하도 오랜만에 컴퓨터라그런지 어제 새벽까지 컴퓨터를 붙잡고 아직까지도 마음을 결정하지못했습니다.(사실,, 복잡한 마음상태와 해이함때문에 목적외에 서핑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네요)
제가 지금 고민하고있는부분은..(작년에도 겪었던 고민이었고 명쾌하게 해결하지못했던 부분이지만.)
재수를 시작할때의 기대치와 모의고사 성적과 가고싶은학교와 본인의 능력에대한 의심과 불안..수시로 갈수있는학교와 학과 ,, (작년과비교)? 등 여러가지네요
결국 결론은 부족한실력에의한 입시에대한 두려움이겠지만.
사실 6월 모의고사까지는 수리에대한 자신감이 점점 오르면서 점수도 함께올라서 기분이 좋았는데..;(3,4,6월 계속 1등급 컷 +,- 정도..)
7월,8월부터 수학공부하면서 , ebs파이널점수도 안나오고(문제집이라 크게신경쓰진않으려했는데요..)
어제 모의고사를 치루고난후 작년 9월,수능과 점수가 거의 비슷해서 (수리3등급컷트..)
약간 우울해진것 같습니다. (아마도,, 약하다고 생각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목들..수리와 탐구
에서의 점수가 ..조금더 마음을 괴롭히네요)
마인드 컨트롤하는것이생각보다 힘이드네요,,, 확실히 머리로 생각하는거랑 감정으로 느끼는거랑은 차이가 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수시를 알아보는데
뭐.. 정시에만 집중하고싶은데 또 걱정도되고, 갑자기 고민하다가 "난 할수있어!" 하다가 또 시간가량 지나고 고민하고..
참나.. 그냥 오늘 도서관가서 공부나할걸그랬나봅니다 ㅠㅠ
사실 질문은 (수학공부를 하던중 점수가 올랐었는데, 올라서 유지되던점수가 떨어져서 ..그리고 그 점수가 최근 유지되서 걱정입니다..어떻게할까요?) 였는데
글을쓰다보니까 생각이랑 마음이 좀 정리되면서 앞으로 제가 해야할 것이 걱정따위가 아니란걸 알게되었습니다.
공부. 해야지요
(사실상 질문없는글이되버렸는데;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 글인가요..? )
남은기간 열심히 매진하고 한눈팔지말고 약해지지말고 흔들리지말고 웃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관부
-
이거 서울대 문과됨? 확통 쌍사 기준으로
-
Adhd, 우울증약 먹으니까 바로 3등급 점수 뜨네
-
이 새끼 뭐임? 5
컨텐츠임?
-
대성캐쉬 좀 남아서 내년에 고3인 동생한테 실모 사주려고요. 넘 어려운거 말고...
-
단종된 맥스는 GOAT고 켈리도 좋아함 근데 테라 한맥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봄
-
여르비 많이 없어진 듯 17
아님 나 군생활하는 동안 내 또래들은 대부분 성불해서 그런 걸지도 근데 요즘이...
-
지식거래소에 피디에프 파일 3천원에 올려뒀습니다.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안 사셔도...
-
고려대 연세대도 하는 짓거리긴 함.
-
지금 시점에선 1
69평 다시 한번씩 풀어보는게 낫나요?
-
관동별곡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
너 또한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따라서 단언컨대, 너 또한 피비린내를 풍기게 될 것이다.
-
오늘 24 수능 플러스 25 9 영어 수학 해야되는데 1
가능하냐? 풀기만하면 씹가능이지만 분석하고 강의까지 마지막 정리식으로 하는데...
-
아배고푸다 1
금딸이고머고자중좀해라에휴수능섬일앞두고
-
사문하시는 분들 3
풀어본 실모 중에 뭐가 제일 좋았나요?? 전 손끝모가 젤 좋던데... 난이도가 좀...
-
ㄹㅇ?
-
본래 남성 혼자 버는 사회에서 자본가들이 인건비를 후려치고 싶었던 거임... 그래서...
-
진짜미쳤나다들ㅋㅋㅋㅋㅋ
-
컨디션엔 이상 없다
-
겠냐? 내가 반대 하겠냐? ㅋㅋㅋㅋㅋㅋ 왜 얘네가 반대하는지 생각해봤음. 언니...
-
한 문제 나오는데 그거 맞추겠다고 전문 다 필기하고 외웠었음..
-
.!. 2
-
마지막 실모 0
내일 마지막으로 이감 하나 풀려고하는데 베스트 회차 있나요?
-
지잡대 교육학과/사범대 여기는 그냥 범죄라인 아님? "나는 국어가 좋으니까...
-
내 순위 1위 맥도날드 2위 맘스터치 3위 버거킹 4위 롯데리아
-
이런 기형적인 과목은 대체 왜만든거야 초등학교 단원평가도 40분은 준다 ㅅㅂ
-
수능 만점 기원 16
제발 수능 잘보게 해주세요 행운의 상징 바스나시여... 수능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
수능날 버스 4
타고 가본적 있는사람?
-
가만히를 못있겠음 나만 그럼?
-
[이벤트+30분만에 1등급 올려드림] 생명과학 행동강령+개념정리집 8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1을 다루는 Aclass입니다. 이번 글은 어제 예고했던...
-
. 1
주변에 쎄한 사람 딱 한명 있는데 왜 저러는거지 .. 제가 촉이 귀신같은데 뭐랄까...
-
서바 28 50 전서바 18 48 파노12 48(1찍맞) 90분동안 타임어택놀이...
-
본인 2,3따리라그런가
-
수험생분들, 재수생분들 만약 겨울방학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셨을 것...
-
작년 수능 기준 수학 100점 아니면 의대쪽 원서도 못 쓰는 수준이었나요? 수학...
-
왜 버리는걸 상정하고 시작하는지. 니가 버린 그 지문이 정답률 90%일수도 있는데.
-
올해 빼고요 작수…?
-
고전소설? 독서 가나형 지문? 아니면 독서3점짜리만 사이즈보고버리는걸로 할까
-
토리아에즈 1
세~노!
-
교수 찌라시 3
저저번주부터 얘기 나왔었나요???
-
뿔뿔이 흩어진 채로 아름다운 거야
-
현실이랑 넷상이랑 말투 11
ㅈㄴ다를듯 일단 전 오르비에서 미소녀 이미지지만 현실에선 목소리도 굵고 사투리도 심해서
-
쓰레기 같은 생각인건 알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 ㅈ도 안해서 지잡대 수시 원서...
-
걸러도 되지?
-
괜히간단한말도머리속에서꼬이고 괜히긴장되서버벅거리고 말실수라도잘못하면...
-
너무 불안하고 불안해요 왜 이렇게 불안한가 생각해보니까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첫...
-
악몽 꿨어 8
-
아침을 한 6시쯤 먹음. 내 기억에는 누룽지같은거 대충 물에 끓여서 달라했던거로...
-
한우물만파야하는듯 15
뭐 좀 공부하다가 몇달, 아니 몇주만 놔도 리셋 되버리니깐 공부를 해도 의미없는것...
-
ㅜㅜ 갑자기 평소보다 안들리고 안풀리면 어떡함 그게 젤 걱정되고 쫄림 틀리면 안되는거라 그런지 ..
수학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면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데
재능과 공부량 선생님 집중력 등등 여러 요소가 아직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 수준까지는 이끌지 못한 것 같습니다
노력을 열심히 하더라도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는 있지요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의 마지막 커브를 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말씀하신대로 남은기간 열심히 매진하고 한눈팔지말고 약해지지말고 흔들리지말고 웃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시험에 임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을 것 같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