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상인T 칼럼] EBS에서 말하는 과학의 본질..(EBS 연계소재)
안녕하세요 영어강사 이상인 입니다!!
요즘 참 바쁜 시간들 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수험생들은 1년이라는 입시의 대장정을 시작하느라 바쁘고, 대학생들은 개강 준비를 하느라 바쁘겠죠.
정신없고 초조한 시간들이겠지만, 바쁠수록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계획을 점검하는일이 성공을 위한 첫 단계여야 할 것입니다.
우수한 여러분들이니 올 한해도 잘해낼거라 믿습니다!!
오늘은 3번째 칼럼으로 EBS에서 몇 년간 연계되고 있는 소재 하나를 다뤄볼까 합니다.
매년 EBS교재들을 살펴보다 보면 몇 년을 두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소재들을 만나게 됩니다.
멀티테스킹, 서양과 동양문화간의 커뮤니케이션 차이, 이성과 감정 등등 말이죠. 그리고 많이 반복되는 소재들이 모의고사나 수능에 연계되는 것을 보게 되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1등급을 안정적으로 맞는 학생들 외에 영어에 노베이스 이거나 주제나 요지를 정리하는것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렇게 연계소재를 다루면 어떨까? 하구요.
그래서 매년 현강에서 이 부분을 다뤄주고 있습니다.
현강 학생들은 도움이 된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일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번 칼럼을 써볼까 합니다.
오늘 연계소재의 주제는 [과학(science)의 본질]입니다
EBS 지문에서 과학(science)이라는 소재가 나오면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몇 년간의 EBS 교재를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아~~’하고 떠오를수도 있을 것 같네요.
EBS 지문에서 과학(science)이라는 소재를 다룰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방향은 바로 ‘불확실성(uncertainty)입니다.
과학은 불확실성(uncertainty)을 바탕으로 발전해나간다고 합니다.
한 영역에서 무언가 확실하다면 더이상의 발전은 없겠죠.
그러나 과학이라는 분야는 가설을 새우고 실험 데이터를 통해서 그 가설이 틀린것은 증명할수 있어도 그 가설이 옳다는것은 증명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번의 실험을 하고서도 그 가설이 틀렸음을 입증할수 없을때 그 가설을 이론화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과학이라는 분야에선 어디에도 확신은 없겠죠?
그래서 무언가 확실하지 않기에 과학의 결론은 항상 바뀔수 있고 그래서 현명한 과학자들은 항상 자신의 이론이 틀릴가능성이 있기에 결코 확신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위의 얘기들은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사실 EBS 지문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그럼 어디 EBS에서는 정말 과학의 본질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다루는지 직접 지문을 통해서 살펴볼까요?
아래의 지문은 2015년 수능특강 테스트1의 3번 지문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예제 1.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5년 수능특강 T1-3)
Science is all about possibilities. We propose theories, conjectures, hypotheses, and explanations. We collect evidence and data, and we test the theories against this new evidence. If the data contradict our theory, then we change the theory. In this way science advances, and we gain greater and greater understanding. But there is always the possibility of new evidence arising which contradicts the existing theories. It's the very essence of science that its conclusions can change, that is, that its truths are not absolute. The intrinsic good sense of this is contained within the remark reportedly made by the distinguished economist John Maynard Keynes, responding to the criticism that he had changed his position on monetary policy during the 1930s Depression: "When the facts change, I change my mind. What do you do, sir?" |
*conjecture 추측 **monetary 통화(화폐)의
① 경제 안정은 과학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② 과학은 자료의 수집보다 자료의 해석을 더 중시한다.
③ 과학 이론은 새로운 증거에 의하여 항상 변할 수 있다.
④ 기존의 과학 이론에서 끊임없이 모순이 발견되고 있다.
⑤ 과학자는 확고부동한 과학적 이론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과학은 온통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이론과 추측, 가설, ‘설명’을 제안한다. 우리는 증거와 자료를 수집하고 이러한 새로운 증거와 대조하여 이론을 검증한다. 만약 자료가 이론과 모순되면 그러면 우리는 이론을 변경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과학은 진보한다.
그러나 기존의 이론과 모순되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닐 가능성은 항상 있다. 결론이 바뀔수 있다는 것, 즉 진리가 절 대 적 이지 않다는 것이 바로 과학의 본질이다. 』
결론이 바뀔수 있다는 것, 즉 진리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 과학의 본질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문제의 답은 몇 번일까요? 답은 3번이겠죠.
한문제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2014년 수능특강 4강 8번 지문입니다.
예제 2.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4년 수능특강 4강 8번)
There is a widely held notion that does plenty of damage, the notion of 'scientifically proved.' It is nearly an oxymoron. The very foundation of science is to keep the door open to doubt. Precisely because we keep questioning everything, especially our own premises, we are always ready to improve our knowledge. Therefore a good scientist is never 'certain.' Lack of certainty is precisely what makes conclusions more reliable than the conclusions of those who are certain, because the good scientist will be ready to shift to a different point of view if better evidence or novel arguments emerge. Therefore certainty is not only something of no use but is also in fact damaging, if we value reliability. |
① 과학자는 심리적 보상을 추구해야 한다.
② 과학의 확실성에 대한 맹신을 지양해야 한다.
③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
④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만 증거로 사용해야 한다.
⑤ 충분한 실험을 통해 이론의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 즉 ‘과학적으로 입증된’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것은 거의 하나의 모순 어법이다. 과학의 진정한 토대는 의심에 문을 열어 두는 것이다. 바로 우리가 모든 것, 특히 우리 자신의 (주장의) 전제에 계속 의심을 품기 때문에, 우리는 늘 지식을 증진할 태세를 갖춘다. 그러므로 훌륭한 과학자는 결코 ‘확신하지’ 않는다. 』
마지막에 보면 과학에 있어서 확실성은 쓸모없을 뿐만아니라 피해를 주는것이라고 말합니다.
답은 몇 번일까요? 2번이 되겠죠.
위의 내용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한 문제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수능특강 6강 5번, 빈칸추론 문제입니다.
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4년 수능특강 6강 5번)
Business, as well as government when it is in line with business interests, uses a classic uncertainty campaign to delay taking action on a problem that would cost business money. According to David Michaels, a famous professor of public heh, "Industry and its consultants are well aware that their use of uncertainty to challenge science exploits the very nature of science, in which knowledge is accumulat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and the understanding of that knowledge also evolves." Michaels sees a growing trend that demands proof of a scientific finding over precaution in the area of public heh. Business always disputes scientific conclusions that might support regulation of a particular substance or activity. Animal data are considered not relevant to humans, human data are not representative of the population as a whole, and exposure data are not reliable enough to support regulation. There are many ways to when it comes to scientific findings. |
① create doubt
② provide feedback
③ elaborate regulations
④ produce more net profit
⑤ contribute to the society
다 풀어 보셨나요? 답은 몇 번일까요? 답은 ①번입니다.
기업들이 특정한 물질, 활동의 규제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과학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이용하고있고 그것이 바로 그 과학의 본질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연계된 지문이 몇 개 더 있지만 지면 관계상 3문제만 다뤄봤습니다.
과학의 본질이 불확실성이다라는 중심내용을 잡고 들어가면 문제를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제가 올려드린 칼럼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확하게 정리하여 시간날때마다 칼럼 형식으로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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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좋고 기획의도도 좋으시고~
과학의 본질만 불확실한건가요? 제가 지금가르치는 학생들도 불확실하지만 믿고 절대적이다 생각하는것이죠? 절대적으로 너희 잘될거야 오르비언의 의지는 대단하니깐 ~! 상인쌤화이팅 !
근데 오르비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별 의견은 없네요ㅜㅜㅎㅎㅎ
확실히 과학지문에 과학은 옳은걸 증명하는게아니라 틀리지않은걸 증명한다는 내용이 많네요 공감됩니다
공감된다니 고맙습니다!!^^